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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마을은 없다

모두를 위한 마을은 없다

: 마을 만들기 사업에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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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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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353g | 147*217*20mm
ISBN13 9788966550418
ISBN10 89665504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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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권단
옥천 주민으로, ‘옥천살림’ 트럭 운전사로,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상일꾼으로 살고 있다.

김상철
노동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도시에서 새로운 좌파정치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 도시주의자. 2004년 당직을 시작한 이래 서울시 정책에 대한 관심을 이어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치가 공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희망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실장. 생산과 소비가 만나야만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노동운동, 환경운동, 소비자운동, 협동조합운동이 만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대 관심사다.

김정찬
‘네트워크 고리’ 대표. 삶이 이어져온 자리에서 내 친구들과 우리의 자녀들이 신뢰로 삶을 이어가기를 바라며 산다. 일상으로 확인되는 신앙과 정치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다.

박영길
청주 ‘생활교육공동체 공룡’ 주방 책임자. 동네에서 재미있게 공부하고 노는 사람이다.

하승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풀뿌리민주주의와 자치, 자급의 삶에 관심이 많다.

한채윤
성적소수자를 위한 한국 최초의 재단인 ‘비온뒤무지개재단’에서 일하는 즐거운 워커홀릭. 하지만 내일 죽어도 후회 없도록 사랑하고 맛있는 것 먹으며 노는 것도 중요하다고 믿는 어설픈 워커홀릭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을’이라는 말이 여기저기 등장하는 것을 볼 때마다 반갑기도 했지만 마음이 불편했다. 전국이 마을로 힐링을 하려는 건가. 마을로 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을 텐데, 왜 마을만 얘기할까. 어느 순간 마을은 정부의 정책에도 등장하고 기업의 광고에도 등장하는 무채색의 개념이 되어버렸다.
물론 마을은 자치와 자급을 가능케 하는 삶의 중요한 기반이다. 하지만 한국처럼 기본적인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고 노동자와 농민의 권리가 짓밟히며 성소수자와 청소년의 정체성이 부정당하는 사회에서 마을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정도의 능력을 마을이 정말 가지고 있나? 그리고 마을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들이 그 마을에 걸맞게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며 한국 사회를 바꾸고 있나? 마을 ‘만들기’, 마을 ‘공동체’라는 말이 ‘사업’으로 얘기되는 것을 볼 때마다 이런 물음이 생겼다.
―「서문 : 미지(??의 만남은 흥미롭다」 중에서

마을을 마을답게 하는 것은 역시 사람이다. 마을의 정체성은 그 마을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래서 마을은 가상의 어떤 것, 혹은 어떤 마을에 맞는 계층의 것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지금-여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야 한다.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일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게다가 2명 중 1명은 2년마다 사는 곳을 옮겨 다니는 신세다. 한마디로 서울 사람들은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표면을 타고 흐르는 존재다. 우리가 생각하는 마을의 이미지는 대개가 ‘오랜’ 관계의 숙성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그 ‘오래됨’이라는 조건 자체가 가상의 이쪽과 저쪽을 가른다. 그래서 마을은 모든 것을 담는 그릇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정치를 품은 마을, 울퉁불퉁한 마을을 꿈꾼다」 중에서

밥을 먹고 나서 공유할 이야기가 있으면 토론도 하고 그러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임에 참여하게 됐고, 우리도 지역의 다른 주민들과도 만나는 지점을 조금씩 넓혀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첫 번째 버스 광고를 기획했어요. 마포구를 도는 마을버스 내부에 광고를 내는 거죠. 광고 문구는, 약간 암호 같았지만, 알아들을 사람은 이해하는 문구였어요. 가령 이런 식이죠. “안녕하세요? 우리 어제도 망원시장에서 만났잖아요. 다음에 만나면 꼭 인사 나눠요” 그 옆에 여섯 가지 색깔 무지개와 마레연 다음 카페 웹주소를 쓴 거죠. 광고를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했어요.

―「소수자에게로 다가서는 연대가 중요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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