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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유산답사기 1 : 조선왕릉 편
역사로 여는

과학문화유산답사기 1 : 조선왕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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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762g | 170*225*30mm
ISBN13 9788991945647
ISBN10 899194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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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호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페르피냥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학 시절 프랑스 교육부가 주최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연구했다. 기초 없이 빌딩을 50층 이상 올릴 수 있는 ‘역피라미드 공법’을 비롯해 특허 10여 개를 20여 개국에 출원하는 등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천재를 이긴 천재들』, 『과학 삼국유사』, 『과학 삼국사기』,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노벨상이 만든 세상』, 『세계 최고의 우리 문화유산』, 『황금보검의 비밀』, 『미스터리와 진실』(전 3권)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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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릉 40기는 선릉과 정릉을 제외하고 한 번도 도굴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조선 왕릉이 도굴을 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학적인 건축 기술에 있다.
왕릉 석실의 벽과 천장은 두께가 76센티미터나 되는 화강암을 통째로 사용했다. 석재의 끝은 비스듬히 파서 이음매 부위를 서로 끼워 맞췄다. 거기다가 工자 형태의 철제 고리로 두 석재를 고정해 석실 전체를 하나로 엮었다. 입구에는 61센티미터 두께의 돌을 두 겹으로 세워 외부의 접근을 막았다.
석실 주변에는 시멘트와 비슷한 삼물을 1.2미터 두께로 둘러쌌다. 삼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하게 굳을 뿐 아니라, 느릅나무 껍질에 있는 코르크층이 물과 공기를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이뿐 아니다. 삼물 바깥에는 숯가루를 15센티미터 두께로 감싸 나무뿌리가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마지막으로 주변을 1.2미터 두께의 잡석으로 다져 봉분을 쌓아 올렸다. 도굴을 방지하기 위해 견고한 방지책도 도입했다. 세종의 영릉은 석실 부재들의 이음매를 대형 철제 고리로 고정했고, 입구에는 이중 돌 빗장을 채웠다. 또한 석실 사방은 석회 모래자갈 반죽을 두껍게 채웠다.
- 「조선 왕릉, 도굴과의 전쟁」 중에서


세종대왕의 영릉은 이장하면서 예종 때 선포된 『국조오례의』에 따라 병풍석과 석실 제도를 폐지하고, 회격으로 하는 조선 전기 능제의 기본을 이루었다. 합장릉인 봉분 둘레에는 12면으로 꾸민 돌난간을 둘렀으며 난간석을 받치고 있는 동자석주에는 한자로 십이지를 새겨 방위를 표시했다. 병풍석 없이 2개의 혼유석과 장명등, 좌우에 망주석을 놓았는데 혼유석의 고석은 선대의 5개에서 4개로 줄었다. 또한 2개의 격실 사이에 48센티미터의 창문(창혈)을 뚫어 왕과 왕비의 혼령이 통하게 해 합장릉의 의도를 더욱 명확하게 했다.
봉분 능침 주변의 석양과 석호는 서로 엇바꾸었고 좌우로 각각 2쌍씩 8마리를 밖을 향해 능을 수호하는 형상으로 배치했다. 봉분의 동, 서, 북 세 방향에는 곡장을 둘렀다. 봉분 앞 중계에는 문인석 1쌍, 하계에는 무인석 1쌍을 세우고 문 · 무인석 뒤에는 각각 석마를 배치했다.
세종은 한국의 장례 방식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했는데, 예조의 다음과 같은 건의에 따른 것이었다. “그동안 운구를 유거로 한 것은 중국의 풍습으로,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아 불편하니 어깨에 메는 상여가 좋다.” 이후 일반인의 상여도 수레가 아니라 사람들이 메고 운반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상여는 매우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폭이 1미터도 안 되는 좁은 논두렁을 지나갈 때 양쪽에 있는 상여꾼들은 각각 발을 좁은 길의 벽에 붙이면서 한 발 한 발 전진하며 지나간다. 경사진 산비탈도 이런 형태로 나아갈 수 있다. 아무리 좁은 길도 지나갈 수 있는 것은 역삼각형 피라미드의 형태를 취해 힘을 분산시키면서 통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이 자랑하는 지게의 원리와 다름없다.
- 「영릉」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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