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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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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22g | 140*210*20mm
ISBN13 9788993119718
ISBN10 899311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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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임유경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이향견문록 소재 여성전의 연구〉, 〈서유본의 진주순난제신전 연구〉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한국한문선독》, 《대장부의 삶》, 《우리 한문학사의 해외 체험》(공저), 《우리 한문학사의 여성 인식》(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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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성의 이야기를 모아놓고 보니 한 시대를 살다 간 수많은 여성들의 욕망이 보인다. 자아실현의 욕망, 인간답게 살고 싶은 욕망, 단란한 일상의 행복을 누리고 싶은 욕망 등 수없이 많은 욕망이 녹아 있다. 무엇보다 이들의 이야기는 가까운 주변을 돌아보며 작은 일부터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여성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_ 17쪽, 〈머리말〉

남성 위주의 세상에서 임윤지당은 여성들도 학문과 수양을 통해 성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인이나 일반 사람이 본래 같은 성품을 타고난 것이며, 남자와 여자도 타고난 본성은 차별이 없다고 주장했다. 본인 스스로 그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평생 학문을 통한 수양을 그치지 않았으며 그 결과물로 문집을 남겼던 것이다. _ 34쪽, 〈제1장 ― 고고한 삶의 품격〉

아비에게는 간쟁하는 아들이 있고, 임금에게는 충간하는 신하가 있습니다. 형제는 올바름으로 서로 이끌고 친구는 착한 일로 서로 권면한다 하였으니 어찌 부부 사이에만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내가 다신을 거스르지 않겠다 함이 어찌 당신의 잘못도 따르겠다는 말이겠습니까._ 47쪽, 〈제1장 ― 고고한 삶의 품격〉

지배층인 양반이 하층민에게 베풀고 나누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여긴다. 그러나 이렇게 시혜를 베풀고 받는 사람이 뒤바뀐 경우, 양반사회의 균열은 시작되는 것이다. 가장 낮은 자리에 처한 다모를 통해 그 균열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_ 96쪽, 〈제2장 ― 현명한 사람은 옳은 일을 한다〉

남을 위한 공부는 억지로 하는 것이다. 과거시험을 위해, 오늘날은 취업을 위해 또는 외부의 평판을 위해 하는 것이다. 그러니 즐거울 리가 없다. 정정당 황씨는 구체적으로 외우는 것만 힘쓰고 표절을 일삼거나 이익만 추구하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고 아들들을 가르쳤다. 그 대신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수신하는 도에 마음 쓰라고 타일렀다. 기본이 먼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이 어머니가 생각한 가문의 부활은 출세를 해서 높은 벼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학자가 되어 집안을 빛내는 것이었다. _ 198쪽, 〈제4장 ― 여자의 빛나는 지혜〉

이 시대에는 하층민이 유교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감탄이 양반들로부터 쏟아졌던 때다. 자기네들이 교육을 받아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층민들은 배우지 않고도 실천하고 있는 것을 보고 겉으로는 임금의 교화가 아래에까지 퍼진 은덕이라고 탄복하지만 사실 그것은 인간의 재발견이다. 노비나 기생을 인간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던 자들이 이제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생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_ 233쪽, 〈제5장 ― 순응과 저항의 경계에 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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