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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0년 05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35쪽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34905295 |
| ISBN10 | 8934905298 |
김강자 등저
|
김영사
|
2000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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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3인
1. 김강자 종암경찰서장
한국 최초의 여자 경찰서장인 김강자 서장님은 1971년에 순경이 된 후 최초의 여자 교통순찰대장을 지내셨습니다. 1986년 아시안게임 여경관리대장, 1998년에는 충청북도 옥천 경찰서장 등으로 일하셨습니다.
2. 김두현 변호사
김두현 변호사님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서 오랫동안 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하셨습니다. 제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셨고 〈대한변호사협회〉회장과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도 하셨습니다.
3. 김미화 개그우먼
김미화 아줌마는 1983년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개그우먼이 되었고 〈유머 1번지〉,〈쇼 비디오 자키〉,〈기쁜 우리 토요일〉등에 출연했습니다. 지금은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이고, 유니세프 사절 등 보람 있는 일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4. 김용운 한양대 교수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신 김용운 교수님은 현재 수학문화연구소 소장, 한양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로 계십니다. 〈재미있는 수학여행〉등의 책을 통해 수학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십니다.
5. 김정배 고려대 총장
1970년부터 고려대에서 일하고 계신 총장님은 〈국사편찬위원회〉위원, 〈단군학회〉회장으로도 활동하십니다. 40여년간 역사 공부를 해오시면서 〈한국 고대의 국가기원과 형성〉이라는 책도 지으셨습니다.
6. 김정태 주택은행장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정태님은 1969년 은행원으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1976년부터 증권사에서 일하기 시작해 동원증권의 사장을 지내기도 하셨습니다. 1998년부터는 주택은행장을 맡고 계십니다.
7. 윤무부 조류학자·경희대 교수
교수님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새 박사'이십니다. 지금은 〈한국동물학회〉이사와 서울시 환경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 600인 중에 뽑히셨다고 합니다.
8. 윤병철 하나은행 회장
1960년부터 은행일을 해오신 윤병철 회장님은 〈한국투자금융주식회사〉사장을 거쳐 1991년부터 하나은행의 행장으로 일해오셨습니다. 〈한국 기업 메세나 협의회〉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만큼 문화계를 많이 지원하고 계십니다.
9. 이홍렬 개그맨
〈오늘은 좋은 날〉,〈TV 전파왕국〉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이홍렬 아저씨는 라디오를 통해서 처음 데뷔를 하셨습니다. 지금은 SBS의 〈이홍렬 쇼〉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10.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1976년부터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지내신 총재님은 〈금융통화위원회〉위원, 〈한국경제발전학회〉회장을 지내기도 하셨습니다. 1998년 한국은행의 제21대 총재로 취임하셔셔 외환위기 극복에 힘쓰셨습니다.
11. 최종태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오스트리아 린츠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신 교수님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을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197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12. 허영호 탐험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탐험가 허영호 아저씨는 1987년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셨고 1995년까지 각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들을 모조리 등정하셨습니다. 1995년에는 1,800킬로미터를 걸어 북극을 횡당하는 데 성공하셨습니다.
13.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수의학을 가르치고 계신 교수님은 지난해 소 복제에 성공하셨습니다. 복제 소 '영롱이'와 '진이'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수준을 전세계에 드높이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으셨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자 경찰서장인 김강자 서장님은 1971년에 순경이 된 후 최초의 여자 교통순찰대장을 지내셨습니다. 1986년 아시안게임 여경관리대장, 1998년에는 충청북도 옥천 경찰서장 등으로 일하셨습니다.
2. 김두현 변호사
김두현 변호사님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서 오랫동안 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하셨습니다. 제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셨고 〈대한변호사협회〉회장과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도 하셨습니다.
3. 김미화 개그우먼
김미화 아줌마는 1983년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개그우먼이 되었고 〈유머 1번지〉,〈쇼 비디오 자키〉,〈기쁜 우리 토요일〉등에 출연했습니다. 지금은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이고, 유니세프 사절 등 보람 있는 일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4. 김용운 한양대 교수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하신 김용운 교수님은 현재 수학문화연구소 소장, 한양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로 계십니다. 〈재미있는 수학여행〉등의 책을 통해 수학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십니다.
5. 김정배 고려대 총장
1970년부터 고려대에서 일하고 계신 총장님은 〈국사편찬위원회〉위원, 〈단군학회〉회장으로도 활동하십니다. 40여년간 역사 공부를 해오시면서 〈한국 고대의 국가기원과 형성〉이라는 책도 지으셨습니다.
6. 김정태 주택은행장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정태님은 1969년 은행원으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1976년부터 증권사에서 일하기 시작해 동원증권의 사장을 지내기도 하셨습니다. 1998년부터는 주택은행장을 맡고 계십니다.
7. 윤무부 조류학자·경희대 교수
교수님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새 박사'이십니다. 지금은 〈한국동물학회〉이사와 서울시 환경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 600인 중에 뽑히셨다고 합니다.
