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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망가진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8주 숙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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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150*225*35mm
ISBN13 979117254018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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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생물학적인 현상인데 잠과의 ‘관계’라는 표현까지 써 가면서 마치 의식이 있는 존재처럼 대하는 게 좀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은유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잠은 정말로 사람 같은 면이 있다. 예측할 수 없고, 고집이 세고, 성질도 더럽다(그렇지 않고서야 사람들이 불면증에 시달릴 리가 있나!). 게다가 잠도 사람처럼 통제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가장 친한 친구를 떠올려보라. 그 친구와 언제, 몇 시간을 함께 보낼지 혼자 다 정해놓고 친구가 그 일정에 완벽하게 따라주지 않았다고 화를 낸다면 어떻게 될까? 게다가 친구의 ‘성과’를 매일 평가하고, 친구의 신체 치수와 체형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피곤한 날에는 다 그 친구 탓이라고 비난한다면? (…) 잠을 이런 식으로 대한다면 곁에 머물려고 하지 않는 게 당연한 결과 아닐까?
--- p.15

우리 모두 잠자는 방법, 즉 어떻게 해야 잘 자는지 알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잠을 ‘고치는’ 방법을 찾지 않는 것이다. 잠은 고장 난 적이 없다. 잠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각종 팁을 찾아서 모으는 것도 그만둬야 한다. 잠을 꾸준히 건강하게 잘 수 있는 완벽한 조건 같은 건 필요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조건이 갖추어진다고 해서 정말로 수면건강이 유지되는 것도 아니다.
--- pp.15~16

한 번쯤 이런 질문을 검색해본 적이 있으리라 장담한다. ‘적정 수면 시간’, ‘수면에 가장 적합한 실내 온도’, ‘5분 만에 잠드는 법’, ‘숙면 비법’. 하지만 사람들이 열심히 찾아다니는 각종 요령에서는 잠을 잘 자는 방법을 얻을 수 없다. 답은 근본적이고 단순하다. 바로 잠과 사이가 좋아야 수면이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 이 책은 그 방법을 가르쳐주고자 한다. 이 책은 잠과 씨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밤에 잠자리에 누워도 뇌를 끌 수가 없어서 천장만(또는 쿨쿨 잘 자는 옆 사람을) 짜증스럽게 응시하는 사람들, 온종일 피로가 잔뜩 쌓인 사람들, 이렇게 못 자다가는 몸도 마음도 무너질 것 같다는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휴식이 절실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p.26

현재 나는 수면 연구자이자 미국행동수면의학회에서 자격증을 받은 임상의로서 하루 대부분을 불면증 환자를 도우면서 살고 있다. “잠자는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말하던 환자들의 입에서 단 몇 주 만에 “믿기지 않지만, 이제 진짜 잘 자요”라는 말이 나올 때면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 홀로 몇 년씩 잠과 외로운 싸움을 벌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이 일을 나는 진심으로 즐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수면의 생리학적인 요소와 잠에 관한 생각을 바로잡으면 그런 마법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p.27

내가 잠은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한다고 표현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주길 바란다. 작지만 중요한 차이다. 잠을 기량을 높이는 수단이나 도구로 여기면 안 된다. 그건 잠을 부당하고 과도하게 압박하는 일이다. 위와 같은 생물학적 활성은 잘 때 덤으로 일어나는 반가운 일로 생각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잠은 우리의 주인도, 하인도 아니며 우리가 겪는 문제를 없애는 해결책이 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문제의 원인도 아니다.
--- p.30

하루 종일 몸도 마음도 상태가 엉망이고 피곤하기만 한 하루를 보내면 그게 다 잠을 못 잔 결과(닭)라고 생각했겠지만 오히려 그런 상태가 잠을 못 자는 원인(달걀)일 수도 있다. 즉 그런 상태가 불면증의 결과처럼 느껴지겠지만, 알고 보면 불면증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 p.95

수면 노력에서 벗어나기가 유독 까다로운 이유는 직관과 반대되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에서 다른 일들은 전부 열심히 노력할수록 좋아진다. (…) 우리는 뭐든 열심히 노력하는 건 좋은 일이라고 배웠다. 하지만 수면은 열심히 노력할수록 역효과만 생기는 경우가 많다.
--- p.221

잠자리에 들 시각이 가까워지면 운동하지 말라고들 하지만, 그 조언은 명백히 틀렸다. 저녁에 하는 운동이 수면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다. 모든 사정을 고려해서 운동할 시간을 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으므로, 운동하는 시각은 하루 중 특정한 때로 제한할 필요 없다. 운동은 아무 때나 해도 된다.
--- p.226

매일 밤 자다가 몇 번씩 깨는 건 정상이다. 자다가 깬 기억이 거의, 또는 아예 없어도 괜찮다. 그중에 몇 번은 기억나더라도 역시나 괜찮다. 자다가 깬다고 해서 수면의 질이 나쁜 게 아니다.
--- p.295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잠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친구로 여기게 되었기를 바란다. 무엇이든 문제가 아닌 친구로 대하면 내 의지대로 강요하기보다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갖고 경청하게 된다. 친구에게는 엄격한 기대를 거는 대신 다정하게 챙기게 되고, 비난하기보다 용서하려는 마음이 더 커지게 마련이다. 잠을 친구로 대하면 단기적·장기적으로 잠과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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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숙면을 갈망하는 이들은 숙면의 비법을 찾아 인터넷과 유튜브를 헤맨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건강한 수면 패턴을 되찾을 수 있는 치료법을 흥미롭게 안내한다. 특히 잠과의 관계를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회복시키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푹 자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잠’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 평소 소신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많아서 반갑고 더 신뢰가 간다.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건강한 수면 패턴을 되찾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
- 주은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수면클리닉 교수)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매년 전 세계적으로 늘면서 약 없이 불면증을 해결하는 방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동수면의학 전문가인 저자는 잠을 잘 자려면 먼저 ‘잠과 친해지는 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잠을 해결해야 할 문제나 학습의 대상이 아닌, 친밀한 관계를 쌓는 ‘친구’로 여기라는 것이다. 가히 획기적인 접근이다. 이 책은 숙면의 기준을 새로이 정의하고, 진정한 숙면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을 함께할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매일 잠과 씨름하며 잘 자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브레이너 제이 (국제인증 성인 수면 코치, 수면 전문 유튜브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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