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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보물상자

선비의 보물상자

: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의 나침반

김상홍 | 조율 | 2014년 05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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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48*210*30mm
ISBN13 9788997169115
ISBN10 899716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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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상홍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금산동중 졸업 후 우재愚齋 유인택 柳寅澤 선생 문하에서 4년간 한문 수학. 공주고와 단국대학교 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에서 논문 「다산 정약용 문학연구」로 문학박사 취득. 1978년 단국대 한문교육과 교수로 부임 후 교무처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대학원장, 부총장 역임.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초빙교수 교육부 교육과정심의위원회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자문위원, 한국한문교육학회장, 한국한문학회장, 법제처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위원회 위원 역임. 반부패 청렴교육 전문 교수로 중앙공무원교육원, 국가청렴위원회, 교육과학기술연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법무연수원 등에 출강중. 저서로 『다산 시선집 유형지의 애가』, 『다산 정약용 문학연구』(제18회 문화공보부 추천도서), 『한국 한시론과 실학파 문학연구』, 『다산학 연구』, 『다시 읽는 목민심서』, 『한시의 이론』, 『중국 명시의 향연』, 『한국 한시의 향기』,『다산 문학의 재조명』(200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조선조 한문학의 조명』(200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 『다산의 꿈 목민심서』(조선일보 2007 ‘거실을 서재로’ 8월의 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2007 올해의 청소년도서), 『꽃에 홀려 임금을 섬기지 않았네』, 『다산학의 신조명』 등이 있음. 일석학술상(1987), 모범스승상(1999), 연구업적상(1999), 서울시교육공로상(2002, 2010), 교육공로상(2003), 다산학술상 학술대상(2003), 한국노동교육원 2007년도 최우수 강사상,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2007년도 유공 강사상. 옥조근정훈장 수훈(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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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1대 임금 중종은 궁궐 안뜰에 문을 3개 만들어 세우고, 청문(淸門)·예문(例門)·탁문(濁門)이라고 써 붙이도록 했다. 청문은 맑고 깨끗한 사람이 통과하는 문이고, 예문은 예사(보통) 사람이 통과하는 문이고, 탁문은 깨끗이 못한 사람이 통과하는 문이다. 그런 후에 만조백관들에게 자기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문을 통과하게 했다고 한다. 고관대작들이 모두 보통문으로 나가는데 조사수(趙士秀, 1502~1558)만이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이 당당하게 맑고 깨끗한 문인 청문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런 조사수를 아무도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울 것 이 없다는 것을 당당히 보였던 것이다.
-57쪽 : 청문(淸門)·예문(例門)·탁문(濁門)

아아 죄 없는 아이 꾸짖지 마오 嗚呼無罪且莫嗔
내 호박죽 먹을 것이니 두말 마시오 我喫此瓜休再說
옆집 주인 노인께 사실대로 말하리니 爲我磊落告圃翁
오릉중자 작은 청렴 달갑지 않다 於陵小廉吾不屑
이 몸도 때 만나면 출세길 열리리라 會有長風吹羽?
안 되면 산에 가서 금광이나 파야지 不然去鑿生金穴
만 권 서적 읽었으나 어찌 아내가 배부르리 破書萬卷妻何飽
밭 두어 이랑 있었던들 여종은 깨끗했을 텐데 有田二頃婢乃潔

이 시에는 24세의 젊은 부인 홍혜완의 고고한 인품과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가난한 유생 다산의 고뇌와 지적 갈등과 정직함이 나타나 있다. 당시(1784) 부인은 첫아들 정학연(1783~1859)이 돌이 지나지 않은 젖먹이였다. 어린 여종은 젖먹이 아기가 있는 주인마님이 식량이 떨어져 굶주리자 충성하려고 호박을 훔쳐다가 죽을 끓여 드렸으나 먹지 않았다. 부인은 오히려 어린 여종에게 누가 도둑질하랬느냐고 엄하게 꾸짖으며 회초리로 종아리를 쳤다. 여기에서 우리는 부인의 고고한 인품과 도덕성과 청렴성을 찾을 수가 있다.
----81쪽 : 다산 부인 홍혜완의 도덕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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