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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순간 하늘이 아름답게 보이는 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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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26g | 140*210*25mm
    ISBN13 9791155817568
    ISBN10 115581756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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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오늘은 구름이 좀 많네?’ 정도밖에 볼 줄 몰랐다면 이제는 하늘에 어떤 이름을 가진 구름이 떠 있고, 하늘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늘의 해상도가 높아지는 것이지요.
    --- 「들어가며」 중에서

    비와 눈을 내리게 하는 전형적인 구름으로는 ‘란(亂)’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난층운과 적란운이 있습니다. 둘 다 글자 그대로 날씨를 어지럽게 만드는 구름이지요. 이름에 쓰인 한자만 봐도 각각의 구름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재밌지 않나요?
    --- 「구름의 원리」 중에서

    일본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I love you’를 ‘달이 아름답네요’라고 번역해도 그 뜻은 충분히 전해질 것이라 말했다는 일화로 유명한데(물론 와전된 얘기일 가능성이 있지만요), 달의 풍부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 아름다워서 그가 한 말의 의미를 알 것만 같습니다.
    --- 「오늘도 달이 아름답네요」 중에서

    혹시 비가 내릴 때 뭔가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지 않나요? 향수를 느끼게 하는 흙냄새 같은 그런 냄새 말입니다. 사실 비 냄새에도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페트리코’입니다. 페트리코는 그리스어로 돌의 정수라는 뜻이며, 맑은 날이 계속되다 오랜만에 비가 내릴 때 지면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가리킵니다. … 그 외에 ‘지오스민’에 의한 독특한 흙냄새도 있습니다. … 지오스민에 의한 흙냄새는 비가 그쳤을 때 나는 냄새입니다. 흙 속에 있는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유기화합물인 지오스민이 빗물에 의해 확산되면서 흙냄새가 나는 것이지요.
    --- 「흐린 하늘만의 멋, 비 오는 날의 기상학자」 중에서

    안개와 구름 속은 습도가 100퍼센트라 상당히 축축하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면 흠뻑 젖을 수도 있고 뿌예서 시야 확보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들어가 심호흡을 하면 수만, 수억 개의 구름 입자가 체내로 들어가니 구름과 하나가 될 수 있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설레지 않나요?
    --- 「안개와의 만남, 운해와의 조우」 중에서

    곤충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에 휩쓸려가기 때문에 도플러 레이더로 곤충에 의한 청천대기 에코를 관측하면 바람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시뮬레이션에 넣어보았더니 바람의 충돌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져 그동안 예측이 힘들었던 호우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연구 사례도 있습니다. 곤충의 존재가 호우 예측에 도움이 된다니 너무 놀랍지 않나요?
    --- 「하늘을 측량하다」 중에서

    이러한 비 입자의 성장 과정은 인간 공동체와도 비슷합니다. 마음 맞는 사람이 하나둘씩 모이다 보면 공동체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데, 너무 다양한 사람이 모여 그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 충돌이 발생하다 결국 분열하게 되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비 입자의 성장 드라마를 보면서 ‘인간과 참 비슷하네’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 「비와 눈의 성장 과정」 중에서

    기압이란 공기가 무언가를 누르는 힘을 말하며, 위에 있는 공기의 무게가 곧 기압입니다. 기압은 단위로도 사용되는데, 해수면의 기압을 1기압으로 하여 1기압은 1013.25헥토파스칼이라고 정의합니다. 무게로 따지면 1헥토파스칼은 100제곱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손바닥에 100그램짜리 오이 한 개가 얹혀 있는 만큼의 압력입니다. 다시 말해 오이 한 개가 1헥토파스칼인 것이지요. 지상의 기압은 약 1013헥토파스칼이므로, 손바닥에 오이 1000개 정도가 올라가 있다고 상상하면 됩니다.
    --- 「날씨는 왜 변할까?」 중에서

    새빨갛게 타는 듯한 붉은 하늘, 붉은 달, 붉은 태양을 보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구름과 하늘의 모습은 대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모두 기상학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땅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상공에 떠 있는 구름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 「지진운을 보면 불안한가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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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 모든 것이 구름과 연결되어 있다니! 차가운 물이 담긴 유리컵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도, 나뭇가지 사이로 퍼지는 부챗살 모양의 빛도 모두 구름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요약하자면 지독한 구름 덕후의 밀도 높은 구름 이야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일상 속 여기저기 구름과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내 전하는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저 하늘 위 손 닿지 않는 구름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낯설게만 여겨지던 기상학도 어쩐지 가까워진다. 하늘 위 펼쳐진 구름 모양에 마음을 빼앗겨 한참 위를 올려다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황인찬 (시인)
    구름은 시간 속을 덧없이 떠돌면서 엉키고 풀어지고 사라진다. 그리고 그렇게 다양해진 구름들은 각기 다른 날씨로 우리 앞에 펼쳐진다. 이 책은 구름과 기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풍성하게 들려주는 데다 딱딱한 과학 언어를 친절하게 풀어낸 덕에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 읽고 나면 하늘의 오묘함과 숨겨진 신비함을 알게 되어 하늘이 이전보다 더 섬세하고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하늘에서 예쁜 구름을, 유난히 아름다운 노을을, 큼지막한 달을 만나면 사진이 찍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왜 구름이 그렇게 생겼는지, 하늘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태 큰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바로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앞으로 사진을 찍을 때 프레임에 담기는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그 풍경이 만들어진 기상학적 상황까지 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기상학이 우리의 하루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준다는 것이다. 하늘에서는 항상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 케이채 (사진작가)
    저자의 관심은 일상생활에 그치지 않는다. 국지성 호우와 태풍은 어떻게 발달하는지, 토네이나 용오름은 언제 생기는지, 일기예보는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또 왜 자주 틀릴 수밖에 없는지를 쉽고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곧잘 날씨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특히 딱딱한 교과서 때문에 지구과학에 관심을 잃은 학생들에게는 더욱이 일독을 권하고 싶다.
    - 손석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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