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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모 | 애지 | 2024년 09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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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28*188*20mm
ISBN13 9791191719284
ISBN10 119171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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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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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개구리의 눈으로
세상을 엿보는데
막 피어난 꽃이
내 두 눈을 훔쳐 가네
---「이슬의 눈」중에서

목숨이 걸린 일터는 곧 전쟁터!
노량대첩도 저러했을까?

핏빛으로 노을이 지면
섬진강은 비로소 평화로울까?
---「섬진강대첩」중에서

잘 익은 이파리 하나로
내 가난한 곳간이 눈부시다
---「늦가을」중에서

어린 나와 늙은 내가 같이 걷네
돌아보니 한평생이
비 오는 꽃길이었네
---「돌아보니」중에서

죽음이 가지마다 열렸다
꽃 매달지 않은 가지가 없었듯이
죽음 모르는 가지가 어디 있으랴
죽음보다 예쁜 꽃이 어디 있으랴
---「검은 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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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와 관련된 이런저런 속설 중에 ‘사진이 빼어나면 문장이 소외되고, 문장이 빼어나면 사진이 소외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디카시에서 사진과 문장이 길항하면서 조화롭기가 힘들다. 하지만 황기모의 디카시는 이 속설을 가볍게 넘어선다. 그의 디카시는 빼어난 영상이 문장을 훼손하지 못하고, 빼어난 언술이 영상을 소외시키지 않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사진은 그 자체로 충분히 예술적이면서도 언술하는 문장을 만나 새롭게 형질이 바뀐다. “하늘이 비로소 질문하고/ 땅이 가까스로 대답하는/ 우주의 찬란한 아침”(「여명」)은 새벽하늘을 분할하는 다랑이논의 반영을 찍은 사진에서 읽어낸 우주의 대화이다. 단 세 줄의 문장으로 풍경은 비경으로 바뀌지 않는가. 이렇듯 그의 영상언어는 시원하면서 신비롭고, 그의 문자언어는 날카로우면서 날렵하다. 두 언어의 화학적/마술적 결합으로 빚은 그의 디카시집은 디카시의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도 얼마나 전위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다.
- 김남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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