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관련된 아주 흥미 있는, 그리고 매우 중요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페이스북 및 SNS와 관련된 여러 이슈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기를 추천한다.
김선욱(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5억 명의 가입자가 한 달 동안 11억 8천만 시간을 이용하는 서비스, 연매출 28조 원의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민감하게 신경 쓰는 잠재 경쟁자, 바로 페이스북이다. 구글의 중역들이 페이스북으로 속속 이동하는 현상을 놓고 세간에서는 지는 해와 뜨는 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이러한 맹위의 이유가 뭘까? 저자는 페이스북의 연원부터 미국적 문화 기반, 그리고 보편화된 글로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적 특성 등 페이스북의 중요한 면면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김태원(『가장 듣고 싶은 한 마디 yes!』 저자)
현재 페이스북은 빠른 속도로 웹 생태계 근간을 바꾸고 있다. 관계와 공감의 미덕을 웹의 공식 통행증으로 강제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페이스북과 연결되지 않은 모든 것을 웹 밖으로 몰아내는 무서운 통치자로 성장하고 있다. 이 책은 페이스북과 페이스북에 의해 재편되는 웹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성공 이유가 궁금하거나 페이스북을 통해 재편되는 웹 생태계를 분석하고 싶은 사람, 변화하는 소통의 규칙을 탐구하고픈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강정수(연세대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연구원)
이 책은 단순히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우리 시대의 관계 맺기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이스북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구글이나 트위터와의 역학 관계, 마케팅 측면에서의 기회와 한계,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다. 그리고 ‘소셜 서비스는 기록과 복사가 지배하는 곳이지만 결국 사람이 중심에 있다’는 의미심장한 결론을 내린다. 입문자들은 물론이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이정환(이정환닷컴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