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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헤르만 헤세 작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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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130*210*35mm
ISBN13 9791190456579
ISBN10 11904565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감히 나 자신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끊임없이 찾아 헤맸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그러나 더 이상 밤하늘의 별이나 책 속에서 찾지는 않는다. 내 피가 몸속을 흐르며 이야기하는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내 이야기는 유쾌한 기분을 주진 않는다. 그것은 머릿속에서 그려낸 이야기처럼 달콤하거나 부드럽지 않다. 그것은 불합리와 혼돈, 광기와 환상의 맛이 난다. 자신을 기만하지 않는 모든 인간의 삶처럼.
---「데미안」중에서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곧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데미안」중에서

붕대를 감는 내내 아팠다. 그 이후 내 신변에 일어난 모든 것이 아팠다. 그러나, 가끔 단서를 찾아내서 마음속으로, 어두운 거울에 운명의 온갖 모습이 잠들어 있는 마음속으로 내려가면, 나는 그저 어두운 거울을 들여다보면 된다. 그러면 내 모습이, 내 친구이자 인도자인 그와 닮은 나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데미안」중에서

운명은 그를 어두운 계획을 즐기게 방관하면서, 한스가 죽음의 잔으로부터 매일 몇 방울의 쾌감과 활력을 음미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이 상처받은 젊은 영혼 따위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 운명을 다해야 한다. 조금 더 인생의 쓰고 단 맛을 느끼지 않고서는 인생의 무대에서 사라져서는 안 된다.
---「수레바퀴 아래서」중에서

작은 마을 위에는 푸른 하늘이 한가로이 펼쳐져 있었다. 계곡에는 강물이 반짝이며 흐르고 있었다. 전나무가 우거진 산은 그리움에 사무친 듯 푸른빛을 부드럽게 발하고 있었다. 플라이크 씨는 슬픈 미소를 지으며 동행의 팔을 잡았다. 기벤라트 씨는 이 한순간의 고요와 이상하리만큼 고통스러운 여러 생각에서 벗어나, 당혹스러운 심정으로 머뭇거리며 익숙한 삶의 계곡을 향해 걸어갔다.
---「수레바퀴 아래서」중에서

인간은 각자의 영혼을 가지고 있지. 그 영혼을 다른 영혼과 섞을 수는 없어. 두 인간이 서로 다가가고, 이야기하고, 함께할 수는 있지. 하지만 그들의 영혼은 꽃들처럼 각자의 장소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 어떤 영혼이든 다른 영혼의 자리로 옮길 수가 없어. 자리를 옮기려면 뿌리가 뽑혀야 하니까.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꽃은 서로 함께 있고 싶어 하기 때문에 향기를 내뿜고 씨앗을 뿌리는 거지. 하지만 씨앗이 제대로 된 장소로 가도록 하는 데 꽃은 아무것도 할 수 없네. 그것은 바람이 할 일이지.
---「크눌프」중에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지더니 어느 순간은 어머니의 목소리처럼, 어느 순간은 헨리에테의 목소리처럼, 어느 순간은 리자베트의 부드럽고 상냥한 목소리처럼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크눌프가 다시 한번 눈떴을 때는 태양 빛에 눈이 부셔 얼른 눈을 감아야 했다. 그는 눈이 무겁게 양손에 쌓여 있는 것을 느꼈고, 그것을 털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을 자야겠다는 의지가 다른 그 어떤 의지보다 강렬해지고 있었다.
---「크눌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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