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군대 괴담

[ 개정판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도서는『고문관』의 개정판입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41*205*30mm
ISBN13 9788967998363
ISBN10 896799836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충식, 최호남.”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담뱃불을 껐다.
“네, 이병 정충식.”
“이병 최호남.”
둘은 체력단련장 안으로 끌려갔다. 체력단련장이라고 해 봐야 마당의 한쪽에 있는 비닐하우스였다. 보온재가 덮여 있어 안쪽의 상황은 보이지 않는다. 안쪽에는 다섯 명의 일병들이 서 있었다. 입구에 선 정충식의 머리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윤성락 상병이야말로 사회에서 진짜 조폭이란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윤성락 상병은 일병들의 귀싸대기를 차례대로 날렸고, 고개가 휙휙 젖혀졌다. 슬픈 것은 싸대기를 맞으면서도 관등성명이 나오는 것이었다.
“일병 새끼들이 이등병 하나 잡지 못해서 내가 나서게 해?”
윤성락 상병은 싸늘한 날씨임에도 상의를 벗었다. 칼자국은 아니었지만, 몸에 상처가 여러 개 있었다. 윤성락은 최호남에게 다가왔다. 상의를 올려 칼자국을 봤다.
“그래서 네가 조폭이야 뭐야? 어디서 야부리를 털어?”
---「윤자영- 살인 트리거」중에서

“0.5초 내로 울타리 넘어온다, 실시!” 김충실이 명령했다.
“당장 넘어온다, 실시!” 김충실이 거듭 명하자 소남이 쥐어짜는 목소리로 답했다.
“왜 나한테만 그러십니까?”
“뭐? 뭐라고! 니들 들었냐? 이 새끼가 지금 뭐라 씨부리는 거야?”
“잘못은 유신역이가 했는데 왜 나한테만 그럽니까?”
겁에 질려 벌벌 떨면서도 소남은 대꾸했다. 도망만 다니다가 구석까지 몰린 쥐의 연약한 울부짖음이었다. 소남이 울면서 소리쳤다.
“다 똑같은 사람인데 유신역이한텐 아무 말도 못하면서 왜 모두 나만 괴롭힙니까?”
---「박해로- 고문관」중에서

“춘효야, 내가 뭐하나 물어보자.”
“상병 황, 춘, 효!”
“손말영이가 나한테 왜 이러는 것 같냐? 고참이 자기보다 어려서 얕보는 거 아니냐? 너네들도 내가 우습지? 씨발놈들이 말이야, 너네 사람 잘못 봤어!”
일제히 “아닙니다!”라고 외쳤지만 이미 박종운의 눈은 돌아갔다.
“손말영이가 저렇게 된 건 너희 때문이다. 저 새끼 버르장머리 단단히 고쳐놔라!”
박종운이 나가자, 모두가 손말영을 경멸의 눈으로 봤다. 죽고 싶었다.
---「문화류씨- 불청객이 올 무렵」중에서

20발이 들어가는 탄창에는 15발이 장전되어 있었다. 탄창 입구에 붙여 놓은 종이를 뜯어내고 노리쇠를 후퇴시킨 소총에 탄창을 끼워 넣자 딸깍거리는 작은 소리가 났다. 잘 열리지 않는 초소의 문을 잡아당긴 상진은 스티로폼 위에서 잠자고 있는 권 상병의 가슴에 총구를 갖다 댔다. 그리고 가슴이 눌린 권 상병이 눈을 떴다.
“씨발! 뭐 하는 거야?”
상진은 대답 대신 방아쇠를 당겼다. 예상했던 것보다 총소리는 크게 들리지 않았고, 피도 많이 튀지 않았다. 땅 위로 살짝 튀어 오른 권 상병은 바보같이 입을 벌린 채 눈을 부릅떴다. 검게 변해 버린 구멍에서는 피 대신 연기가 피어올랐다. 권 상병의 탄띠에서 탄창 두 개와 수류탄이 든 종이박스를 꺼낸 상진은 야투경을 목에 걸고 탄창과 수류탄은 건빵바지의 주머니에 쑤셔 넣고는 밖으로 나왔다. 계단 아래 벗어 놓은 탄띠에서 남은 하나의 탄창과 수류탄을 꺼내 든 상진은 얼어붙은 손에 입김을 불어 넣으며 철책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중얼거렸다.
“열넷.”
---「정명섭- 사라진 수첩」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