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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3만 년 강의

: 광대한 서양미술사의 줄기를 두 시간에 잡아 주는 책

강하련 저 / 유천 그림 | 마로 | 2024년 08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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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452g | 145*210*30mm
ISBN13 9791198832306
ISBN10 119883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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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배워 보고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나는 서양 미술사 개인과외를 시작했다. 애들 키우느라 바쁜 엄마가 시간 들여 돈 들여 과외를 한다고? 전공도 아니고 전문 기술을 배우는 것도 아닌 서양미술사 과외를? 주위에서는 다들 신기하게 생각했으나 그렇게 지인에게 소개받은 선생님과 둘만의 공부가 시작됐다. 모르면 찾아보고 질문하면서 나는 서양미술사에 조금씩 스며들었다. 끈기도 없고 쉽게 질려 하고 포기도 빠른 나였는데 신기하게도 서양미술사 공부는 그 시간을 기다릴 만큼 재미가 있었다.
---「시작하기 전에」중에서

어둡고 습한 동굴 벽에 돌과 나무로 그림을 그리던 인간이 대지 위에 건축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가만, 지금 시간이 얼마나 흐른 거죠? 놀랍게도 아직 기원전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땅의 바빌론으로 끌려간 유대인들은 구름을 향해 치솟은 거대한 탑을 목격하고 놀랍니다. 그것은 인간과 신의 세계를 잇기 위해 진흙과 벽돌로 쌓아 만든 성탑인 지구라트(ziggurat)였습니다. 도시국가에서 왕의 위엄을 과시하고 동시에 신의 대리인이기도 했던 왕(당시만 해도 제정일치 사회입니다.)이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세운 거대한 건축물이죠. 이 메마른 건축물이 사막과도 같은 땅에서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은 경이롭습니다.
---「PART 2 고대」중에서

고딕 양식의 대표 건축물은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노트르담은 성모 마리아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이 대성당은 1163년에 루이 7세 시대에 착공되어 1345년에야 완공됩니다. 사실 초기 고딕 건축이라 기존 로마네스크 건축에 비해 월등히 높지 않았고, 장미창도 확연히 크지는 않아서 고딕 양식을 완벽히 구현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어지기 전에 이 자리에 있었던 대성당이 로마네스크 양식이었기에 성당을 건설하면서 당시 유행하던 고딕 양식을 채택했고, 지금은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PART 3 중세」중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를 라이벌로 많이 꼽지만 20년 넘게 나이 차가 나기에 동일선상에 놓기는 무리입니다. 물론 둘의 사이는 좋지 않았고 성향도 달랐지만 시시콜콜 비교를 해대니 없던 감정도 생길 법합니다. 당사자들은 달갑지 않았겠지만 작품 발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테니 우리에게는 좋은 일일 수도 있겠네요. 두 예술가의 가장 큰 차이는 레오나르도의 인물은 선이 곱고 색이 우아한 ‘아이돌’ 연습생이라면, 미켈란젤로의 인물은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는 ‘헬스장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PART 4 근세」중에서

사실주의를 이야기할 때 헷갈리기 쉬운 용어가 ‘자연주의’입니다. 19세기 중반에 기차가 운행을 시작하고 튜브 물감이 발명되면서 화가들은 화실 밖으로 나가 야외 풍경을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이전에는 물감을 ‘휴대’한다는 것도, 자신이 ‘그리고 싶은 장소에 간다’는 것도 어려웠거든요. 이들이 자연을 그렸기 때문에 ‘자연주의’라고 부른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주의는 Naturalism을 번역한 말입니다. 자연을 대상으로 그린 게 아니라 어떤 대상을 사생하며 즉, 앞에 두고 보고 그린다, 대상으로부터 나온 이미지를 그린다는 뜻입니다.
---「PART 5 근대」중에서

추상 미술은 보이는 것을 그리거나 누구 혹은 무엇을 그리는 게 아니라 내면에 있는 것을 그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구상과 추상의 가장 큰 차이를 말했죠? 인물, 동물, 자연, 정물 등 무엇을 그렸는지 알 수 있으면 구상, 알 수 없으면 추상입니다. 그렇다면 추상 미술이 말하는 ‘내 안에 있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요? 가볍게는 나의 감정과 느낌일 테고 거창하게는 이념, 사상일 겁니다. 이를 담은 그림이 추상주의 미술이 주장하는 내면에 있는 무엇을 표현하는 것이고요. 추상 미술은 따뜻한 느낌으로 곡선을 이용한 ‘서정적 추상’과 차가운 느낌으로 직선을 이용한 ‘기하학적 추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PART 6 현대」중에서

1960년대 중반에 나타난 개념 미술을 필두로 1960년대 이후의 동시대 미술을 ‘컨템퍼러리’ 미술이라고 합니다. 컨템퍼러리 미술을 현대 미술로 함께 묶어 다루기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현대 미술의 시작이었던 1900년대 초에서 너무 멀리 온 느낌입니다. (…) 이 시기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없습니다. 하나로 묶어 설명할 수 없는 다양성을 보여 주는데요. 따라서 모두가 좋아하는 미술도 또 모두가 싫어하는 미술도 없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판단하고 느끼고 감상하면 됩니다.
---「PART 7 동시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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