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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2054 우주커넥텀 리포트

AD 2054 우주커넥텀 리포트

: 포스트 아담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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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47g | 153*224*30mm
ISBN13 9788957366653
ISBN10 895736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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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정우
이십 대에는 자유와 민주, 인권을 위해 싸우다가 남들 다 정치한다고 할 때 사업가의 길을 택했다. 평소 첨단 과학 자료를 탐독하는 것이 취미였던 바 2011년 가을, 머릿속에 구상했던 세계를 소설로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2년 동안의 밤낮 없는 작업 끝에 마침내 《AD 2054 우주커넥텀 리포트: 포스트 아담 서곡》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어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역사와 인생의 거센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인간을 사랑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유머’와 ‘마음의 여유’라는 두 가지 강력한 엔진 덕분이었다. 오디세이 추종자로서 지금도 새로운 도전과 지적 탐사를 위한 비밀스런 모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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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멘탈바이러스를 살포하여 특정 시대의 정신을 왜곡하고자 하는 시도에 대하여 그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의 안티 멘탈바이러스와의 한판 싸움이었다. 시공간이 어긋난 상태에서 전개되는 사이버 전쟁인 셈이었다.
“이 전쟁에서 누가 이기느냐 하는 승패의 판가름은 2010년대의 사람들이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달렸죠. 이론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누구의 입장에 동조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멘탈바이러스냐 아니면 안티 멘탈바이러스냐. 선택권은 그들의 자유의지에 속합니다. 그것만큼은 신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정신이 결정되어야만 인간 두뇌의 뇌회로를 바꾸는 단백질 구조가 결정되고 단백질 형성이 개시되기 때문입니다. 인간 정신과 생각. 거기까지가 자유의지라는 폴리스 라인이 쳐진 경계라고 보면 됩니다.”
- 71쪽 〈제2장 악마적 지성 멘탈바이러스〉

경찰 증거 분석 보고에 의하면 현장에서 채취한 여러 가지 방증 자료와 목격담, 방대한 분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하여 퀀텀시뮬레이터로 분석했다고 쓰여 있었다. 시뮬레이션 영상을 돌리니 제일 먼저 아담의 손이 클로즈업되었다. 아주 서서히 그리고 신중하게 움직이던 손이 마침내 캐노피 안전커버의 핀을 놀라운 힘으로 젖히는 장면이 나타났다.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살인이었다. 시뮬레이션 오차는 0.0001%라고 제시되었다. 소름이 끼쳤다. 믿기 힘든 결론이었다. 현재의 과학 이론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분명했다. 하지만 이제는 믿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나는 보안국 자료실 사이트에서 로그아웃한 다음 의자를 뒤로 젖히고 몸을 뒤로 눕혔다. 그냥 멍한 마음으로 천장만 바라보았다.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떠돌았다.
“그럼 유일한 살인 동기는 감성적인 욕구 충족뿐이야.”
- 178쪽 〈제6장 포스트 아담 서곡〉

“예를 들어 웃음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맘속에 생긴 웃을 만한 감정을 근육으로 표현하는 동작일 뿐이에요. 제가 웃을 만한 감정이라고 표현하는 까닭은 그런 감정의 종류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이죠. 하여튼 그런 감정이 하나라도 느껴지면, 인간 두뇌는 얼굴에 있는 열다섯 개 근육을 동시에 움직이도록 명령하죠. 그것이 바로 웃음이고 감정표현의 본질입니다. 아바타도 똑같아요. 아바타의 얼굴 근육은 사람보다 여섯 개나 많아요. 웃음에 관여하는 얼굴 근육이 스물한 개나 있어요. 그 말은 인간보다 더 섬세하고 예쁘게 다양한 표정으로 웃을 수 있다는 말이죠.”
- 195쪽 〈제6장 포스트 아담 서곡〉

“어쩌면 어머니의 모태처럼 삼차원 우주 공간을 품고 있는 다른 차원 세계일지도 모르지. 아니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일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면 그런 것이 아예 없을 수도 있어. 뫼비우스의 띠처럼 우리우주가 무한 순환하는 과정 그 자체일지도 모르지. 누가 알겠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만약 거기서 뭔가를 발견한다면 인류 문명사는 달라질 것이 분명해. 우리우주에 대한 인간의 지식과 궁극에 이르는 우주 지도가 완성될 가능성이 높아. 그런 느낌이 들어. 우주의 기원에서 최후까지 실증적인 매핑을 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 250쪽 〈제9장 무경계 차원에 서다〉
---본문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38억 년 전 우주 탄생 빅뱅의 현장!
그곳을 찾아 떠난 인류 최대 모험, ‘우주커넥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034년 대한민국은 슈퍼 퀀텀컴퓨터 개발에 성공해 퀀텀시티가 된다. 그것은 인류 역사가 퀀텀문명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이었다. 2050년, 퀀텀시티 과학국은 인공지능체 아바타 ‘아담’을 만들었으나, 아담이 그의 창조주인 인간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아바타 아담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는데…….
한편 인류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2054년 6월, 빅뱅 원점 너머로 우주 탐사를 나간 멘탈족(육체 없이 생전의 기억과 추억, 지식과 경험 등 모든 정신 자산을 퀀텀브레인에 옮겨 담아 살아가는 존재들)들이 영성차원계를 발견한다. 그들은 지구로 돌아오는 것을 거부하고 그곳(본향)에 귀환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지성 극단주의자 멘탈족 세 명이 2010년대로 탈출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들은 2010년대부터 시대정신을 개조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멘탈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이를 막기 위해 원로원에서는 안티 멘탈바이러스를 만들어 2054년 현재의 ‘나’와 2014년 과거의 ‘나’를 연결하는 시간여행자 코드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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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못지않은 한국 작가의 존재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깊고 무한한 행복감을 느낀다!”

138억 년 전 우주의 탄생 시점, 빅뱅의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빅뱅의 출발점에 접근하는 일은 인류 과학의 궁극적 염원이기도 하다. 그런데 《AD 2054 우주커넥텀 리포트》는 놀랍게도 과거와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2050년대 한국의 양자 과학자들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빅뱅 후 1초’ 지점에서 어떤 접근도 불허하는 거대한 화이트홀을 만나고, 태풍 속 돛단배가 ‘태풍의 눈’을 만나 구원받듯 빅뱅 원점을 돌파한다. 드디어 빅뱅 이전 세계로의 접근을 허락받은 그들이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이 소설은 엄밀한 과학적 논증으로 무장하고 인간의 근원을 파고드는 인문 소설이다. 3중 액자소설의 구조를 띠고 있어 138억 년 전 우주의 신비와 2050년대 첨단 미래, 오만과 불안이 교차하는 2010년대 지구인의 상황을 중첩시킨다. 2012년에 선택된 영웅, 그의 모험적 행동이 무엇인지 밝혀지는 마지막 반전은 작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프랑스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과학적이고도 인간적인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베르베르 못지않은 한국 작가의 존재를 확인하고 깊고 무한한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전영기(중앙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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