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마법의 두루마리 10

: 하얼빈 역에 울려 퍼진 총성

초등학생을 위한 타임슬립 역사 동화이동
강무홍 글 / 김종범 그림 / 강봉룡 감수 | 햇살과나무꾼 | 2024년 08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67*230*20mm
ISBN13 9791198772534
ISBN10 119877253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준호는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침 건물 귀퉁이에 나무 궤짝과 가마니가 있었다.

“우리, 저거라도 쓰고 있자.”

준호는 자신도 몹시 추웠지만, 민호와 수진에게 먼저 가마니를 씌워 주었다. 그러다 가마니 밑에 떨어져 있는 모래시계와 두루마리를 발견하고 재빨리 집어 들었다.

민호와 수진은 가마니를 망토처럼 몸에 두르고 덜덜 떨었다. 민호가 킥킥대며 말했다.

“으, 너, 꼭 거지 같아!”
--- pp.22-23

“그럼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았던 때로 온 거란 말이야?”

민호는 일제 강점기라는 말만 들어도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일제 강점기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에서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못살게 굴 때마다 분통이 터졌다. 일본에 우리 독립군을 팔아넘기거나 일본 사람들보다 더 지독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을 괴롭히는 친일파를 보면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그런데 바로 그 일제 강점기로 오다니, 민호는 눈앞에 악랄한 일본 순사라도 나타난 듯 눈을 부라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 pp.28-29

신사는 돌아서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아이들을 쏘아보았다. 순간 아이들은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신사는 모자 밑으로 눈을 빛내며 옷깃을 여몄다.

아이들은 덜덜 떨며 가마니 자락을 꼭 쥐고, 한 발 한 발 다가오는 신사를 바라보았다.

‘만약 저 사람이 일본 경찰이라면? 우리를 수상하게 여기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다면?’

준호는 눈을 질끈 감았다.
--- p.35

신사가 소리를 낮추고 다급하게 말했다.

“쉿, 조용. 오늘 여기에 조선의 첫 번째 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온다. 그래서 경계가 아주 삼엄하지. 특히 조선 사람은 얼씬도 못하게 철저히 경비를 서고 있단다. 여기서 조선말을 하다간 군인들에게 잡혀갈 수도 있으니, 어서 가거라. 괜히 붙잡혀서 고생하지 말고. 어서!”
--- pp.38-40

마치 시간이 멈춰 버린 것 같았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것처럼 아득하게 느껴졌다.

곧 투닥닥닥 하는 발소리가 나더니, 러시아 군인들이 몸을 날려 안중근 의사를 덮쳤다. 안중근 의사는 그대로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하지만 온힘을 다해 군인들을 뿌리치고, 손에 쥐고 있던 총을 허공에 내던진 뒤 팔을 번쩍 쳐들고 우렁차게 외쳤다.

“코레야 우라!”
--- pp.82-8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