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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문화도시

: 지역발전의 창조적 패러다임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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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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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93g | 152*225*30mm
ISBN13 9788993489392
ISBN10 899348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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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승호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서 재직한 바 있다. 그 후 남캘리포니아대학(USC) 애낸버그스쿨 방문학자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교수 및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코펜하겐에서 일주일을』, 『작은 파리에서 일주일을』, 『에든버러에서 일주일을』, 『당신은 소셜한가? : 소셜미디어가 바꾸는 인류의 풍경』, 『후기산업사회와 서비스산업』, 『디지털시대의 영상과 문화』, 『달콤, 살벌한 문화이야기』, 『디지털시대와 문화콘텐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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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 평평한 세계 속의 도시를 위한 서사

문화도시는 도시가 진화한 형태이다. 진화의 형태는 크기의 확장이 아닌 복합성의 증대이다. 그래서 21세기 도시는 통합의 형태를 지향하는 서사의 모습을 띤다. 20세기 디지털 시대는 분석의 시대였다. 모든 정보가 0과 1로 조합되어 표현되는 분석적 개념의 시대였다. 이러한 0과 1의 정보조합은 생물학에서도 유전정보의 형태로 프로그램화될 수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 과정은 ‘분석적 과정’이라고만 볼 수 없다. 기계적 현상에서는 부분이 전체의 합이어서 분석적 이해가 가능하나 생물학적 현상에서는 무엇보다도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다. 정보information는 분석적 개념이나 의미meaning는 그렇지 않다. 의미는 지각perception과 체험experience을 바탕으로 존재한다.

한 나라와 한 지역의 문화도 그러한 지각과 체험의 의미소들이 집약된 형태이다. 생물학적 우주에서는 지각이 중심이다. 우리는 고양이라고 들을 때 ‘고’ ‘양’ ‘이’라고 인식하지 않는다. 우리는 ‘고양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듣고 파악하지, 고, 양, 이라는 각각의 말들을 하나씩 인식하지 않는다. 한 자씩 강하게 말할 경우 고양이의 모습과 이미지의 연상은 오히려 방해받는다. 영상과 이미지의 시대에 우리는 이제 지각에 의존하고 있다. 명확한 이성적 시대로부터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전체를 인식함이란 곧 ‘커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도시의 진화와 잘 조화를 이룬다. 문화도시는 그래서 도시진화의 궁극적 모습일 수 있다. 문화도시는 도시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외파’가 아닌 ‘내파’에 의존한다. 슬로시티slow city가 작은 도시를 강조하는 이유도 그렇고, 제3지역의 개념이 독립적인 작은 커피숍, 서점, 카페를 강조하는 것도 그렇다. 아르코산티도 좀 더 조밀한 소형화된 체계를 지향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 소규모성이란 디지털화된 세상에서는 ‘평평한 세계’와 연결된다. 문화도시는 ‘고립’이 아닌 ‘고독’을 즐기면서 세계와 평평히 연결되는 것이다. 미국의 아르코산티도, 이탈리아의 오르비에토도 모두 작고 ‘고독’한 도시들이나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몰려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인생과 세상을 함께 호흡한다.

이 책은 문화도시를 위한 입문교재로서 문화도시 관련 기존 연구들을 소개하고 ‘분석’한 책이지만, 결국 문화도시란 분석을 뛰어넘는 ‘지각’, ‘체험’, ‘통합’, ‘전체’의 도시이다. 그래서 문화도시를 탐구하며 쓴 이 책이 독자들에게도 ‘정보’로서가 아니라 ‘체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개정판 책을 위해 열심히 도와준 김형일, 류설리와 김남지 대표께 감사드린다.

2014년 3월

미세먼지에 갇힌 도시에서
문화도시로의 탈출을 꿈꾸며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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