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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으로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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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35*205*20mm
ISBN13 9788976354372
ISBN10 89763543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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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도의 해에 우리는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성령께 이끌려 기도의 못자리를 마련하도록 초대받습니다. … 성령의 이끄심에 따른 기도만큼 신앙인들을 하느님의 한 가족으로 모이게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하느님은 각자의 필요를 아시고 그 모두를 우리의 청원과 전구의 기도가 되게 하십니다.
--- p.9

시편은 기도하는 사람을 일상의 현실에서 떠나게 하여 신화적이거나 아련한 신비적인 하늘로 떠오르게 하는 책이 아닙니다. 때로는 거친 역사의 길을 걸어가게 하고, 축제의 날에도 캄캄한 시련의 밤에도 신앙을 살도록 초대합니다.
--- p.17

기도는 영혼을 숨 쉬게 하는 산소와 같습니다. 성사가 영의 양식이라면, 기도라는 호흡은 종교적 체험 전체를 앞서가고 그것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유다교 전통에서 기도는 ‘인간 삶의 큰 보상’이라고 여겨집니다.
--- p.20

기도는 마술이 아니라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입니다. 전례가 노래와 향으로 이루어지는 성전 예식의 신성한 오아시스의 역할에만 그쳐서는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광장으로, 곧 일상 속으로 퍼져 나가야 합니다. 사회적 책임과 삶의 모순들, 선과 악, 그리고 정의와 불의를 식별하고 결단하도록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 p.26

시편에는 고통의 색깔이 지배적으로 나타납니다. 기쁨의 색깔보다 분명 더 많습니다. 시편집의 거의 3분의 1이 탄원과 고통을 특징으로 합니다. 삶에 행복보다 어둠이 더 많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p.37

시편 기도가 지금도 전례 안으로 흘러들어 그 안에서 강하게 표현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공동체 없이 고립된 채 혼자 기도하는 개인은 없습니다. 그 개인은 언제나 계약의 하느님,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느님과 대화하는 선택된 백성의 일원입니다. 계약과 ‘거룩한 민족’이라는 후광이 주님께 목소리를 높여 기도하는 모든 사람을 감쌉니다.
--- p.46

하느님의 말씀은 완전하고 추상적인 신학적 공리가 아니라 인간 역사를 거쳐 온 진리로서, 그 역사의 빛과 아름다움과 사랑과 더불어 악과 피와 비참과 고통의 무게도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실상 로고스, 곧 신적이고 초월적인 말씀을 인간 역사의 생생하고 종종 극적인 ‘육’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요한 1,14).
--- p.54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의 표현을 빌리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 안에서 이 “생각하는 갈대”는 미미한 알갱이와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별과 항성들을 하늘에 수놓으시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느님 앞에서 인간은 더욱 작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하느님이 인간을 굽어보시고 우주적 지평의 임금이신 당신 자신보다 조금 못하게 관을 씌워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시편은 인본주의의 노래이고, 인간이 폭군이 되어 세상을 짓밟을 때는 위험한 기도가 됩니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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