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유능한 컨설턴트나 멘토라 하더라도 내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지는 못하며, 내가 할 일을 대신해주지도 못한다는 점이다. 멘토에게 당신이 나보다 더 유능하니 나 대신해 회사에 출근하여 일을 해달라고 부탁할 수는 없다. 그것은 차라리 내 인생을 대신 살아달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은가? 코칭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 시작된 시스템이다. 코치는 직접적으로 고민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나 성공을 거둘 수 있는 획기적인 비결을 가르쳐주지도 않는다. 다만 코치는 내가 스스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춰볼 있는 거울이 되어줄 뿐이다. 그런데 바로 그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즉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고 업무 실적이 향상된다. --- pp.9-10

셀프 코칭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의 코치어빌리티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그에 충실하게 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질문에 답하기 전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절대로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생전 처음 보는 낯선 코치를 상대로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털어놓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스스로 솔직해지지 못한다면 자신의 코치어빌리티를 높이기는 어렵다. --- pp.44-45

이는 크게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문제와 목적, 즉 꿈을 정의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로 자신을 관찰하고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자신의 전망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확정하는 것이다. --- pp.65-66

자기 자신의 현실을 마주할 때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반응 중 하나가 ‘부정하기’이다. 진실을 두려워하면 할수록 더욱 방어적이 되고 경직되게 마련이다. … 자기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진실에 대해 마음을 열면 자유가 생긴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부정적인 감정을 행동으로 옮기는 대신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준다. --- p.72

자기 인식을 위한 질문, 이 질문들은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이라 여기며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넘기던 일 속에서 단초를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일상적인 행동, 인식, 감정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스스로를 더 온전히 들여다볼 수 있다. --- p.75

자신의 생각이 행동, 나아가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천임을 인지하고 스스로의 사고습관을 바꾸는 연습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연습하면 누구든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다. … 변화를 일으키고 싶은 직장생활 속의 어떤 상황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현재의 상태를 확인하는 질문’을 생각해보고, 답을 종이에 적는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 최종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 pp.92-93

나를 반성하는 질문 :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 이런 감정을 느낄 때 나의 행동은 어떠하며 그 결과는 어떠한가? 어떤 사고습관이 나의 감정을 지배하나? 이 사고습관을 어떻게 해야 하나? --- p.112

꿈은 사람의 신체에서 보면 척추와도 같다. 육체적으로 우리의 척추는 우리 몸의 핵심적인 중추이고, 다른 모든 뼈와 신경과 근육들이 적절하게 자리를 잡도록 해주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서 명확하게 규정된 꿈은 자신이 가야 할 길과 방향을 알려주고 그에 따라 어떤 행동이 어떤 시기에 배치되어야 하는지를 가늠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생을 효과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 기준점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 다른 모든 것이 적절한 전망을 가질 수 있다. --- p.142

행동 계획의 첫 번째 단계는 나 자신, 나의 회사, 그리고 나와 나의 경쟁자들이 일하는 업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을 도표로 만들어보자. 그런 다음 스스로 자신과 자신의 회사, 나의 업계와 경쟁자들을 위한 글(저널 또는 일기)을 써보도록 하자. 이 글쓰기는 그동안 자신이 관찰한 것이 주가 될 것이다.

