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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72g | 145*225*30mm
ISBN13 9788959062584
ISBN10 895906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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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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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이라는 말이 널리 알려진 것은 2013년 인터넷에 퍼진 한 동영상이 계기가 되었다. 2012년 10월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한국의 한 통신사 기자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아느냐?”고 묻는 장면을 담은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이른바 국뽕 논란이 불거졌다는 것이다. 이 동영상의 내용이 시사하듯, 전 세계를 강타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한국 사회 전체에 국뽕이라는 말이 광범위하게 퍼지는 데 일조했다는 해석도 있다. 「국뽕」(본문 19쪽)

듣고 싶은 대답을 미리 정해놓고 빙빙 돌려 말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기는 하지만 결국 자신의 칭찬이나 자신을 편들어주는 답을 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일컬어 답정너족(族)이라 한다. 답정너는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의 준말이다. 답정너의 질문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시험형’이다. 엄마의 “맛있냐?”, 애인의 “나 살쪘지?”처럼 답변자가 갈등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관성적으로 정해진 답을 내놓도록 유도하는 것이 그런 경우다. 복잡한 형태의 ‘시험형’도 있다. 예컨대 “이 여자(남자)와 헤어져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연애 상담을 통해 애인의 치명적인 결점과 단점들에 대해 토로한 뒤 결별을 추천하는 상대에게 “그래도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에요”, “그 사람 나름대로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와 같이 스스로 방어막을 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답정너」(본문 35쪽)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생전에 디지털에 남긴 흔적을 말한다. 미니홈피·블로그 등에 올린 게시물·사진·댓글·동영상은 물론이고 온라인 게임에서 획득한 게임 아이템이나 사이버머니 등이 디지털 유산에 해당한다. 온라인 정보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자(死者)의 디지털 유산 처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3년 4월 11일 구글은 IT 기업 가운데 세계 최초로 자신이 죽은 후에 디지털 유산을 어떻게 처리할지 미리 설정할 수 있는 이른바 ‘디지털 유언’ 서비스를 개시했다. ‘휴면계정관리(Inactive Account Manager)’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구글 가입자가 휴면계정이 되는 시점을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사전에 정하도록 해서 가입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계정에 남은 각종 데이터를 가족이나 친구 등 지정한 사람에게 상속하거나 완전히 삭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메일, 유튜브, 구글 드라이브, 구글 플러스, 피카사 등 구글이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에 적용된다. 안드레아스 투에르크 구글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갑자기 사용자 계정이 휴면 상태가 되면 그동안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어떻게 할지 직접 결정할 수 있다”며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유산」(본문 126쪽)

2012년 유럽연합(EU)은 2014년 발효를 목표로 잊힐 권리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보호법(data protection) 개정안을 확정했는데, 정보보호법은 잊힐 권리의 범위에 자기가 게재한 자신의 정보를 비롯, 링크와 복사, 제3자가 게재한 글에 들어간 자신의 사적 정보까지 모두 포함시켰다. 세계적으로 잊힐 권리가 입법화한 것은 이게 최초다. EU가 제정한 잊힐 권리는 오랜 투쟁의 산물이다. 잊힐 권리 입법이 나오기 이전부터 유럽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의 구글·SNS 등에 대한 데이터 삭제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일부는 재판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니까 잊힐 권리는 이른바 ‘디지털 주홍글씨’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권리인 셈이다. 「잊힐 권리」(본문 178쪽)

통장을 개설한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다른 비정상적인 통장이다. 대포통장의 가장 큰 문제는 각종 범죄에 중요한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점이다. 전화를 통해 돈을 입금하도록 한 후 사라지는 보이스 피싱이 대표적이다. 2013년 8월 6일 금융감독원은 2011년 9월 30일 이후 2013년 6월 말까지 피싱에 쓰인 대포통장이 모두 3만 6,417건이었다고 밝혔는데, 2013년에만 매달 1,000개의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보이스 피싱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포통장」(본문 221쪽)

