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며 소비와 공급 사이의 불일치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인 유통의 최근 환경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만큼 치열하며, 혁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그 전투의 중심에 MD가 있다. 머청다이징은 소매업의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MD가 무엇이며 누구인지를 세세히 알려주는 이 책을 MD가 되기를 희망하는 예비 MD부터 실무 MD와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유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필독서로 권하는 이유이다.
- 박진용 (한국유통학회장,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경영학 박사)
채널 간,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진 유통 현장 한가운데에서 지켜본 바로, MD들은 매출과 이익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에 늘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소비자의 더 나은 선택을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따뜻한 말로 MD를 정의하면서 실무 MD와 예비 MD들에게 MD 업무의 ‘핵심’과 ‘기본’이 무엇인지 친절히 설명해준다. MD로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저자가 알려주는 ‘MD의 정석’은 실용적이면서도 딱 저자같이 반듯하고 성실하다.
- 송승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 경영학 박사)
지난 20년간 온오프라인 상거래 현장에서 상품을 책임지며 일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을 온몸으로 체득해왔다. 올해엔 코로나19(COVID-19)까지 더해져 유통산업이 한층 더 급변하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기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20여 년간의 실무 MD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MD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저자의 이 책은 머천다이징이 유통기업의 핵심 역량임에도 관련 서적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MD를 꿈꾸는 지원자에게는 안내서로, 1인 셀러와 초보 MD에게는 업무 지침서로, 그리고 MD 팀장들에게는 후배 교육을 위한 교재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MD의 기본서다.
- 연병렬 (카카오커머스, 상품기획/개발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