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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자열전

첩자열전

: 정보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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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0g | 153*224*30mm
ISBN13 9788992430968
ISBN10 8992430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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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인 사기는 원래 백제인이었는데, 실수로 왕이 타는 말의 발굽을 상처 나게 하였다. 그는 이로 말미암아 벌을 받을까 두려워하여 고구려로 도망갔었다. 그가 이때 돌아와서 태자에게 말했다. “고구려 군사가 비록 수는 많으나 모두 가짜 군사로서 수를 채운 것에 불과합니다. 그 중 제일 강한 부대는 붉은 깃발을 든 부대입니다. 만일 그 부대를 먼저 공략하면, 나머지는 치지 않아도 저절로 허물어질 것입니다.”(삼국사기, 권24, 백제본기 권2,
근초고왕 24년 조, 369년 9월)

북방 전연(前燕)에게 밀린 고구려가 칼을 빼든 것은 백제였다. 수도를 평양으로 옮긴 고국원왕이 남방에서 그 보상을 받으려고 한 것이었다. 그즈음 고구려는 평안도와 황해도 일대를 중심으로 국경을 마주하게 된 백제와 점차 갈등을 빚었고, 결국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고 있었다. 양측 모두에게 이 지역은 양보할 수 없는 전략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이 요충지를 차지하기 위한 양국의 대결은 369년 고구려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고국원왕이 2만의 군사를 거느리고 다섯 가지 색깔의 기로 나누어 반걸양(半乞壤 : 벽란도)에 이르렀다는 소식을 듣자, 백제의 근초고왕은 태자 근구수(近仇首)로 하여금 나아가 방어토록 하였고, 고구려와의 피할 수 없는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근구수는 전혀 예기치 못했던 낭보를 접하게 된다. 사기(斯紀)라는 인물이 백제 진영에 넘어 온 것이었다. 사기는 원래 백제왕의 말을 관리했던 하급관리로서 말발굽을 다치게 하자 처벌이 두려워 고구려로 도망쳤으나 양국의 대결이 벌어지자 백제로 돌아온 것이었다. 또한 사기는 놀랄만한 첩보도 함께 제공했다. “적기병(赤旗兵) 만이 용맹하니 그들만 깨치면 나머지는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사기는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 중의 하나인 사(斯)씨 출신 귀족이다. 사기는 과거 백제의 마한?일본?번국 등 외국과의 대외 교섭?해상 교역에도 활동하였다고 알려지는 인물이다.
따라서 사기가 말발굽 하나로 처벌이 두려워 고구려로 도망갔다는 것은 위장일 가능성이 많으며, 또한 반걸양 전투 직전에 돌아와 고구려의 허실을 자세히 제보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그가 백제의 첩자였으리라는 추측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즉 백제 공작조직은 오래전부터 고구려와의 대결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그를 위장 귀순시켜 첩보활동을 해왔으며, 전쟁이 나자 돌아와 그 공작의 결실을 뿌린 대로 거두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반걸양 전투 승리를 이끈 극비첩보」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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