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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자동차의 역사

술과 자동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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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90g | 145*210*20mm
ISBN13 9791198423320
ISBN10 11984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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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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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그의 목소리와 미소 그리고 매너를 기억합니다. 그는 모터스포츠계의 마지막 젠틀맨이었어요. 롭과 저의 관계는 팀 오너와 드라이버 관계가 아니라 마치 밀레 밀리아를 같이 달린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co-driver) 같았습니다.” 롭 워커가 떠나고 먼 훗날 조니워커는 F1에 대규모 후원을 하면서 그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조니워커 브랜드의 ‘Keep Walking’과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극한의 스포츠 F1이 서로 닮았습니다.”
--- p.23

1919년은 닷지 형제 생에서 최고의 정점에 도달한 해였다. 여전히 잘 팔리는 모델 30 외에도 트럭 등 상용차까지 추가하면서 회사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미국에서 닷지 브랜드를 모르는 이가 없었고,그렇게 닷지 형제는 자동차를 생산한 지 10여 년 만에 자동차 제국을 건설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행복과 함께 불행의 그림자도 따라왔다.
--- p.31

그 누구도 헨리 포드의 금주령에 반기를 들지 않았다. 채찍과 함께 엄청난 당근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바로 돈이다. 헨리 포드는 직원 일당을 5달러로 높였다. 다른 자동차 공장 급여의 두 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임금인상이었다. 직원들은 일당 5달러를 받기 위해 금주 계약서에 사인했 다. 더불어 포드에 취직하거나 이직하려는 이들이 넘쳐났다. 그렇게 공장에서 술이 사라졌고 포드의 자동차 생산량이 점점 늘기 시작했다. 술이 노동자들의 능률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헨리 포드의 생각이 맞았던 것이다.
--- p.40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은 운전면허도 없는 음주운전자들에게 전혀 배려받지 못했다. 심지어 열한 살짜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한 가족이 디트로이트를 돌아다니기도 했고, 한 젊은 여성은 난폭운전으로 여러 명의 보행자를 죽게 했다. 경찰에 구금된 그는 26번째 체포된 것이었다. 술 에 취한 운전자가 결혼식장으로 돌진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 신랑과 신부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고, 골목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을 치고 달아나는 차도 있었다.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은 자동차들로 디트로이트에 지옥이 찾아온 것이다.
--- p.48

이렇게 수년간 밀주 운송이 이어지면서 이 시장에서도 전문가 들이 등장하게 된다. 해당 지역의 모든 경로를 완벽히 기억해 헤드라이트를 끄고 운전하는 드라이버가 있었는가 하면, 잦은 브레이크로 술이 넘치거나 술독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차를 회전시키는 드리프트(Drift)를 하는 드라이버가 생기기도 했다. 이들은 제조와 생산, 운송,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관장하는 미국 마피아들로부터 꽤 많은 보수를 받았다. 밀주 운송을 하지 않을 때는 드라이버끼리 경주를 하면서 운전 실력을 뽐냈다고 한다.
--- p.58

1920년대 중반 앤하이저-부시는 포드 모델 T를 베이스로 측면을 확장해 침대 2개를 만들 수 있는 ‘캄프카(Kampkar)’를 제작했다. 당시 모델T는 헨리 포드의 대량생산 방식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굴러다니는 승용차였다. 앤하이저-부시는 이 모델 T를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해 판매하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소비자들은 모델 T를 타고 그랜드캐니언이나 데스밸리 등 먼 거리 여행을 하면서 호텔이나 모텔이 아닌 차에서 잠을 자며 여행할 수 있게 됐다.
--- p.71

비밀 정보수집 임무를 부여받은 히틀러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면서 뮌헨 곳곳에 있는 비어할레(맥줏집)를 돌아다녔다. 당시 뮌헨의 비어할레는 맥주만 파는 술집이 아니었다. 여러 사람 앞에서 개인 또는 조직의 이념이나 사상을 설파하는 광장과 같은 곳이었다. 맥주만 시키면 누구나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었다. 더불어 돈이 없어 사무실도 구할 수 없는 조직은 사무실로도 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비어할레는 수많은 정보와 첩보를 수집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히틀러에겐 가장 완벽한 업무 공간이나 마찬가지였다.
--- p.73

“독일인이 기술을 발전시킨 근본에는 부지런한 민족성과 자원 부족에 대한 필요성도 있지만 그 밑바탕에 인간애(人間愛)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족이, 민족이 타야 하는 차를 만드는데 그냥 만들 수는 없죠. 더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듭니다. 그들은 애초에 차를 만들 때 팔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해서 만들었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과 일본은 차를 팔기 위해 만들었죠. 이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 p.87

11년간 세상을 뒤엎을 만한 고성능 스포츠카를 만들었던 페루치오는 람보르기니 매각 대금으로 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움브리아(Umbria)로 거처를 옮기고 거대한 토지를 매입한다. 그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물려주려 했던 농사, 그중에서도 포도농장을 하기 위해서였다. 페루치오는 고품질 와인을 만들겠다던 아버지의 꿈을 슈퍼카를 만들면서도 잊지 않았던 것이다. 페루치오는 1975년 첫번 째 포도를 수확하고 그 포도로 와인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와인산 업에 발을 디딘다. 그렇게 람보르기니 와이너리의 첫 번째 와인이 탄생했고, 페루치오는 그의 첫 번째 와인 이름을 상게 디 미우라 (Sangue di Miura)라고 명했다. ‘미우라의 피’라는 뜻이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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