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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고 이기는 말하기 기술

: 쇼펜하우어의 나를 지키는 논쟁적 토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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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48*210*20mm
ISBN13 9791170435617
ISBN10 11704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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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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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고립적이고 비관적이었다. 이러한 특성은 그의 철학적 작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숙고하며 삶의 고통과 무의미함을 철학적으로 탐구했다. 그렇게 쇼펜하우어만의 독특한 철학 체계가 탄생했다. 그의 철학은 당시 유럽 사상계에 큰 충격을 던졌으며 후대 철학과 예술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쇼펜하우어는 상기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고통, 의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독특한 철학을 제시했다. 그는 당시의 낙관적이고 진보적인 사조와 달리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고통과 비극을 강조하며 의지를 중심으로 한 비관주의 철학을 발전시켰다.
--- p.25

쇼펜하우어는 토론술에 있어 객관적인 진리를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진리는 깊은 곳에 숨어있고 토론 중에는 무엇이 진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옳다고 믿다가도 논쟁을 벌이다 보면 흔들리며 진리 추구가 아닌 논쟁에서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결국 토론은 정신으로 하는 검술이다. 논쟁을 정신적인 검술로 보는 이유는 토론이 단순한 의견 교환이 아니라 지적 경쟁과 전략적 싸움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논리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 p.32

상대가 나의 주장을 받아들게끔 하고자 원래보다 더 불합리한 반대 주장을 함께 제시하고 상대에게 선택을 강요하라. 쇼펜하우어는 반드시 큰소리로 압박하듯이 말하라고 조언한다. 심리적 압박을 가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말할 때 보는 사람이 더 당당하고 타당하다. 상대가 이성적 판단을 하기 전에 강하게 압박해 원하는 걸 얻는 전략이다. 내성적이거나 주체적이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일 것이다.
--- pp.56-57

상대가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보이거나 혹은 상대의 궤변에 가까운 주장을 간파했다면 허점을 공격하는 게 좋다. 하지만 상대가 다시 궤변으로 내 주장을 반박한다면 궤변으로 맞설 필요가 있다. 토론에서 중요한 건 진리를 찾는 게 아니라 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대의 궤변에는 궤변으로 맞서는 게 더 낫다. 상대가 논점에서 벗어난 논거를 들고 오면 나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하라.
--- p.107

권위로 누르지 않고 근거를 갖고 논쟁을 벌이며 상대의 합리적 근거에는 귀를 기울이고 동의할 수 있는 사람, 진리를 높이 평가하고 상대의 정당한 근거에 대해선 기꺼이 받아들이는 공평무사한 사람, 상대의 주장이 진리라고 판단이 서면 기꺼이 자기 주장의 부당함을 인정하는 사람하고만 토론해야 한다. (...) 쇼펜하우어는 상대와 격이 맞지 않다면 논쟁 자체를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말한다. 인간 본성상 논쟁에서 지는 건 치명타이기 때문에 흥분하고 말싸움을 넘어 개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논쟁이 시작되었다면 무슨 수를 쓰든 이겨야 한다.
--- pp.164-165

경청은 어려운 것이다. 중요한 건 이런 다양한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동안에는 그냥 듣고만 있다가 내 의견을 말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듣는 게 진정한 경청인지 이해하고 때로는 참고 무조건 끝까지 들어보자. 이런 단순한 방법을 지속하는 과정 속에서 상대를 이해하는 능력이 배양되는 것이다. 메타인지와 멘탈 관리, 콘텐츠 장악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른바 2MC(meta-cognition, mental, contents, communication)는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토론뿐만 아니라 일반 상황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 p.184

쇼펜하우어의 주장에 따르면 상대는 끊임없이 나를 화나게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 하여 화를 내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라는 주장은 비록 사술이지만 효과적일 수 있다. 화가 나면 이성적 기제가 아니라 감성적 기제가 작동해 실수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참고 적개심을 드러내지 마라. 상대가 저질의 방법을 쓴다면 나는 여유 있고 차분한 고급의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상대가 계속해서 인신 공격 등으로 나를 화나게 한다면 내 감정을 말하는 ‘I-메시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207

내가 실수를 했거나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 잘못된 근거나 사례를 들었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철회하는 게 좋다. 상대는 나의 잘못된 증거 하나로 나의 타당한 주장 전체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른 인정과 사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계속 방어를 하다 보면 나는 신뢰를 잃을 수 있고 단 하나의 사례를 방어하느라 전체의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
--- p.217

토론과 토의를 혼동하곤 하는데 둘은 현격한 차이가 있다. 토론은 찬반 의견이 명확한 한편 그걸 바탕으로 논하는 것이고, 토의는 찬반 의견이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논의 과정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논의 과정은 ‘토의-토론-재토의’다.
--- pp.240-241

누구도 타인을 완벽히 알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소위 평판으로 상대를 판단한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소문만 듣고 상대를 판단하는 순간 소통의 공간은 좁아진다. 그러니 판단을 보류하자. 누군가를 만나 직접 경험하고 느끼기 전에는 사람을 판단하지 말자. 아예 판단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적어도 소문과 평판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직접 경험하고 숙고한 후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 pp.25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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