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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2014 브라질 월드컵

따봉! 2014 브라질 월드컵

: 아는 만큼 보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백배 더 재밌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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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64g | 140*213*25mm
ISBN13 9788970129082
ISBN10 897012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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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재호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마산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스포츠조선≫에 입사, 여러 스포츠를 담당했다. 야구와 축구, 배구, 농구, 골프로 몇 년마다 취재 영역을 옮겼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는데, 득점, 도움, 홈런, 삼진 등 숫자를 다루는 스포츠에 묘한 매력을 느꼈고,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승부가 좋았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1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등 굵직굵직한 대회도 취재했고, 2002년과 2003년에는 도쿄 특파원으로 한일 월드컵 중 일본에서 열린 경기를 취재했다. 당시 4강 열기를 한국에서 느끼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후회되는 일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취재는 꽤 오래 기억에 남는 경기 중 하나다.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을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40일 넘는 기간 동안 남아공 전역을 다녔다. 남아공 치안이 어지럽다는 소문이 하도 흉흉해 어두워지면 밖에 나가지 못했다. 스페인축구의 정교함과 젊은 피를 앞세운 독일축구의 성장을 눈으로 봤다. 20년 가까이 스포츠 기자로 지냈다. 돌이켜보면 일이라기보다 늘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역동적인 그들을 보면 또 한 번 심장이 요동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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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일본은 이라크를 2대 1로 리드하고 있었다.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일본이 거의 승리 직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걸어나오던 고정운이 벤치의 갑작스런 반응에 껑충껑충 뛰며 환호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나머지 태극전사들도 환호성을 터뜨리며 그라운드를 질주했다. 후반 인저리 타임에 이라크의 자파르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켜 일본과 이라크가 2대 2로 비긴 것이다. 일본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드러누워버렸고, 일본 현지에선 대성통곡이 터져나왔다.

운명의 7월 30일 전야, 아르헨티나 국민은 라플라타만을 건너가는 배 위에서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절규했고, 배를 놓친 사람들은 대통령 관저로 몰려와 몬테비데오로 가는 배를 요구하는 등 제1회 대회부터 월드컵 광풍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심지어 초만원인 배에서는 흥분한 나머지 떨어져 죽는 사람까지 생겼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브라질 국민은 너나 할 것 없이 죽음처럼 짙은 어둠을 보았고, 축제가 끝났음을 알았다. 이 패배의 충격으로 경기장에서만 67명이 실신했으며, 예정돼 있던 의장병의 등장도, 국가 연주도, FIFA 회장의 축사도 모두 취소되었다. 브라질 전국에는 집집마다 반기가 게양됐고, 리우데자네이루의 주택가에는 창밖으로 던져진 텔레비전과 라디오가 즐비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아직 고장 나지 않은 라디오에서는 슬픔을 못 이겨 2명이 자살하고, 2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시시각각 흘러나왔다.

스페인 대회 후 마라도나는 750만 달러의 몸값과 함께 이탈리아의 나폴리팀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이 무렵 마라도나는 다시 옛 기량을 회복, 그때까지 리그를 주도해온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라노 등을 제압하고 나폴리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다시 월드컵에 나타난 1986년 마라도나의 나이는 25세였다. 힘으로 보면 무서울 것이 없는 나이인 데다 10여 년에 걸친 남미와 유럽에서의 경험으로 원숙미까지 갖추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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