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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위험한 평화헌법

간디의 위험한 평화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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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28*188*15mm
ISBN13 9788990274755
ISBN10 89902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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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C. 더글러스 러미스
193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분교 졸업. 정치사상 전공. 1960년에 미해병대에 입대하여 오키나와에서 근무. 1961년에 제대 후, 버클리로 되돌아가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다시 70년대 초 일본으로 와서 활동을 시작함. 1980년에 도쿄에 있는 쓰다(津田塾)대학 교수가 되어 2000년 3월에 정년퇴임. 현재는 오키나와에 거주하면서 집필과 강연을 중심으로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주요저서로 《래디컬 데모크라시》(코넬대학교출판부, 1996년, 영문판), 《래디컬한 일본국 헌법》, 《헌법과 전쟁》, 《이데올로기로서의 영어회화》(東京:晶文社) 등이 있다.
역자 : 김종철
누구보다 일찍, 폭력에 기초한 국가의 본질을 명확히 꿰뚫어 본 사상가·실천가가 간디였다. 간디는 자신의 조국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정치적 독립을 쟁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국가 모델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에 따라 유례없이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평화헌법’을 구상했다.
간디가 죽은 지 60년도 더 지난 오늘날 세계의 현실은 간디가 우려한 바로 그 현실이 되고 말았다. 간디는 세계의 많은 나라가 서구식 근대국가의 모델을 따른다면, 궁극적으로 세상은 지옥으로 변하고 말 것임을 일찌감치 내다보았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간디의 ‘위험한’ 생각은 이제 세계의 앞날을 진실로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지 않으면 안될 매우 심각한 테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더글러스 러미스 교수는 한평생 ‘근원적 민주주의’의 가치를 옹호해왔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확고한 민주주의적 신념과 통찰력 넘친 안목으로 늘 명료한 언어를 구사하는 이 뛰어난 정치사상가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도, 국가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인간적인 국가 혹은 녹색적인 국가를 만들 것인가를 숙고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큰 용기와 위안을 주는 소중한 책으로 읽혀지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역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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