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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라

: 별과 함께 동쪽 끝 땅으로

김종욱 | 물하 | 2024년 09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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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145*210*35mm
ISBN13 9791198837004
ISBN10 119883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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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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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린 저에게 그런 일을 맡기시나요?”
“네가 의롭고 고귀한 뜻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이다. 고귀한 뜻을 품으면 언젠가는 그 뜻을 이루게 된다. 너희 부족은 사람의 삶을 더 의롭고 고귀한 것으로 만들 임무를 맡을 것이다. 칼과 창이 아니라 고귀한 마음과 생각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따르고 본받는 부족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부족을 통해서 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고 사람들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 동쪽 끝 그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해야 할 일이다.”
--- pp.60~61

달리는 말 위에서 아리티가 활에 화살을 채웠다. 늑대 무리는 아리티에게 바싹 다가가고 있었다. 열 걸음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그때 아리티가 갑자기 몸을 휙 돌렸다. 활시위를 당긴 아리티가 가장 가까이서 달려오고 있는 두목 늑대를 겨냥했다.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이 차오른 평원에 화살 한 발이 날았다. 두목 늑대가 눈 위에 푹, 하고 쓰러졌다. 쫓아오던 늑대 무리가 쓰러진 두목 옆에 모여 우왕좌왕했다. 달리던 몰이꾼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 pp.171~172

“안 돼!”
아이사루가 퍼뜩 정신을 차리며 고함을 질렀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화살은 푸른 늑대의 머리 한가운데에 꽂혔다. 푸른 늑대는 비틀거리다가 쓰러졌다. 뒤를 돌아보니 활을 쥔 파무르가 영문을 몰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이사루를 쳐다보았다. 아이사루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다. 땅에 엎드려 있던 훈 사람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파무르를 돌아보았다. 그러더니 허겁지겁 일어나 말에 올라타고서는 지나온 길로 쏜살같이 줄행랑을 쳐서 사라졌다.
--- p.275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걷던 아이사루는 자신이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처음이라는 데 생각이 이르렀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 깊은 데서 차오르는 어떤 감정이 지는 해의 아름다움과 따스한 바람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어떤 열망 같은 것이었고 동경 같은 것이었다. 약간의 들뜸과 또 약간의 슬픔을 느끼며 아이사루는 머리를 흔들었다.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닌가.’
--- p.343

“아리라의 전사들이여! 드디어 때가 왔다. 저 먼 서쪽 유라 평원에서 시작된 우리의 여정을 끝낼 때가 왔다. 우리의 아내와 아들과 딸을 생각하라. 그 아들과 딸의 아들과 딸을 생각하라. 그들은 저 아름다운 땅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저들을 막아야 한다. 두려움을 거둬라. 우리는 아리라 전사들이다. 아리라의 미래를 위해 칼을 들어라!”
--- p.406

“아리라가 마침내 박달나무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과연 별이 말한 땅인 것을 우리 모두 보았습니다. 이 땅은 맑은 물이 흐르고, 온갖 꽃이 피어나고, 나무가 자라고, 그 나무가 숲을 이루며, 그 숲속에 새들이 지저귀는 아름다운 땅입니다. 이제 우리 아리라 부족은 이곳에서 영원히 살아나갈 것입니다.”
아리라 사람들이 기뻐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 소리가 온 산에 울려 퍼졌다. 새들이 날아올랐다. 나뭇잎이 반짝이며 살랑거렸다. 들판에 피어난 꽃들이 춤추듯이 흔들거렸다.
--- p.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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