8. 윤병철 하나은행 회장
1960년부터 은행일을 해오신 윤병철 회장님은 〈한국투자금융주식회사〉사장을 거쳐 1991년부터 하나은행의 행장으로 일해오셨습니다. 〈한국 기업 메세나 협의회〉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만큼 문화계를 많이 지원하고 계십니다.
9. 이홍렬 개그맨
〈오늘은 좋은 날〉,〈TV 전파왕국〉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이홍렬 아저씨는 라디오를 통해서 처음 데뷔를 하셨습니다. 지금은 SBS의 〈이홍렬 쇼〉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10.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
1976년부터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지내신 총재님은 〈금융통화위원회〉위원, 〈한국경제발전학회〉회장을 지내기도 하셨습니다. 1998년 한국은행의 제21대 총재로 취임하셔셔 외환위기 극복에 힘쓰셨습니다.
11. 최종태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오스트리아 린츠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신 교수님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을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197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12. 허영호 탐험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탐험가 허영호 아저씨는 1987년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셨고 1995년까지 각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들을 모조리 등정하셨습니다. 1995년에는 1,800킬로미터를 걸어 북극을 횡당하는 데 성공하셨습니다.
13.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수의학을 가르치고 계신 교수님은 지난해 소 복제에 성공하셨습니다. 복제 소 '영롱이'와 '진이'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수준을 전세계에 드높이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으셨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목표를 정하고 산에 오르듯이...그런데 이런 것은 스스로가 결정해야 합니다. 친구가 산에 간다고 따라가는 것 하고 자기가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가는 것 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기가 정한 것이면 더욱 재미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오를 수 잇습니다. 그러나 너무 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한시라도 빨리 정상에 서서 소리도 쳐보고 아래도 내려다보고 싶은 욕심으로 성급해지면 중간에 지쳐보립니다. 정상에 설보려는 생각 때문에 다른 것들을 살피지 못합니다.
산에는 맑은 시냇물도 있고 산새들의 노래 소리도 있고 아름다운 꽃들도 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이런 것들을 놓치고 맙니다. 숨차고 힘들 뿐입니다. 천천히 정상을 향하여 걷다 보면 시냇물이 흐르는 것도 보이고 산새 소리도 들리고 다른 사람의 걷는 모습도 보이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발걸음도 가볍게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산에는 맑은 시냇물도 있고 산새들의 노래 소리도 있고 아름다운 꽃들도 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이런 것들을 놓치고 맙니다. 숨차고 힘들 뿐입니다. 천천히 정상을 향하여 걷다 보면 시냇물이 흐르는 것도 보이고 산새 소리도 들리고 다른 사람의 걷는 모습도 보이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발걸음도 가볍게 정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
--- p.135
또 어떤 사람은 "수학을 배워서 뭐 하나요"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당장 생활에 필요한 것은 돈을 셀 줄 알면 되고, 전자 계산기 두드릴 줄 알면 되는데!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수학을 잘 알고 이해를 하면 여러 가지 사물의 이치를 제대로 알 수가 있습니다. 나는 원을 통해서 그것을 설명하겠습니다.
아까 나는 머리 속으로 그린 원을 종이에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문제를 하나 낼게요. 이 원이 제대로 그려졌는지를 알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것을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것입니다.
먼저 원을 그린 종이가 있으면 원의 중심 부분을 반으로 접습니다. 그리고 반원을 따라 가위로 그것을 오려보세요. 그래서 다시 종이를 펼쳤을 때 원이 들쑥 날쑥 튀어나오지 않으면 원이 잘 그려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정확한 원은 중간을 딱 자르면 양쪽이 똑같은 반원이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대칭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이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칭이 될 때 그 사물이 가장 안정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안정감이 있는 것은 보기가 좋습니다. 사람 얼굴이 잘 생겼다는 것도 좌우대칭이 잘 되어서 보기에 좋고 안정감이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사람 얼굴이 완전히 대칭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눈과 코와 입이 대칭에 가까운 얼굴은, 보기에도 좋아서 잘 생겼다는 느낌을 줍니다. 경주에 가면 석굴암 불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석굴암 불사이 아주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 얼굴이 제대로 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까 나는 머리 속으로 그린 원을 종이에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문제를 하나 낼게요. 이 원이 제대로 그려졌는지를 알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것을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것입니다.
먼저 원을 그린 종이가 있으면 원의 중심 부분을 반으로 접습니다. 그리고 반원을 따라 가위로 그것을 오려보세요. 그래서 다시 종이를 펼쳤을 때 원이 들쑥 날쑥 튀어나오지 않으면 원이 잘 그려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정확한 원은 중간을 딱 자르면 양쪽이 똑같은 반원이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대칭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이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칭이 될 때 그 사물이 가장 안정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안정감이 있는 것은 보기가 좋습니다. 사람 얼굴이 잘 생겼다는 것도 좌우대칭이 잘 되어서 보기에 좋고 안정감이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사람 얼굴이 완전히 대칭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눈과 코와 입이 대칭에 가까운 얼굴은, 보기에도 좋아서 잘 생겼다는 느낌을 줍니다. 경주에 가면 석굴암 불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석굴암 불사이 아주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 얼굴이 제대로 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 pp.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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