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를 어느 정도로 높이면 좋을까? 여기에는 확실한 기준이 있다.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음계를 흥얼거려보자. 그중에서 ‘파’나 ‘솔’ 정도의 음이 가장 알맞다. 이것이 정확한 음계라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목소리에 맞는 상대적인 음계에 맞추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소에 내는 목소리는 ‘도’에서 ‘미’ 정도에 해당한다. 그래서 ‘파’라는 음이 너무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친근감을 고려하면 대개 그 정도 높이가 가장 적당하다. 참고로 목소리 톤을 높여 이야기할 때는 템포도 중요하다. --- p.36

상대방을 칭찬해야 할 ‘결정적 순간’, 즉 상대방에게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받았거나 감동할 만한 말을 들었을 때 다음과 같이 중얼거리듯 감상을 말하며 상대방을 칭찬하는 방법이다.
① 일부러 상대방에게서 시선을 돌려 천장이나 허공을 본다.
② 고개를 끄덕이거나 옆으로 살짝 기울이면서,
③“하아, 역시 대단해. 난 그런 식으로는 생각도 못했는데” 또는 “○○씨의 이야기엔 왠지 빠져들게 된단 말이야…”라는 식으로 중얼거린다. --- p.124

두 번째로 만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나눴던 이야기를 반드시 언급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지난번에 말씀해주신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 1946)」이라는 영화 말입니다. 말씀을 듣고 바로 빌려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만들어진 지 60년이 훨씬 넘은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저에게는 색다른 충격이었어요. 좋은 영화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략 ……)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다음 기회에 또 알려주시겠어요?”라고 한마디를 덧붙일 수도 있다. 상대방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침으로써 둘 사이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것이다. 간혹 상대방이 잊어버리고 “어?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던가요?”라고 반응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상관없다.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기분 나빠할 사람은 없다. ‘뭐, 즐겁게 봤다니 다행이네’라고 생각할 것이다. 또 지난번에 나눴던 대화 중에 상대방이 가르쳐줬던 개인적인 정보를 슬쩍 언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p.136~137

‘인상이 좋다’, ‘고개를 자주 끄덕이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조금 느린 템포로 이야기하고 반응도 한 박자 느린 편이다’, ‘말이 조금 긴 편으로 결론보다 세세한 과정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와 같이 상대를 부정하는 듯한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가령 여러분이 영업 사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영업을 하는데 위와 같은 특징을 보이는 사람이 담당자로 나오면 어떨까? 틀림없이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야!’라고 생각하며 기뻐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사람을 ‘영업 사원 킬러’라고 부른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상냥하고 다른 사람을 깊이 배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용적인 사람이 많으므로 아직 잡담에 서툰 사람의 이야기도 재미있다는 듯이 잘 들어준다. 반면 이런 사람은 결단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아무리 열심히 대화를 나눠도 본론으로 들어가지 못해 답변을 얻지 못하는 사태에 빠지기 쉽다.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는 이런 사람이 남들과 쉽게 친해지기는 하지만, 바꿔 말하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 볼 수 있는 점도 있다. 이런 사람을 ‘움직이고 싶을 때’는 어느 정도 강하게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

<b>100만 명의 일본 직장인들이 선택했다!<br/>사회생활의 가장 강력한 무기, 잡담력!<br/>말주변이 없어도, 낯을 가려도, 울렁증이 있어도 <br/>나를 매력 있게 어필하는 데는 한마디면 충분하다!<br/><br/>모든 관계는 잡담에서 시작된다. 긴 말이 필요 없이 명쾌한 38가지 잡담법!<br/>많은 사람들이 ‘잡담’을 그저 별 뜻 없이 주고받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br/>일본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화술 강연가로 유명한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br/></b><br/>‘잡담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최초의 접점이며, 인간관계나 업무의 질을 근본부터 바꿔주는 마법과도 같다’라고. 또한 ‘잡담은 짧은 시간 안에 사람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고, 신뢰를 줄 수 있으며, 유능한 인상을 줄 수 있기에 직장생활을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비밀 무기와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잡담을 잘하려면 타고난 말솜씨나 특별한 말재주가 있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br/><br/>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전 회장인 빌 게이츠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런 그도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당당히 이야기 나누고 농담까지 던지며 좌중을 이끈다. 빌 게이츠뿐 아니라 화술의 달인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한때 말이 ‘서툴다’, ‘미숙하다’라는 말을 듣던 시절이 있었다. 그들이 어떤 자리에서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잡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br/><br/><b>사회생활의 강력한 비밀 무기! 인간관계 능력을 키워주는 지침서!<br/></b><br/>이 책『잡담이 어떻게 직장생활에 무기가 되는가』는 저자가 1,700개 회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얻은 핵심만을 38가지로 간추린 책이다. <br/><br/>잡담을 시작하는 방법에서부터 만나자마자 거리를 좁히는 방법, 상대방의 유형에 따라 화법과 화제를 바꾸는 방법, 본론으로 넘어가는 방법 순서로 쓰여 있다. 다른 대화법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두 번째 잡담을 나누게 되었다면’ 챕터는 이 책이 얼마나 실천적이고 현실적인지를 잘 보여준다. 또 8장 ‘오늘부터 시작하는 잡담 트레이닝’도 수록하고 있어 초보자들부터 대화에 어느 정도 자신 있는 사람들까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하다.<br/><br/>일본에서 이미 100만 부 이상이 팔렸으며 지금도 꾸준히 판매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 책은 100만 부 달성 기념으로 새로운 내용과 사례로 채워졌다. <br/><br/>저자는 매일 퇴사를 고민하다가 이 책에 실린 잡담 기술을 트레이닝한 후 몇 달 만에 최우수 영업 사원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도 여럿 보았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업무 처리가 한결 수월해지고 그 성과도 향상된다’,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일이 없어진다’, ‘어디서나 인기 있는 사람이 된다’, ‘좋은 기회가 자주 찾아오고 돈 벌 기회도 늘어난다’라는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br/><br/>오늘부터 당장 따라하며 실천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비밀 무기를 갖게 될 것이다. <br/><br/>이 책을 통해 무의미한 잡담에서 의미 있는 잡담으로 방향을 전환해보자. 직장에서나 어디서나 대화에 자신감을 찾고, 능력을 발휘하며,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나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