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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독립운동유적 120곳 답사여행 2

: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편

[ 개정증보판 ]
정만진 | 국토 | 2024년 09월 0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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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500g | 148*216*10mm
ISBN13 9791188701551
ISBN10 1188701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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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절들은 흔히 심검당尋劍堂이라는 현판을 단 집을 대웅전 옆에 거느리고 있다. 심검尋劍은 지혜를 찾는尋 칼劍이다. 대웅전大雄殿이 석가모니大雄를 모시는 집殿이므로 승려들이 그 바로 옆에 심검당을 지어놓고 밤낮으로 지혜를 간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동화사 대웅전 옆에도 심검당이 있다. 동화사 심검당도 승려들이 지혜를 찾기 위해 머무는 수도 공간이라는 점에서는 여느 절의 그것과 마찬가지이지만, 이곳에는 사뭇 다른 정체성이 깃들어 있다. 동화사 심검당은 독립운동 유적이다. 1919년 3월 28일 동화사 지방 학림學林(승가대학) 학생들은 이곳에 모여 만세운동 동참을 결의했다.

당시 동화사 주지는 김남파金南坡였다. 김남파는 1917년 ‘비슬산의 산세와 대견사가 일본의 기운을 꺾는다.’면서 조선총독부에 대견사 폐사를 청원하는 등 친일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하지만 동화사 학림 학생들은 주지의 친일 행각과 정반대로 항일에 앞장섰다. 학승들은 현직 주지가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동화사에 머물면서 영남 승병들을 지휘했던 사명대사의 웅혼한 기상을 따랐던 것이다.

달성군 공산면 진인동 출신의 중앙학림 학생 윤학조尹學祚(25세)가 3월 23일 대구로 내려와 동화사 학림 학생들의 만세운동에 불을 지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불교계에서는 중앙학림 강사였던 한용운, 백용성 두 스님이 민족대표 33인으로 활약했다. 두 스님의 3·1운동 참여에 자극을 받은 중앙학림 학생들은 독립선언서를 전국 각지에 배포하고, 연고가 닿는 사찰을 찾아다니며 만세 시위 동참을 촉구했다.) 윤학조는 후배인 권청학·김문옥 등 동화사 학승들을 만나 서울에서 전개되고 있는 불교계의 만세운동을 알리는 한편 대구에서도 궐기할 것을 독려했다. (중략) 30일 오후 2시쯤 덕산정시장에는 3천여 명의 만세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대구 최대 시위였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일반 민중들과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대거 참가해 목청껏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었다. 태극기는 긴 장대 끝에 달려서도 펄럭이고, 사람들의 손에서도 힘차게 나부꼈다.

일본 경찰이 긴급 출동한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일경은 총칼을 휘둘러 군중을 해산시키는 한편, 주동자 10여 명을 체포했다. 윤학조, 허선일, 권청학, 김종만, 이기윤, 김문옥, 김윤섭, 이보식, 이성근, 박창호 등 10명은 모두 10개월의 실형을 언도받고 대구형무소에서 복역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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