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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료타로의 역사관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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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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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92g | 148*210*15mm
ISBN13 9788997472680
ISBN10 899747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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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카츠카 아키라中塚明
1929년 일본 오사카부에서 출생, 1953년에 교토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 1963년부터 1993년까지 나라여자대학에서 강사, 조교수, 교수로 근무하였다. 1960년대 초반부터 일본 근대사에서 차지하는 ‘조선문제’의 중요성을 자각, 반세기에 걸쳐 근대일본의 조선침략사 연구 등 역사적 사실 규명에 진력해 왔다. 정년퇴직 후에도 나라여자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동학농민혁명 및 청일전쟁에 관한 역사적 진실 규명에 매진함으로써 ‘일본의 양심’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한 나카츠카 교수의 근대 한일관계사 연구는 청일전쟁을 출발점으로 한 제국주의일본의 조선 침략사 해명에 집중되어 왔다.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는 올해 4월 전북 고창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수여하는 제7회 녹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학농민전쟁과 일본 또 하나의 청일전쟁'(近刊) 등의 연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당시 일본이 국제법과 조선의 국내법을 어기면서까지 진압부대를 보내 동학농민군을 잔혹하게 학살한 사실을 밝혀낸 공로 등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나카츠카 교수는 지금도 85세의 노구(老軀)를 이끌고, 수십명의 일본인들을 인솔하여 해마다 한 차례 한국 땅을 방문하여 주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사적지를 돌아보며, 한일 관계 역사의 진실을 일본인들에게 주지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역자 : 박현옥
목포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근·현대일본문학을 전공하여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박사논문은 일본에 있어서 그리스도교 수용을 다룬 엔도 슈샤쿠 문학을 일본의 독자는 어떠한 시점에서 수용하였는지를 종교와 사회적인 관점에서 연구하였으며, 종교문화 전반에 관하여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는 목포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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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에서 시바 료타로의 역사관 특히 [언덕 위의 구름]에서 시바는 ‘메이지를 어떻게 쓰고 있는가?’ 그것은 ‘메이지 이후의 일본 근대사에 대한 시바의 견해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에 대한 의견을 기술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바 료타로의 일본의 근·현대사에 대한 견해가 그 한 사람만이 아닌, 왜 일본인에게 폭넓게 지지받고 있는 것인가, 그것에 의해 지금의 일본은 어떤 문제로 끌려가게 되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메이지 이야기’는 ‘옛날이야기로 지금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의 시민 각자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가 내일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본문 11쪽]

시바 료타로는 일본의 근대사를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단적으로 말하면, “전전(戰前: 1945년 이전-역자)의 쇼와는 매우 싫다, 메이지는 매우 좋다.”라는 것입니다. … 시바 료타로가 말하는 ‘전쟁 전의 쇼와’는 쇼와1~9년(1926-1934) 사이에서 20년(1945)까지, 특히 1931년(쇼와6)의 이른바 만주사변(일본이 중국 동북부로 진출한 새로운 전쟁)에서 중국과의 전면 전쟁으로(1937-1945) 확전하고, 그리고 미국·영국·네덜란드 등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과 싸운 1941년 이후, 1945년(쇼와20) 8월 패전에 이르기까지의 일입니다.[본문 23쪽]

일본이 메이지유신으로 자립의 길을 선택하였을 때, 조선의 운명은 그 지리적 위치와 주체적
무능력에 의해 일본에 종속하고 그 지배하에 놓인 것은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 시바 료타로의 조선론의 골자인 것입니다. 이것은 러일전쟁을 전후로 하여,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지배하려고 했을 때 활발하게 배포된 조선정체론, 조선낙오론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주장입니다. 이와 같은 주장이 일본에 의한 조선 지배 정당화로 나아가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본문 41쪽]

일본에는 ‘조선 민족은 자주성이 없다. 끊임없이 주변 대국의 눈치를 살피는 사대주의에 지배당하고 있다.’라는 조선 멸시의 소리가 메이지 초기부터 있었습니다. 현재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청일전쟁 중 심하게 일본의 노골적인 간섭을 받아온 조선이 삼국간섭이라는 새로운 정황이 생겼을 때, 러시아에 다가가 국권회복을 도모했다는 것은 외교상 하나의 선택이며, 사대주의로 비난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본문 69쪽]

‘메이지의 영광’은 첫째, 조선과의 민족적인 대립을 일으켰습니다. 둘째, 제국주의 열강과의 대립을 피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끝으로 일본인으로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일본의 정치·군사, 또 국민의 사상에서 퇴폐가 진행된 것입니다. 게다가 그것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강화도 사건에서 시작되어, 청일전쟁에서의 세 개의 열쇠에서도 지적하였듯이, 이 전쟁에서는 내외로 공언할 수 없는 행위를 굳이 감행하며, 더구나 전사를 위조하여 그것을 숨겼습니다. 그러한 짓을 반복하여, 일본을 천황에서부터 일반서민에 이르기까지 퇴폐하게 만든 것입니다.[본문 137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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