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책은 ‘제1부 안면관찰’ ‘제2부 통증치료원리’, ‘제3부 자가치유원리’로 구성되어 있다. 안면관찰 이론을 맨 처음 내세운 것은,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을 접했을 때, 얼굴 관찰만으로 통증환자의 통증 원인(原因)과 근인(近因)을 파악한다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대개 양방의학은 병을 일으킨 직접적인 근인(近因)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데 비해, 동양에서 전해져 내려온 자연의학[동양의학]은 근인(近因)은 물론이고, 원인(原因)을 먼저 파악하고 치료에 임하기 때문에 종합치료가 가능하고, 훨씬 더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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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위의 형태, 색깔, 근육과 피부, 반점의 분포 등을 관찰해서 체내의 장부, 경락, 기혈 기능의 상태를 알아내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오관을 보고, 기색(?色)을 보고, 장부의 병을 판별해 내는 것이다.’
내재된 오장(五臟)은 각각 외부의 오관칠규(五官七?)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것은 인체의 외부와 서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오관은 코, 눈, 입, 혀와 귀를 지칭하며, 그것은 오장과 서로 연결되어 있는 피하 신경계의 말초 조직이다. 칠규(七?)는 얼굴 부위의 7개의 구멍, 즉 양쪽 눈동자, 양쪽 귀, 양쪽 콧구멍과 입이다. 오장의 정기는 7개의 구멍으로 통한다. 얼굴 부위는 직설적으로 신체의 상태를 반영한다. 따라서 인체에 잠재되어 있는 병증이 있을 때, 얼굴 부위에 상응하는 변화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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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은 실제 인(咽)과 후(喉)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인두(咽頭)는 음식물이 위아래로 이동하는 통로이며, 후두(喉頭)는 공기가 위아래로 이동하는 통로로서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그 이유는 뇌와 거리가 가장 가까운 기관이기 때문이다.
인체에는 총 8줄기의 기혈공급 통로가 목구멍 부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목구멍에 장애가 발생하면 뇌로 향하는 경동맥 이상으로, 여러 성인병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전국 각 지역에 있는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교육센터」를 방문하면, 목의 이상을 호소하는 분에게는 양 손가락으로 양 목선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서 이상 유무를 판별하여 본인에게 치유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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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의 반사구가 만약 부어오른다면, 이것은 소장에 가스가 가득하다는 의미가 된다.
반사구의 색깔과 광택이 빛나고 하얗다면, 이것은 소장의 흡수 능력이 좋지 않다. 반사구의 주름, 반점이 많다면 소장의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말이다. 반사구의 색깔과 광택이 어둡고 빛이 나지 않는다면, 이것은 소장의 연동 운동이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또한 이 부위에 붉은색 핏발, 여드름, 반점, 사마귀가 나타난다면 소장의 흡수 기능이 좋지 못하다는 말이며, 변비 혹은 하루에 2회 변을 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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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혹은 하반신에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해당 부위가 차가워진다. 차가워지면 순환장애가 생겨 근육 사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성인병 유발요인이 된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배꼽을 중심으로 해서 신통약발 정작동 자극을 복부에 가하여 문제점을 풀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배꼽 주변이 딱딱해진 상태를 신통약발로 정작동 자극하면 장기 기능을 좋게 하여 온몸의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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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안쪽 통증 치료
(1) 증상 : 긴장으로 인한 허벅지 안쪽의 통증, 충격 시 통증 또는 경련
(2) 대응치료점 : 윗팔뚝 안쪽
(3) 치료 방식 :
① 허벅지 안쪽 통증은 ‘두드리기’식 수법으로 대응치료 부위의 치료 통증점을 비례적으로 찾아낸다.
② 만약 긴장성 통증이라면 비율을 더 늘려야 하며, 몇 분간 두들긴 후 통증이 즉시 가라앉으면 방법이 정확하다.
③ 아니면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다시 통증 부위를 찾아야 한다.
④ 만약 허벅지 안쪽에 경련이 생기면, ‘위아래는 통한다’는 원리로 팔뚝 안쪽을 따라 두드리면 점차 완화된다.
(4) 치료 공식 :
① 왼쪽 허벅지 안쪽이 아프면 오른쪽 위팔 안쪽을 두드린다.
②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아프면 왼쪽 위팔 안쪽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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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양쪽 눈의 안쪽 눈자위의 연결선 중앙에 위치해 있다. 코는 후각을 맡으며, 심경(心經) 기능의 협조와 참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심장이 후각을 맡는다고도 말할 수 있다. 심장은 맥(?)을 주관하며 코는 혈맥이 모이는 곳으로, 심장이 건강한지 건강하지 않은지는 코의 질병에 영향을 미칠뿐더러 코의 질병을 초래한다.
간은 양쪽 광대뼈 연결선과 코의 정중앙선이 교차되는 지점, 즉 심혈(心穴)과 비혈(脾穴) 사이 중간에 있다. 간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 부위에서 반응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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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눈과 얼굴이 검은 때는 신장(腎臟)의 이상을 나타낸다.
갱년기가 넘어서 정력 감퇴를 초래하게 되면, 신(腎)이 허(虛)하다고 말한다. 신장 기능이 쇠약해졌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신장은 연령에 따라 그 활성도를 가장 민감하게 나타낸다. 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도 신장쇠약으로 인한 정력감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신장의 비정상 상태를 나타내는 안면관찰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옛날부터 신장의 작용을 생명의 원천이라고 말한 것만 보아도 사람은 종족번식 본능인 성욕을 소중히 여기는데 비중을 크게 두었다. 그러므로 신장강화는 기(氣)와 정(精)을 보하는 비결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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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약발은 황제내경에 언급되는 우주학 이론을 바탕으로 인체를 우주에 비유, 소우주적인 관념으로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파동운동법으로서 음양균형을 이루게 하여 건강활성화를 일으킨다. 즉 우주의 운행규율, 즉 음양오행 학설를 소우주(小宇宙)적인 인체에 적용시켜 최상의 건강상태를 유지토록 해준다.
통증치료원리에 근거를 둔 안면관찰과 신통약발은 진단학이자 치료의학이고 침구의학까지 포용하는 생리학이며 병리학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인체를 소우주체로 보는 데서 오는 당연한 귀결이다. 황제내경에 근거를 두고 있기에, 그 효과는 대단하다 할 수 있다.
우황청심환사향환·침향공진환·웅담환 등 이미 2천 년 전의 처방이 현대에도 특효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듯이,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역시 자연의학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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