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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항아리
정병락 글 / 박완숙 그림 | 보림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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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항아리
[도서] 숨쉬는 항아리
정병락 글/박완숙 그림 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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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항아리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5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3300753
ISBN10 89433007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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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전통 문화 그림책인 솔거나라 시리즈 가운데 여섯 번째. 흙을 빚어 모양을 만들고 뜨거운 불에 구워 옹기가 되는 제작과정을 담고, 숨을 쉬어 그 안에 담긴 음식물을 발효시키는 옹기의 우수성을 나타낸 그림책이다. 김치독, 젖동이, 고추장 단지 같은 종류와 우리 음식과의 관계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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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예쁜 꽃, 파란 채소, 과일을 길러 우리를 살찌게 하고 손으로 빚어 그릇이 되면 우리를 살기 좋게 해주어요. 흙을 빚어 뱅글뱅글 물레 위에 자꾸 돌리면 여러 가지 항아리가 만들어져요.

'아이 뜨거워! 아이 뜨거워!'

가마 속에서 항아리가 구워졌어요.

'단지야! 안녕.'
'항아리야! 안녕.'
'물동이, 양념 단지, 모두들 안녕.'

여러 가지 옹기가 가마에서 나와 옹기종기 앞뜰에 모여 있어요. 옹기 친구들은 덜컹덜컹 차에 실려 시골장 옹기전으로 실려 갔어요.

'어! 다들 어디 갔지?'

혼자서 숨어 졸던 작은 항아리는 잠이 깨어 깜짝 놀랐어요. 작은 항아리는 여기 저기 집구경을 했어요.

'어머나, 알록달록 예쁘기도 해라.'
'하하하하. 어쩌면 저렇게 못생겼을까?'
'나만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작은 항아리는 너무나 슬퍼졌어요.

'어! 나하고 생긴 것도, 소리도 같네. 너희는 누구니?'

작은 항아리는 큰소리로 물어 봤어요.

'우리는 숨쉬는 항아리란다.'
'뭐! 숨쉬는 항아리...'
'나는 김칫독! 숨쉬니까 김치가 잘 익는다!'
'나는 젓동이! 젓갈도 숨을 쉬어야 진국이 나와.'
'나는 고추장 단지! 고추장도 숨쉬어야 맛있어지지.'
'그럼 나는...나도 숨쉴 수 있어? 나도 뭘 만들 수 있는 거니?'
'물론이지. 조금만 기다려. 너에게도 뭔가가 담길 거야.'
'그땐 꼭 몸으로 숨쉬어야 돼. 절대 잊지마!'

다음날 작은 항아리에는 짭짤한 소금물과 메주가 담겨졌어요. 메주가 말했어요.

'정말 걱정이야. 우리는 숨을 쉬어야 좋은 된장이 될 텐데.:

이때, 작은 항아리는 귀가 번쩍했어요.

'걱정마. 까맣고 못생겨지만, 이래봬도 내가 바로 숨쉬는 항아리야.'

며칠이 지났어요. 사람들은 된장이 어떻게 되었나 궁금했어요. 살짝 항아리 뚜껑을 열어 보았어요.

'아! 구수한 냄새. 정말 맛있는 된장이 되겠네.'

몇 달 뒤 숨쉬는 항아리 속에서 메주는 맛있는 된장이 되고 소금물은 맛있는 간장이 되었어요.

'에헴 에헴, 나는 숨쉬는 굴뚝.'
'우리는 숨쉬는 항아리.'
--- p.1-끝
'그럼 나는..나도 숨쉴 수 있어? 나도 뭘 만들 수 있는거니?'

'물론이지. 조금만 기다려. 너에게도 뭔가가 담길거야'

'그땐 꼭 몸으로 숨쉬어야 돼. 절대 잊지마'
--- p.2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몇 천년 동안 우리 맛을 지켜 온 항아리는 흙으로 모양을 빚은 다음, 가마 속에 넣고 뜨거운 불로 구우면 표면이 매끄러워진다. 공기가 통해 숨을 쉬면서 그 속에 넣은 음식에 자연스런 맛을 우러나게 한다는 항아리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플라스틱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흙과 더불어 살았던 조상들의 삶을 보여준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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