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사물의 통치

: 푸코와 신유물론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45*210*30mm
ISBN13 9788961953580
ISBN10 89619535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정치에 관한 전통적인 개념을 개정하고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이 책은 미셸 푸코의 작업으로부터는 개념적 착상을, 과학기술학으로부터는 경험적 통찰을, 그리고 신유물론적 사유로부터는 영감을 취함으로써 ‘사물의 통치’라는 분석틀을 제시한다.
---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중에서

신유물론적 학문 분야에서 푸코의 작업은 양가적 역할을 수행한다. 푸코의 계보학은 종종 ‘인간’ 또는 ‘주체’에 관한 모든 안정된 개념을 문제화하기 위한 영향력 있는 원천과 영감으로 언급되는 한편, 또한 푸코는 물질의 관련성을 논박하거나 부정하는 것처럼 보이는 ‘문화적 전회’와 담론 이론의 중요한 옹호자로 인식된다.

OOO와 사변적 실재론은 둘 다 철학적 전통을 선택적으로 해석하고 포스트휴머니즘적 사유의 대안적 판본들을 무시함으로써 자신들의 독창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 「1장 비유물론」 중에서

행위자의 범주를 인간을 넘어서 이전에 배제된 존재자들을 포함하도록 단순히 확장함으로써 사물의 행위적 역량을 긍정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이런 이론적 제안은 행위성을 개별적 존재자들의 속성으로 간주하는 자유주의적 행위자 개념에 여전히 기초하고 있는데, 요컨대 의지, 자유, 그리고 선택에 중점을 둔다.
--- 「2장 생기적 유물론」 중에서

‘사물’에서 ‘현상’으로의 존재론적 이행은 기구에 관한 혁신적인 이해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버라드는 담론적 실천에 관한 푸코의 견해와 더불어 보어의 기구 개념을 회절적으로 독해함으로써 이런 관념을 다시 개념화하고 전유한다.
--- 「3장 회절적 유물론」 중에서

장치 개념은 ‘존재론적 정치’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존재론적 쟁점, 기술적 쟁점, 그리고 전략적 쟁점의 상호작용을 포착하며, 그리하여 통치에 대한 보다 유물론적인 접근법을 위한 길을 닦는다.
--- 「4장 물질과 담론의 얽힘」 중에서

자기조절이라는 기술적 이상은 자유주의적 질서 개념의 핵심에 자리했다. 18세기 말부터 줄곧 잘 조직된 국가는 더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시계장치로 구상되지 않고 오히려 증기기관 조속기에 의해 예시된 역동적인 되먹임 메커니즘의 형태로 구상되었다.
--- 「5장 사회-너머의 배치체들」 중에서

환경이라는 개념은 ‘순환’에서 동원되는 온갖 종류의 상호의존적인 요소들과 존재자들 사이의 다중적이고 복합적이고 재귀적이며 언제나 가변적인 관계들에 주목한다.
--- 「6장 인간중심적 틀짓기를 넘어서」 중에서

객체지향 존재론은 자신을 통제하고 조종하려는 모든 시도에서 벗어나는 ‘객체’의 기이함을 소중히 여기는 데 만족하는 반면에, STS 학자들은 물질적 기기, 인공물, 그리고 배경이 공적 참여 과정과 정치적 의제에 연루되는 방식을 탐구한다.
--- 「7장 과학기술학과 통치분석학을 조율하기」 중에서

나는 푸코의 환경성 개념을 수용하여 다듬는 것이 현시대의 정치 지형도에 대한 더 복잡한 분석틀에 이바지한다고 주장한다. 이 장의 마지막 절에서 내가 보여주듯이, 이런 기획은 자본주의 실천들을 분석하고 비판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개척하고, 게다가 그것은 인류세 서사의 중요한 한계를 식별하는 한편으로 인간-너머의 견해와 정치경제학의 비판에 집중하는 견해 사이의 생산적인 대화를 생성한다.
--- 「8장 환경성」 중에서

이 책은 신유물론적 의제를 일축하거나 또는 그것을 푸코와 STS 학자들의 작업과 대립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신유물론적 관심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사물의 통치』는 신유물론적 존재론들을 정치적 변화에 대한 비판적 관심과 경험적 탐구로 특징지어지는 통치분석학과 더 밀접히 연계시킬 것을 제안한다.
--- 「결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토마스 렘케의 『사물의 통치』는 ‘물질적 전회’에 부족한 정치와 통치성의 신흥 형태들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이다. 푸코의 후기 저작에서 핵심적인 용어들 ― 장치, 기술, 환경 ― 을 재검토하고 통치분석학을 페미니즘적인 포스트식민주의적 과학기술학의 핵심적인 통찰과 조율함으로써 렘케는 인간 생명과 비인간 생명을 차별적이고 불균등하게 구체화하는 역동적인 사회-기술-생태적 배치체들을 역사화할 뿐만 아니라 또한 그것들이 어떻게 달리 구성될 수 있을지 상상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를 제공한다.
- 브루스 브라운 (미네소타대학교 교수)
『사물의 통치』는 신유물론적 접근법들을 탐구하고 평가하는 매우 귀중한 책이다. 그는 그 접근법들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 한편으로 역사와 정치에 관한 물음들을 다루는 데서 무시 못 할 약점을 드러낸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 스티븐 J. 콜리어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토마스 렘케의 『사물의 통치』는 푸코에 대한 유물론적 독해를 옹호하는 나의 관점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준다. 정말 환영할 만한 저서이다.
- 마크 올슨 (서리대학교 명예교수)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