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요즘 교양 필독서 87

: 철학부터 정치, 문화, 예술, 과학까지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 필독서 87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23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21건 | 판매지수 2,292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2주
정가
33,000
판매가
29,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760쪽 | 1004g | 148*215*38mm
ISBN13 9791166571596
ISBN10 11665715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분명히 지식은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AI에게 물어봄으로써 얻을 수 있지만, 우리는 뇌 속에 있는 방대한 지식을 순간적으로 조합하면서 생각한다. 뇌 속에 있는 지식이 교양인 것이다. 검색 엔진이나 AI가 가르쳐주는 지식은 뇌 속에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생각할 때 활용하지 못한다. 또한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된다.’고는 해도 제대로 검색하려면 올바르게 질문할 줄 알아야 하는데, 올바르게 질문하기 위해서도 교양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교양을 몸에 익힐 수 있을까? 그 방법은 교양서의 명저를 읽는 것이다. 교양서의 명저는 과거에 활약한 현인들의 지식의 결정체다. 그런 책들은 지적으로 재미있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에 시대를 초월해 끊임없이 읽혀 온 것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최근 인류는 신의 영역에 다가가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유전자를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기술이나 인간의 사고 능력에 근접하는 AI는 이미 실현되었다. 그러나 인류는 완벽한 신과는 거리가 멀며, 지금까지 큰 잘못을 수없이 거듭해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거듭할 것이다. 인간사회는 그러면서 진화해왔다. 신의 영역에 접근할수록 더더욱 우리는 겸손하게 지를 추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는 알지 못한다는 자각’의 소중함을 가르쳐주는 이 책은 현대의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필독서인 것이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중에서

철학의 역할 중 하나는 인류가 그 시점에 안고 있는 문제를 밝혀내고 해결하기 위한 사고방식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 개개인이 철학을 공부한다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공헌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의 운명도 인류의 미래도 결정할 수 있다. 이 세상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며 ‘무엇이 선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중에서

또한 현대의 디지털 세계에서는 이 포틀래치의 개념이 크게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무엇인가를 주면 자신은 그것을 포기해야 했다. 그래서 명성을 얻더라도 자신은 가난해졌다. 그러나 디지털 재화는 복제비용이 무료에 가깝다. 처음에 만들 때 비용이 들어갈 뿐, 계속 주더라도 비용이 들지 않으며 재산도 줄어들지 않는다. 가치가 높은 디지털 재화를 제공하면 명성을 얻을 수 있으며,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제공한 디지털 재화의 가치도 폭발적으로 증식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게 해서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 책이 제창하는 증여경제는 디지털 사회가 된 지금 더욱 큰 의미를 지니게 된 것이다.
--- 「증여론」 중에서

롤렉스는 ‘성공한 자신’이라는 기호, 유명 여배우가 광고하는 손목시계는 ‘○○ 같은 자신’이라는 기호다. 자신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롤렉스라는 기호를 사고, 멋진 여성으로 생각되고 싶은 여성은 유명 여배우의 손목시계라는 기호를 산다. 사람은 ‘타인과는 다른 이런 내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그 기호를 사는 것이다. 상품으로서의 기호를 사면 타인과는 다른 자신이라는 개성을 획득할 수 있다. “자신답게”, “진정한 나를 찾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가 넘쳐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소비의 사회」 중에서

이와 같은 복종의 몸짓은 오랜 진화의 산물이다. 로렌츠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의 몸과는 상관없이 발달한 무기를 가진 동물이 딱 하나 있다. 그래서 이 동물이 태생적으로 지니고 있는 종 특유의 행동양식은 이 무기의 사용법을 전혀 알지 못한다. 무기에 걸맞은 강력한 억제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그 동물은 바로 인간이다. 인간이 보유한 무기의 위력은 멈출 줄 모르고 증대되고 있다.” 이 책이 출판된 1949년은 엄청난 희생자를 낸 제2차세계대전 직후다.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낸 인류는 본능적으로 힘을 억제할 줄 아는 같은 사회적 동물인 늑대에 비하면 미숙한지도 모른다. 로렌츠는 선입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동물들을 관찰했으며, 동물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동물에게서 배움으로써 인간의 바람직한 모습도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 「솔로몬의 반지」 중에서

열역학 제2법칙을 통해서 우주의 모습을 알면 일상의 작은 일에 휩쓸려서 고민하는 것이 참으로 부질없는 일로 느껴진다. [Book 41]『도덕경』에도 나오듯이 ‘우주의 근본 원리인 도를 따르며 무리하지 말고 있는 그대의 모습으로 살자.’라는 마음가짐도 된다. 열역학 제2법칙은 불교 사상의 ‘제행무상’이라는 말과도 상통하는 보편적인 사상이다. 이 사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한 번쯤은 열역학 제2법칙을 제대로 공부해보길 바란다.
--- 「엔트로피와 질서」 중에서

지금 인류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은 인류는 아직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는 ‘지에 대한 겸손한 자세’가 아닐까 싶다. AI와 유전자 공학 등의 최신 기술을 손에 넣은 현대의 인류는 자칫 자신들이 전지전능하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첫 번째 책에서 소개했던 소크라테스가 2,500년 전에 주장한 ‘부지의 자각’으로 되돌아갈 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술이 진화한 현대이기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교양이 인류의 존망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이다.
--- 「크리스퍼가 온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0점 7.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9,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