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니힐리스트로 사는 법
중고도서

니힐리스트로 사는 법

: 삶이 무겁고 힘든 사람에게 니체의 니힐리즘이 전하는 지혜

정가
19,000
중고판매가
14,570 (23%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마음북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76g | 130*210*22mm
ISBN13 9791190844451
ISBN10 1190844451

업체 공지사항

추석 휴가 배송 공지
재고에 따라 12일은 발송만 가능하고 14일부터 추석연휴로 인해 택배수거 불가로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니 배송이 늦어지는점 양해바랍니다.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발송시 왕복 택배비 부담하셔야되니 확인바랍니다.
전화 응대
전화문의가 많아 통화가 어려우니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름 휴가 안내
8월 1일~8월 4일까지 휴무로 8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니체는 이 세상이 존재하는 데 아무런 이유도 목적도 없고, 인간의 삶이 따라야 할 그 어떤 이유도 목적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니체가 말하는 인간에게 닥친 운명이다. 그러나 그는 이런 운명에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긍정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스스로 창조하는 자기 창조적 삶을 살라고 말한다. 따라서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은, 이 세계와 삶의 무의미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니힐리스트의 삶을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 p.97

인간에게 삶의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의지는 제대로 실현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삶의 의지만이 아니라, 이를 실현할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니체는 삶의 의지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힘에의 의지’를 말한다.
--- p.98

따라서 주인과 노예의 생존 조건이 다른 만큼 이들이 추구하는 도덕도 다르다. 주인 도덕은 적극적 자기 긍정, 자기 지배, 자기 창조, 힘의 강화 등을 높이 평가한다면, 노예 도덕은 겸손, 자기희생, 이웃사랑, 이타심, 평등, 평화 등을 선으로 보면서 주인 도덕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 p.113

나만이 자기 창조적 존재인 것이 아니라, 타인 역시 자기 창조적 존재임을 인정하고, 각 개인의 자기 창조적 삶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것을 도덕적 덕목으로 삼는다면, 노예 도덕은 주인 도덕과 대립하지 않는다. 이웃사랑, 평등, 평화 등의 의미를 노예 도덕이 말하는 자기희생과 같은 덕목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인정, 배려, 협력으로 해석할 때, 노예 도덕은 자기 창조적 삶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강화할 수 있다.
--- p.116

니체가 말하는 초인은 진정한 니힐리스트를 의미한다. 따라서 초인은 이 세계가 존재하는 그 어떤 이유나 목적도 없으며, 인간이 살아야 할 그 어떤 이유나 목적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초인은 이 허무함에 절망하지 않는다. 초인은 허무함을 적극적으로 긍정하고 이를 자기 창조적 삶의 계기로 삼는다.
--- p.139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한 복음은 사랑이며, 사랑이 실현되는 곳이 천국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니체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기독교인이라고까지 말한다.
--- p.149

현대인에게는 자신이 내린 인생의 결정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이를 보증해 줄 그 어떤 객관적 토대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현대인은 누구나 삶의 확신
을 갖지 못하고, 심리적 불안감에 빠질 수 있다. 현대인의 삶은 그래서 힘들다.
--- p.160

이런 점에서 스미스는 ‘공정한 관찰자’라는 가상의 인간을 도입한다. 즉 공정한 관찰자의 시각에서 공감 가능한 행동을 할 때 도덕적 행위가 되며, 타인에게 공감을 표할 때도 공정한 관찰자의 공감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 p.189

타인의 시선은 니힐리스트에게도 지옥일 수 있다. 그들은 통속적인 잣대에 나를 얽어매고, 내가 이와 다르면 나를 경멸하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이런 타인의 시선에 복종하면 니힐리스트는 자기 삶의 주권자가 아니라, 그를 바라보는 타인이 그의 삶의 주권자가 된다.
--- p.194

김우진과 윤심덕은 노인을 보고, 너는 무엇을 찾으러 망망대해에 나가 험악한 고통을 겪었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사흘 밤낮 동안 사투를 벌이며 청새치를 잡은 노인에게, 가련한 인생아, 다 잃을 줄 모르고 칼 위에서 춤추는 자라고 비웃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노인은 모든 것을 잃었어도 눈물로 된 이 세상 죽으면 그만이라고 체념하지 않았다. 노인은 소년과 함께 다시 바다로 나갈 계획을 세웠다. 노인은 인생의 슬픔과 기쁨마저 초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사자의 꿈을 꾸었다.
--- p.223

니힐리스트는 인생의 허무나 무의미함을 형벌처럼 안고 살지만, 어떤 절대적인 가치를 통해 여기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삶을 비관하며 괴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것도 아니다. 니힐리스트는 인생과 이 세계의 허무함을 적극적으로 긍정할 뿐만 아니라, 이를 자기 창조의 기회로 삼는다.
--- p.236

따라서 인간의 삶을 예술작품처럼 만든다면, 이는 생산적 권력에 종속된 주체성 유형과는 달리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최고의 주권자가 된다.
--- p.256

그러나 사랑은 니힐리스트가 진짜 니힐리스트로 살아가는 데 안식처를 준다. 사랑한다는 것이 상대방을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고유한 존재로 인정하고, 각자 자신의 고유성을 자유롭게 발휘하며 살도록 서로 공감하고 협력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 p.2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서민기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강산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신촌동 741-210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276-92-0019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70-4150-6837
  •  고객 상담 이메일 : seonmingee@nate.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57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