'정반대야. 전적으로 정상이지. 모든 물체에 항상 일어나는 현상이니까. 양자 상수가 너무 작고, 우리의 일상적인 관찰 방법은 너무 거칠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이런 불확정성을 볼수 없을 뿐이야. 그래서 위치나 속도의 양이 항상 확정되어 있다는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 그런데 실제로는 위치나 속도가 늘 어느정도까지는 불확정적이라네. 그래서 하나(속도)를 확정지으면 다른하나(위치)가 불확실해지지.이 두가지 불확정성의 관계를 지배하는 것이 양자상수라는 거야.자 이걸보게. 당구공을 삼각형 나무틀 안에 넣어 보겠어.공의 위치를 확정하기 위해 말이야.'
--- p.108
'생각해보게!'
노교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자네에게 엔트로피 법칙의 통계적 요동을 얘기하는 순간에 이런 현사잉 발생할 줄이야! 이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이건 지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일 거야. 액체 표면 한곳에 우연히 빠른 분자 들이 모여 저절로 액체가 끓기 시작했어! 앞으로 수십억 년ㄴ이 지나도 두 번 다시 이렇게 이상한 현상을 보게 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야.'
--- p.166-167
"이 팽창은 멈추지 않을까요?"
탐킨스 씨가 물었다.
"물론 언젠가는 멈출 거야. 그런 다음에는 수축이 시작되겠지. 모든 우주는 아주 작은 지름과 아주 큰 지름 사이에서 맥동을 한다네. 대우주의 경우에는 이 주기가 아주 커서 수십억 년 단위가 된다고 하지만,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소우주에서는 주기가 약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될 거야. 지금 이 순간이 최대 팽창의 상태야. 지금 이곳이 얼마나 추운지 느끼고 있나?"
이 소우주에 충분한 열복사는 아주 커다란 용적에 고루 퍼져 있기 때문에 그들이 서 있는 작은 행성에서는 별로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 행성의 기온은 거의 0도에 가까웠다.
"처음에 충분한 복사열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의 열이 남아 있는 거야."
노교수가 설명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주 추웠겠지. 그러면 이 바위 주위의 공기가 액화되어서 우리는 얼어 죽었을 거야. 하지만 수축이 이미 시작되었으니까 곧 따뜻해질 걸세."
--- p. 86
"이 팽창은 멈추지 않을까요?"
탐킨스 씨가 물었다.
"물론 언젠가는 멈출 거야. 그런 다음에는 수축이 시작되겠지. 모든 우주는 아주 작은 지름과 아주 큰 지름 사이에서 맥동을 한다네. 대우주의 경우에는 이 주기가 아주 커서 수십억 년 단위가 된다고 하지만,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 소우주에서는 주기가 약 두 시간 정도밖에 안 될 거야. 지금 이 순간이 최대 팽창의 상태야. 지금 이곳이 얼마나 추운지 느끼고 있나?"
이 소우주에 충분한 열복사는 아주 커다란 용적에 고루 퍼져 있기 때문에 그들이 서 있는 작은 행성에서는 별로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 행성의 기온은 거의 0도에 가까웠다.
"처음에 충분한 복사열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의 열이 남아 있는 거야."
노교수가 설명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주 추웠겠지. 그러면 이 바위 주위의 공기가 액화되어서 우리는 얼어 죽었을 거야. 하지만 수축이 이미 시작되었으니까 곧 따뜻해질 걸세."
--- p.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