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논하는 수많은 시각이 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수많은 기획이 있어왔습니다. 앞서가는 나라일수록 먼 미래를 고미하고 있습니다. 미래라는 정글을 헤쳐가는 진정한 지혜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너무나 평범한 이 말이 정답이 아니길 바랍니다. “실천하지 않는 구상은 의미가 없다.”--- p.11

미래학자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전망하는 고령화 속도에서 우리나라는 단연 세계 최고다. 우리에 앞서 고령화에 직면한 일본은 복지, 의료, 연금 등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등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사회적, 경제적 구조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 역시 이런 변화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 p.18

첨단 교통 시스템 개발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는 IT기술의 최강국으로 개별 기술역량은 부족하지 않으나 첨단 교통 시스템을 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기술을 시스템 통합으로 완성하는 통합 및 최적화 기술이 필요하다. --- p.71

지능형 자동차 기술은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가운데 핵심기술로 향후 5년 이내에 상품화가 가능한 분야이다. 또한 소비자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추구하는 기술로 상용화되면 시장에서 충분히 환영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기술개발 기간을 1단계 3년, 2단계 3년, 3단계 4년으로 나누어서 조기 상용화와 중요도가 높은 순으로 개발을 추진하여, 실용화된 제품의 수익이 기술개발 지원으로 이어져서 선순환 형성이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p.81

신약 개발에는 과학기술이 총 집약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건의료산업은 고급 인력의 고용창출 효과가 특히 크다. 다국적 제약회사의 경우 연구개발 인력이 보통 10,000명 이상 된다. --- p.103

국민소득 2만 달러까지는 예컨대 대기업 중심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과학기술로 가능하다. 그러나 그 이후인 국민소득 3~4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불가피하게 필요하다. 대기업 중심, 종래 방식의 과학기술만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다. 신기술로 창업하는 기업들의 출현을 비롯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과학기술 응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 p.177

이에 반해 창조성이 넘치는 기업들은 미래 준비와 창조적 시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자극을 가한다. 고객의 관점에서 현재와 미래를 보는 눈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변화 추진 능력이 경영진의 임면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며, 재표지표뿐 아니라 비재무지표, 과거 성과지표뿐 아니라 미래 성과지표가 성과 평가 및 보상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b>10년 후 과학기술의 예측이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br/>고령화사회,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 세계경제의 재편, 새로운 기술혁명에 대비한 우리의 미래전략은 무엇인가? 교수, 공학인, 언론인, 경제학자, 기업인 등 과학기술계를 이끄는 공학지성들의 모임, 한국공학한림원 미래위원회가 제시하는 미래를 위한 준비! 10년 후, 20년 후! 미래 한국의 로드맵을 준비하라!</b><br/><br/><b>과학기술계 최고 두뇌들이 제안하는 미래 한국의 생존 전략!<br/><br/>10년 후, 20년 후! 개인, 기업, 국가의 장단기 비전과 혁신전략, 핵심기술을 준비하라!</b><br/><br/>미래를 생각하는 개인, 기업, 국가들의 발걸음이 매우 빨라지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다가오는 미래의 흐름, 그리고 새로운 경쟁의 시대를 준비하는 각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바로 과학기술, 인력 그리고 혁신에 의해 경쟁의 승자가 갈릴 것이다. 지금 우리는 10년 후, 20년 후, 어쩌면 100년 후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새로운 초석을 깔지 않으면 안 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 <br/><br/>고령화 사회, 환경 에너지 위기, 기후 변화, 세계경제의 재편을 대비하는 우리의 세계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다가오는 새로운 기술혁명이 우리 미래의 향방을 갈라놓을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2차 정보 기술혁명은 어떻게 펼쳐질 것이며, 바이오 나노 기술혁명은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몰고 올 것인가? <br/><br/>교수, 공학인, 언론인, 경제학자, 기업인 등 과학기술계를 이끄는 공학지성들의 모임, 한국공학한림원 미래위원회가 3년 동안 “미래”라는 화두 아래 모여 미래를 진단하고 새로운 성장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에, 미래 한국의 로드맵을 담았다! <br/><br/> <br/><br/><b>생존하기 위해, 한국 사회가 주시해야 할 5대 트렌드</b><br/><br/>세계 최고령국: 2050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 경제활동인구 대비 노령인구 비중이 69.4%가 될 것이다.<br/><br/>지구온난화와 에너지 위기: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에너지를 매우 많이 사용하는 국가이다. 에너지 사용이 비효율적이라는 것. 에너지 과다 사용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에 걸림돌이다. <br/><br/>아시아 등 신흥국가의 부상: 2020년 세계 상위 경제대국 5위 안에 중국과 인도가 자리 잡는다. 아시아의 국내총생산 규모는 2009년에 미국을 추월, 2011년은 EU를 추월할 것이다. <br/><br/>금융의 영향력 확대: 선진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개도국의 실물경제 악화, 외환위기 등으로 이어진다. 산업이 금융자본과 연계되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투자산업에서 전통산업까지 금융에 의해 산업의 변동이 생긴다. <br/><br/>대기술의 시대: 게놈지도 완성, 줄기세포의 연구 등 바이오는 21세기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 나노기술은 전통산업의 구조적인 혁신을 만들 것이다.<br/><br/> <br/><br/><b>우리 미래를 위한 10대 핵심기술</b> <br/><br/>우리의 기술역량은 어느 수준에 있으며, 사업화 능력은 어떠한가? 선진국과의 역량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무엇이 기회인가? 우리의 역량은 어떠한가? 역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 <br/><br/>기술 융합의 결정체, 유비쿼터스 시스템: 기술 융합의 결정체로 무한히 발전하는 분야<br/><br/>진화하는 자동차산업, 지능형 자동차: 2010년대 국내외 시장 규모 급성장<br/><br/>대양을 석권하는 조선기술, 크루즈선: 규모 세계 1위에서 부가가치 세계 1위로<br/><br/>또 하나의 인류, 로봇 에이전트: 주거환경 변화, 고령화로 21세기 복지사회의 새로운 대안<br/><br/>건강한 미래, 생명공학: 바이오신약 개발 시장의 비약적 증가로 영원한 블루오션<br/><br/>소재혁명의 원천, 나노기술: 생체모방 재료기술 발전을 위해 다학제간 연구 활성화<br/><br/>위험 없는 사회를 위한 국가 안전기술, 방재기술: 국민의 안전한 삶의 확보를 위한 기술<br/><br/>꿈의 프론티어, 항공우주_무인기 기술: 자동화의 기반기술로 향후 15년간 두 자리수 성장<br/><br/>저탄소 사회를 여는 신재생 에너지: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과 에너지 안보로 투자 증대<br/><br/>에너지 자립의 교두보, 원자력_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국가 프로젝트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