<b>빌 게이츠와 잭 웰치의 성공 뒤에는 셀프 코칭이 있다!<br/>- SK, LG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도입한 코칭의 기술</b><br/><br/>훌륭한 운동선수들 뒤에는 항상 훌륭한 코치들이 자리하고 있다. 훌륭한 코치는 선수들 각자의 주특기, 장점과 단점, 그날그날의 컨디션 등을 일일이 체크하여 선수로 하여금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조처를 취해준다. 실적을 내는 것도, 부상 등을 미연에 막아주기 위한 활동도 코치의 역할 중 하나이다. 무엇보다 선수 자신이 가진 두려움 등 마음의 장벽을 넘게 해준다. 비즈니스에서도 코치에 대한 개념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 GE의 잭 웰치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코칭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바이다. 그리고 이제는 코칭이 더욱 일반화되어 보통 직장인들도 마음만 먹으면 팀 차원에서, 혹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얼마든지 코치를 고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평범한 비즈니스맨이 고민이 생길 때마다 코치를 찾는 일은 쉽지 않을 뿐더러 유능한 코치를 찾는 일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으로 제안되는 것이 바로 셀프 코칭이다. <br/>사실 그 누구보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그러니 스스로를 코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이 책 『셀프 코칭의 기술』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동시에 비즈니스맨 누구나 더 나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이다. <br/><br/><b>포춘 100대 기업 CEO와 임원진이 활용하는 자기 주도 성공법</b><br/><br/>그렇다면 누구나 코칭을 통해 성장, 발전할 수 있을까? 혹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정말 그렇다면 언제 코칭이 필요하며, 어떻게 셀프 코칭을 할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시한다. 먼저 숨겨진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을 때, 승진을 한 뒤에도 그대로 하고 있는 일만 하고 있을 때,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부담감이 밀려올 때, 혹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가 바로 코칭이 필요한 때임을 알려준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 이런 징후를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스스로 코칭을 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점검하고(코치어빌리티),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평가하고(코칭어프로치), 꿈과 목적을 명확히 하고, 행동하고, 평가?분석하는 코칭프로세스를 조목조목 제시하여 누구나 손쉽게 셀프 코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br/>예컨대 ‘자기 인식을 위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이라 여기며 쉽게 생각하고 넘기던 일들에서 나 자신을 규정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코칭의 출발점에 해당하는 “내 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가 하면 코칭을 통해 궁극적으로 행동이 변화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행동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위한 기초적인 질문과 철저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모든 것을 뛰어넘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스스로의 성장을 자기 주도적으로 모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승리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비즈니스맨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망라하여 성과를 향상시키고, 자기 자신의 힘으로, 자기 자신의 행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의 현실에 좀 더 쉽게 적용해보고 셀프 코칭을 할 수 있다.<br/><br/><b>성공 코치 이정숙 대표가 제안하는 셀프 코칭의 기술</b><br/><br/>이 책의 저자인 코칭리더스 이정숙 대표는 한국 여성 최초로 월 스트리트에 진출해 13년간 국제 투자은행 업계에서 활동하며 큰 성공을 이룬 바 있다. 하지만 은퇴 후 한국에 돌아와 그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확고하게 “나처럼 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자신이 거둔 모든 성과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하나도 남김없이 섭렵하면서 몸으로 때운 결과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며 결정적인 순간, 비즈니스의 모든 상황에서 자기 스스로를 코칭할 수 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헤매지 않고도 더 나은 일과 인생을 이루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 길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월스트리트에서의 경험과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모든 것을 기반으로 코칭을 공부했고, 현재 「포춘」 100대 기업의 임원진 코칭(executive coaching)을 수행하고 있다. <br/>이런 이유에서인지 그가 제시하는 셀프 코칭의 기술은 매우 간단명료하면서도 파워풀하다. 우리가 쉽게 넘겼던 것에서도 거대한 힘을 포착해 단순한 것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명백하게 밝힌다. 실제로 그의 코칭은 기존의 많은 코치들이 심리학적 지식을 기본으로 상담치료에 근간을 둔 것에 비해,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맨들에게는 더욱 실질적이다. 더구나 기업 조직, 비즈니스맨에게 적용되는 이정숙 대표만의 독특한 코칭시스템은 성과 향상에 공헌하는 것으로 정평이 높고, 이미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며 미국 내 기업은 물론 한국의 기업에서도 코칭을 의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포춘 100대 기업에서도 핵심 인재 교육, 육성에만 사용한다는 임원진 코칭을 자기 스스로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br/>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해가는 비즈니스맨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기 주도 성공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변화하고자 하는 이들과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