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수업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수업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48*215*20mm
ISBN13 9788997763627
ISBN10 89977636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홉 살이 돼서야 초등학교에 입학한 현수는 친구들에게 나이를 말하지 않았다. 한 살 어린 동생들과 친구가 되었다. 함께 장난치며 놀고, 웃고 떠들며 학교 다니는 일이 현수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중학생이 되었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들과 장난이 심해져 짝꿍의 지우개를 몰래 가져가 주지 않았다. 지우개는 필통으로, 필통은 지갑으로 점점 커졌다. 시끌벅적 매일 장난치고 해맑게 웃으며 방황하는 중학교 생활을 보내다가 어느 날 자신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같은 반 여자 친구의 얼굴을 보았다. 현수가 마음에 둔 여학생이었다.

긴 생머리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지닌 여학생의 눈빛은 ‘오늘도 장난으로 네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는구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대놓고 면박은 하지 않았지만 무시하는 듯한 표정이 현수의 가슴을 찔렀다. 말로 하는 비아냥거림보다 현수에게 더 큰 수치심으로 다가왔다.

‘그래! 요즘은 검정고시로도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데, 이렇게 의미 없이 등하교만 해서 받는 졸업장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자 현수는 자신의 삶에 다음과 같은 물음표를 던졌다.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일까?
·이 길이 옳은 길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
--- 「제1장 인내력-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능력」 중에서

우리가 아는 위대한 리더들은 결핍을 열정으로 바꿔버렸다. 그렇다고 일부러 결핍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 어쩔 수 없이 고난의 수렁에 빠졌을 때, 정신까지 수렁에 빠뜨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시작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이런 절박감이 성공을 향한 동기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심리학자 마빈 아이젠슈타트는 위대한 혁신가, 예술가, 기업가를 인터뷰하며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놀랄 만큼 많은 사람이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었다. 그가 걸출한 리더 573명을 조사한 결과, 4분의 1이 열 살이 되기 전에 적어도 부모 중 한 명을 잃었다. 34.5퍼센트는 열다섯이 될 때까지, 45퍼센트는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적어도 부모 한 명이 죽었다. 질병과 사고와 전쟁으로 기대수명이 오늘날보다 훨씬 낮았던 20세기 이전에도 그것은 놀라운 수치였다.

꿈이 있는 사람에게만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과 실패하면 안 된다는 절박함이 있다. 멸시당하지 않으려는 욕구, 다른 사람보다 뒤처질지 모른다는 불안, 아직 부족하다는 결핍,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초조감 같은 것들이 성공의 지렛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재 가진 것을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절박함으로 바뀌고, 사람에게 행동 변화를 유도하거나 위험을 무릅쓰도록 만든다.
--- 「1장 인내력-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능력」 중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질문하는 습관이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천재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질문을 시작으로 ‘일을 내기’ 시작했다. 에디슨과 아인슈타인에게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런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까? 베토벤이나 모차르트도 질문을 하지 않았다면 최고의 음악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파브르가 곤충을 궁금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질문하지 않았을 것이다. 궁금증과 질문 없이 그렇게 오랜 시간 쭈그리고 앉아 관찰할 수 있었을까? 이처럼 창의력의 첫걸음은 질문이다. 단지 ‘질문하는 것’이다. 질문이야말로 창의력의 어머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과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과 미셀 루스번스타인은 《생각의 탄생》에서 천재들의 창조 방법 13가지를 나열했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 인식, 패턴 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이 그것인데,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중심 단어는 역시 ‘질문’이다. 호기심 있는 질문이 없다면 도대체 왜 관찰을 하겠는가.

질문은 대상물을 관찰하게 만든다. 대상물을 주의 깊게 바라보면서도 머릿속에서는 계속 질문을 한다. 질문하며 관찰하고, 관찰하며 질문하는 연속 과정 가운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창의적인 생각이 연기처럼 모락모락 피워 오르기도 한다.
--- 「2장 예지력-이치를 꿰뚫어 보는 능력」 중에서

미래에는 어려운 문제를 생성형 AI에게 질문하여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이제 인공지능은 법률이나 의료 문제에 관한 자문을 넘어 작곡도 하고, 시나 소설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 이미 인간의 뇌 능력을 넘어섰다.

