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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위의 할머니

사과나무 위의 할머니

저학년 중앙문고-04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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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5116864
ISBN10 894511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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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미라 로베
1913년 독일 괴를리츠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그녀는 기자가 되려고 했으나 유태인이어서 독일에서는 불가능했다. 독일에서 나치 정권의 유태인 박해가 시작되자 팔레스타인으로 망명을 하여 어려운 생활을 했다. 그녀는 첫번째 책 <아이들의 섬 인주-푸>를 출간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2차대전이 끝난 뒤에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가서 많은 아동 문학 작품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빔블리』『나는 나야』『사과나무 위의 할머니』『우린 게기야』『파테리와 잘 자 그네』『도둑의 신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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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을 해? 18살이 되기 전까지는 운전을 못하게 되어있어!' '뭐라고? 안 될 게 어디있어?' 할머니는 끼익 소리를 내며 차를 세우고, 못마땅하다는 듯 깃 달린 모자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어린 아이들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니, 정말 우습지 않니?' 할머니는 소리를 내어 리버 수프를 들이마시며, 손가락을 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쭈욱쭈욱 소리를 내며 마신다든지, 쩝쩝 소리를 내며 먹는다든지,얼굴을 찡그린다든지, 물어뜯거나, 할퀸다든지, 붙잡고 싸우거나, 머리채를 잡는다든지, 주전부리를 한다는지, 접시를 핥는다든지,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일이다. 모두모두 해서는 안되는 일뿐이다. 점잖고 얌전한 아이들에겐, 모두모두 착한 일들이지만, 나에게는 참을 수 없는 일일 뿐이다. 이것으로 끝이다, 이 시는 끝이다.
--- p.65-66
''날 따라오렴! 내가 할머니를 보여 줄게.''

이렇게 말하면서 엄마는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엄마는 베란다를 지나서 거실로 들어갔어요. 피아노 위에는 안디가 아주 어렸을 적게 찍은 사진이 액자에 끼워져 있었어요. 사진 속의 안디는 토끼 인형을 손에 꼭 쥐고 어딘가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보고 있어요. 엄마는 큰 앨범을 꺼내 사진을 한장 집어 냈어요. 그리고는 액자에서 안디의 사진을 빼고 대신 그 사진을 끼워넣었어요. 안디는 피아노 위에 놓인 낯선 사진을 쳐다보았어요.

''자, 봐라. 이제 네게도 할머니가 생겼단다.''

엄마는 안디를 안아서 피아노 의자 위에 올려놓곤 빙빙 돌려주었어요. 마치 회전목마를 타는 기분이었지요.

''할머니를 자세히 봐. 자상해보이지 않니? 네 외할머니란다.''

그렇지만 안디의 속마음은 찜찜했어요. 할머니 사진이 자기 사진을 대신한 게 영 못마땅했거든요. 그래도 할머니 사진을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왔어요. 할머니의 차림새가 우스꽝스러웠기 때문이에요. 할머니는 커다란 깃털이 달린 테 있는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모자의 테 아래로는 하얗고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이 드러나 보였고, 한팔에는 새와 꽃이 수놓인 손가방을 걸치고 있었어요. 또, 할머니는 유행에 뒤떨어진 긴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옷자락 아래로 하얀 레이스가 달린 속옷이 살짝 보였어요. 정말 특이한 모습이었어요.
--- pp.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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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할머니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소년에게 어느 날 상상 속의 할머니가 나타난다. 그 '사과나무 할머니'는 소년과 유원지도 가고, 해적이 되어 신나는 모험을 즐긴다. 또 이웃에 이사 온 외롭고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소년을 따뜻하게 이어준다. 환상과 현실이 잘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따뜻함을 주는 동화이다. (초3부터)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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