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파브르 곤충기

파브르 곤충기

[ 양장 ]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04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12g | 138*197*20mm
ISBN13 9788906702006
ISBN10 89067020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최충훈
194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방송국과 잡지, 출판사 등에서 일했으며, 신문과 잡지 등에 그림을 많이 그렸다.
역자 : 손석린
1925년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릴 대학교를 수료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충북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쓴 책으로는 《불문법》 《근대 불어 단편선》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팡세》 《수상록》 《여자의 일생》 《목로주점》 《춘희》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붉은병정개미는 새끼를 기를 줄도 모르고 먹이를 찾는 일에도 서툴다. 먹이가 바로 눈앞에 있어도 이것을 잡을 줄 모르는 아주 둔한 놈이다. 붉은병정개미는 먹이를 나르거나 집안일을 돌보기 위해 일꾼이 필요하다. 그래서 붉은병정개미는 남의 개미 새끼들을 훔쳐다가 자기 집의 노예로 삼는다. 근처에 살고 있는, 종류가 다른 개미의 집을 습격해서 곰개미의 고치를 빼앗아 와서 그것이 자라 어른벌레가 되면 노예로 삼는 것이다.
--- p.43

시카고의 도살장이나 딱정벌레의 학살 장면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슬픈 일이지만 이런 일을 볼 때 인간은 결코 거룩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문명인도 한 꺼풀 벗기면 야만인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살아가기 위해서라지만 생명을 죽이는 일을 너무 쉽게 여기니 말이다.
사람은 서로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가? 서로 싸우고 죽이는 짓을 계속하고 있지 않은가? 전쟁도 사람이 하는 미치광이 짓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들은 이런 어리석은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전쟁을 일으켜서 많은 사람들을 살상하는 침략자는 아무리 욕하고 미워해도 부족할 만큼 끔찍한 야수다. 인간은 서로 총부리를 겨누지 말고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야 한다. 전 세계 사람들은 모두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만 한다. 여행자의 몸을 수색하거나 남의 짐을 제멋대로 뒤지는 세관의 역할이 필요 없어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언제쯤 이런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 p.148

두꺼비가 내는 노랫소리에는 저마다의 독특한 가락이 있는데, 이는 언제나 같다. 무척 명랑한 음악이다. 한 두꺼비가 ‘클럭’ 하고 소리를 내면, 목소리에 자신이 있는 다른 놈이 ‘클릭’ 하고 대답한다. 그러면 세 번째 두꺼비가 다시 ‘클록’ 하고 베이스를 넣는다. 이렇게 해서 두꺼비의 합주는 축제 때 울려 퍼지는 종소리처럼 ‘클럭, 클릭, 클록, 클럭, 클릭, 클록’ 하고 계속 되풀이된다.
나는 두꺼비 남성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항상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악기가 떠오른다. 나는 여섯 살쯤 무렵부터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일종의 하모니카였던 한 악기를 무척이나 가지고 싶어 했다. 그 악기는 여러 개의 길이가 다른 유리판이 팽팽한 두 가닥의 리본 위에 붙여진 것인데, 쇠줄 끝에 달린 코르크 병마개가 북채 같은 역할을 한다. 바로 이 악기의 소리가 두꺼비의 합창과 비슷하다.
두꺼비의 노래는 자연이 들려주는 순수한 음악이다. 자연의 음악가들은 모두 이런 순수한 소리를 낸다. 인간은 이런 훌륭한 소리에 자극을 받고서 자연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 p.210-21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