그렇다 보니 어려운 문제로 골치 아플 필요 없이 챗 GPT에게 질문하면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때도 질문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얻는다. 두루뭉술하게 질문하면 인공지능도 두루뭉술한 답을 줄 뿐이다. 구체적이고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해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질문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질문을 잘 하려면 독서가 중요하다. 특히 독서 토론을 하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반론을 제기하고, 결론을 추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생각이 넓어지고,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문제를 꿰뚫어 보는 능력도 이때 길러진다. 이런 능력을 갖춰야 인공지능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조직이나 개인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독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지녀야 할 능력을 얻게 해준다. 독서가 답이다.
--- 「2장 예지력-이치를 꿰뚫어 보는 능력」 중에서

신뢰는 영향력과 관련 있다. 신뢰를 잃으면 더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왕의 아들로 태어나 나라의 재상을 지낸 지체 높은 사람이 애첩의 목을 들고 장애인을 찾아가 사과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원군의 인물 됨됨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른 사람이라면 오히려 건방지다며 장애인의 목을 베었을 것이다. 그러나 평원군은 이렇게 겸손해짐으로써 사람들에게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신뢰를 쌓은 결과, 훗날 큰 위기 상황일 때 결사대를 지원하는 용사 3천 명을 얻게 되었다.

신뢰는 협업할 때나 사람을 만날 때 전제 조건이 된다. 아무리 화려한 말을 쏟아내더라도 상대방이 그 말을 믿지 않으면 공염불로 그치고 만다. 앞의 몇몇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신뢰는 하루아침에 말로써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신뢰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이윤이 그랬고, 콜린 파월이 그랬다. 평소 신뢰를 쌓아 놓으면 위기 상황 같은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받는다. 역사가 이를 가르쳐 주고 있다.
--- 「3장 관계력-타인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 중에서

감성지능이 있는 사람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뛰어난 사람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도 잘하고, 공감도 잘한다. 이런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한다. 하버드대학의 교육심리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는 사람의 잠재 능력을 지능지수(IQ: Intelligence Quotient)로 평가하던 과거와는 달리, 숫자가 아니라 ‘영역’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차르트는 음악, 피카소는 그림, 아인슈타인은 논리와 수학, 셰익스피어는 언어 능력이 발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8가지 지능을 타고나고, 그 지능들이 서로 소통하고 결합하여 각 개인은 고유한 능력을 지니게 된다고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대인관계 지능으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능력이다. 대인관계지능은 대니얼 골먼이 말하는 감성지능과 뜻이 같다.
우리는 지능지수가 높아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꽤 잘했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실패한 삶을 사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높은 지능지수가 부유함, 명성, 삶의 행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똑같은 지능을 지녔어도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이른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속해서 번창하는 사람도 있다. 감성 능력의 숙련된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닌 능력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은 바로 감성 능력이다.
--- 「3장 관계력-타인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기 위해 역사 속 인물에서부터 우리 옆에 있는 친구의 모습까지 다양한 사례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하게 엮어져 있다. “지치고 힘든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책에서 만나는 수많은 위인 같이 “절망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야 진짜 리더다”라는 문장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 이경숙 (장곡중학교 교장)
부모라면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 책은 고전을 통해 청소년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가치와 원칙을 제시하고, 학교 사례를 통해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학업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이 부모님과 청소년기 자녀 모두에게 큰 힘을 줄 것이다.
- 박정희 (브레인&마인드센터 대표, 교육학 박사)
어쩌면 우리 어른들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모를 수 있다. 그동안 우리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면 좋을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학업이 전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학교 내신과 수능 성적으로 인생의 행복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김희선 ((사)대한청소년지원협회 대표)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소년기 아이들과 그들의 지원군인 학부모님들의 현실 인식에 대한 전환이 절실하다. 이제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은 인내와 지혜, 그리고 사람을 다스리는 능력을 발휘한 다양한 이들을 통해 내적 성장을 추구하고, 자기 삶의 리더가 되라고 힘찬 응원을 보낸다.
- 최홍석 (EBS 교육 프로그램 독립PD)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 시기에 탁월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에도 꼭 필요한 역량이 리더십이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의 리더십 역량을 키워 그들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
- 곽승종 (은계중학교 학부모회장, 문해력서당 원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