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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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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글씨책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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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7쪽 | 210*297*20mm
ISBN13 9791130413440
ISBN10 11304134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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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너새니얼 호손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1804년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 마을에서 너새니얼 헤이손(Nathaniel Hathorne, 호손 가문의 원래 성씨에는 w자가 없었음)과 엘리자베스 매닝(Elizabeth Manning)의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조상 중 존 헤이손(John Hathorne)은 과거 마녀 재판을 담당한 판사였다. 호손은 이를 가문의 수치로 여겨 자신의 성(姓)에 w자를 삽입해 바꿨다.
보든 대학(Bowdoin College)을 졸업한 뒤 12년 동안 직업도 갖지 않은 채 독서와 창작에 전념했다. 1830년 <세 언덕의 협곡(The Hollow of Three Hills)>을 발표한 이래, 1839년까지 각종 매체에 단편과 소품 22편을 모두 익명으로 게재했다.
1837년의 ≪진부한 이야기들(Twice-Told Tales)≫을 필두로 이후 ≪구목사관의 이끼(Mosses from an Old Manse)≫, ≪눈의 이미지와 다른 진부한 이야기들(The Snow-Image, and Other Twice-Told Tales)≫ 등을 출간했다.
그는 한때 공직에도 발을 들여 1839년 보스턴 세관 계량관, 1846년 세일럼 세관 수입품 검사관, 1853~1857년 영국 리버풀 주재 영사 등을 지냈다. 그의 세관 공무원 경력은 ≪주홍 글자≫에서 일부 엿볼 수 있다. 1860년엔 본인의 마지막 장편 로맨스인 ≪대리석 목양신(The Marble Faun)≫을 출간했다. 1864년, 건강이 극도로 악화돼 요양 여행을 떠났다가 여관에서 사망했다.
역자 : 김지원
김지원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부여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미국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호손과미국소설학회 제9대 회장 및 한국번역학회 제2∼3대 회장을 역임했고, 듀크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호손의 고향이자 주요 작품 배경인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을 포함해 세일럼 및 콩코드 등지를 여러 차례 답사한 바 있다. 1979년 이래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그간 인문과학대학장, 국제어학원장, 영어영문학과장 등을 거쳤고 현재 언어번역연구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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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28~29쪽

그러나 그 이상한 꾸러미 속에서 나의 주의를 가장 많이 끌었던 것은 몹시 낡고 색 바랜 아름다운 주홍색 천이었다. 그 헝겊에는 금실로 수놓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몹시 해어지고 훼손되어서 금빛 자수(刺繡)의 광택은 조금도, 아니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첫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자수 솜씨였다. 그 솜씨는(그런 신비한 재주에 능통한 여성들에게 확인한 것이지만) 지금은 잊힌 기술로서 실을 뜯어내면서 역추적해 보아도 현재로서는 도저히 되살릴 수 없는 것이었다. 그 너덜너덜한 주홍색 천은 오랫동안 사용해서 낡은데다가 벌레까지 파먹어 걸레 조각이 되고 말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글자 모양을 띠고 있었다. 그것은 대문자 A였다. 정확히 측정해 보았더니 A자 양쪽 다리의 길이는 3인치 4분의 1이었다. 의심할 것도 없이 그 글자는 옷에 달 장식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 글자는 이상하리만치 나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내 시선은 그 낡은 주홍 글자 위에 못 박히듯 고정되어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 글자가 여러 가지 가설 가운데 백인들이 인디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궁리해 낸 장식 중 하나였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것을 무심코 가슴에 갖다 대 보았다. 그때 글자는 붉은 헝겊이 아니라 시뻘겋게 달아오른 무쇠로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 순간 오싹하고 소름이 끼치면서 나도 모르게 손을 떼는 바람에 그 헝겊을 마룻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나는 온통 주홍 글자에만 온 정신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그 순간까지도 그것을 싸고 있는 때 묻은 종이 두루마리를 살펴보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제야 그것을 펼쳐 보았는데, 그 속에는 반갑게도 옛 검사관의 필적으로 사건의 경위가 비교적 완전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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