호구와 고객을 합친 말로, 어수룩해 속이기 쉬운 손님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판매자는 ‘호갱님’이라고 하고 소비자들은 ‘호갱이’라고 부른다. 호갱님은 판매자들이 입으로는 ‘고객님’이라며 친절하게 굴지만 실제로는 고객을 우습게 보는 현실을 비꼰 표현이다. ‘호갱이’는 호갱으로 전락한 소비자들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할 때 쓰는 말이다. 호갱이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업종은 휴대전화 시장이다. 호갱이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곳도 휴대전화 시장으로, 휴대전화를 제값 내고 사는 사람들을 일컬어 호갱이라 칭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호갱」(본문 283쪽)

사람이 어떤 결정을 할 때 이성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다. 전북대학교 교수 강준만이 2013년 12월 출간한 『감정독재』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이성도 작용하지만 많은 경우 이성은 감정의 ‘졸(卒)’이거나 ‘호위 무사’ 수준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인간은 일상적 삶에서 늘 감정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맥락에서 사용한 말이다. 강준만은 인간의 삶에서 감정독재는 오래된 현상이지만, 속도가 생명인 인터넷과 SNS로 대변되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결과로 과거보다 더욱 견고한 감정독재 체제하에서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속도는 감정을 요구하고 감정은 속도에 부응함으로써 이성의 설 자리가 더욱 축소되었기 때문이다는 게 이유다. 「감정독재」(본문 287쪽)

능력은 뛰어나지만 값이 싸고 내구성은 떨어지는 세대를 말한다. 스웨덴에 본거지를 둔 조립식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에 빗댄 표현으로,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 전영수가 197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가 처한 현실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다. 디자인이 미니멀하고 감각적이지만 실용적이고 값이 싸다는 게 이케아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데, 전영수는 이케아 세대 역시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케아 세대는 능력이 뛰어나고 스펙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어학연수·유학 등을 통해 해외 문화에도 익숙하고 높은 안목을 지녔지만 저렴한 몸값과 고용 불안으로 인해 결혼·출산·양육·내 집 마련 등 어느 것 하나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내실은 허약한데 바로 그런 특성이 이케아와 닮았다는 것이다. 「이케아 세대」(본문 334쪽)

미국의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 날인 11월의 넷째 금요일을 일컬어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 하는데, 이날 쇼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최대 쇼핑 축제 기간으로, 블랙이라는 표현은 이날 유통업체가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figure) 대신 흑자(black figure)를 기재한 데서 비롯되었다. 사실상 미국인들은 모두 블랙 프라이데이족이라 할 수 있다. 공식 휴일이 아니지만 증시는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며 대부분의 노동자가 휴가를 내고 상점을 찾을 정도다. 블랙 프라이데이족은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데, 이는 미국 기업의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아스다(월마트의 자회사)나 아마존이 할인 행사를 하는 중요한 쇼핑날로 자리 잡았으며, 아마존과 애플은 2013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영국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을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블랙 프라이데이족」(본문 395쪽)

정해진 노동시간 없이 임시직 계약을 한 뒤 일한 만큼 시급을 받는 노동 계약을 말한다. 최소한의 근무시간과 최소임금을 보장하는 파트타임(part-time)보다 못한 근로 조건 때문에 노예 계약으로 통한다. 0시간 계약 노동자는 ‘24시간 대기조’로 불리기도 하는데, 0시간 계약서가 노동자가 다른 부업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고용주의 요청이 있을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게 0시간 계약 노동자가 처한 현실인 셈이다. 0시간 계약 노동자가 겪어야 하는 고통은 한둘이 아니다. 0시간 계약을 맺은 노동자는 안정적인 소득 예측이 불가능해 신용카드 사용이나 은행대출 등 금융 혜택을 누리기도 어렵고, 유급 휴가나 병가 등도 인정받기 어렵다. 그래서 한국의 일용직과 비슷한 개념이라는 해석도 있다. 「제로아워 계약」(본문 420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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