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도그파이트

도그파이트

: 애플과 구글, 전쟁의 내막과 혁명의 청사진

리뷰 총점8.6 리뷰 21건
베스트
경영 top100 6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606g | 153*224*20mm
ISBN13 9788937834561
ISBN10 89378345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프레드 보겔스타인(Fred Vogestein)
IT 전문지 《와이어드》 객원기자로 기술과 미디어 산업 분야를 중점 적으로 다루고 있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유수 잡지에도 전속으로 기고하고 있다. 보겔스 타인은 실리콘밸리 거대기업들의 치열한 전쟁을 취재해왔는데, 그 중에서도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넥서스 시리즈 등 자체 모바일 기기로 애플의 아성에 도전해온 구글의 행보를 집요하게 추적했다. 구글의 영향력을 비롯해 애플, 아마존, 그리고 페이스북의 미디어 산업 영향력에 대해서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와이어드》에 합류하기 전에는 《월스트리트 저널》 《포춘》 《유에스 뉴스 앤 월 드 리포트》에서 전속기자로 활동했다. 로스앤젤레스 포노마 칼리지에서 정치학 학사를,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 저널리즘 전문 프로그램인 나이트-베이지호트(Knight-Bagehot) 펠로십 과정을 수료했다.
《도그파이트》는 보겔스타인이 20여 년간 실리콘밸리와 미디어업계를 취재하며 얻은 정보와 통찰의 집약물이다. 구글과 애플, 두 라이벌 기업의 부흥과 전쟁의 역사를 16년간 심층취재하고, 양사 최고 위중역부터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등 실무 담당자 수백 명을 인터뷰했다. 그리고 이들 기업의 기술과 전쟁 양 상이 커뮤니케이션 방식부터 소비생활, 직업군, 산업계 지형도까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재편해놓을지에 대한 생생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역자 : 김고명
아이폰을 접한 후 날마다 ‘사과’ 농장을 가꿔가는 애플 애호가. 취미는 IT 커뮤니티 클리앙 드나들기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현재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또 다른 나, 친구》 《좋은 제품이란 무엇인가》 《내 소파 위의 남자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누구나 게임을 한다》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무리 강력한 기업이라고 한들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뉴스를 보고 오락 상품을 소비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날로 늘어나는 무수한 시청자에게 다가가려면 여전히 애플과 구글이라는 두 회사를 거쳐야만 한다. 즉, 애플과 구글의 싸움에 오직 실리콘밸리의 미래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뉴욕 및 할리우드의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도 달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수천억 달러의 수익이 걸려 있다. 그래서 앞으로 최소 2년, 아마 5년 동안 이들 기업과 그 협력업체들, 또 거기에 기생하는 업체들은 죽기살기로 싸움을 벌일 것이다. -18~19p

2006년 초에 나온 두 번째 아이폰 시제품…… 몸체는 브러시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잡스와 아이브는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그런데 두 사람 다 전파의 물리적인 측면을 잘 몰랐던 탓에 자신들의 작품이 예쁜 벽돌에 불과한 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다. 전파는 쇠를 잘 통과하지 못한다. 벨의 보좌진 중 한 명이었고 2008년에 퇴사한 필 커니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내가 루벤 캐벌레로(애플의 안테나 전문가)와 중역 회의실로 올라가서 스티브와 아이브에게 전파는 쇠를 통과하지 못한다고 설명해줬습니다. 쉽진 않았어요.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예술 계통이잖아요. 중학교 2학년 이후로는 과학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애플은 그런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어요. 그들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냥 접합부에 작은 틈을 만들어서 전파가 빠져나가게 하면 안 되나?’ 그러면 또 왜 안 되는지 설명해줘야 했죠.” -50~51p

“그 사람들을 벤처투자자라고 생각하고 안드로이드의 비전을 빠짐없이 설명했어요. 마침내 할 말을 다하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데…… 조용한 겁니다. 침묵 그 자체였어요. 찬물을 끼얹은 것 같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낯선 언어로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중역 한 명이 CEO와 나직이 무슨 말인가 주고받고는 말했습니다. “무슨 꿈같은 소립니까?” 내가 전한 비전에 그들이 보인 반응은, 간단히 말하자면 “도대체 무슨 수로 그런 걸 만들겠다는 겁니까? 사람도 여섯 명밖에 없잖아요. 약이라도 했습니까?”였어요. 나는 비웃음을 뒤로하고 회의실을 빠져나왔습니다. 구글에 인수되기 2주 전 일입니다. (인수 발표가 있고) 이튿날 그쪽 CEO를 보좌하는 중역이 전화를 해서는 초조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당장 만납시다. (지난번에 서울에서) 우리에게 했던 아주 흥미로운 제안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75p

앤디 루빈과 팀원들이 잡스를 보며 실망한 점이 하나 더 있었다. 그들이 보기에는 잡스가 자신이나 애플의 공으로 돌리는 혁신이 사실은 남의 공로였기 때문이다. …… 이를테면 아이폰이 “세계 최초로 모든 기능을 구비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탑재한 휴대폰이라는 식의 발언들을 공공연하게 했다. 앤디 루빈과 안드로이드 팀에게 그것은 그냥 원리원칙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였다. 그를 비롯해 데인저에서 일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미 5년 전인 2002년에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한 인터넷 브라우저를 만들었다고 믿었다. 앤디 루빈은 콕 집어 말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이 점을 거론할 때는 단호하게 말한다. “애플은 어디까지나 두 번째로 웹 표준을 채용한 기업입니다.” -86~87p

잡스가 구글과 싸움을 시작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인 데 있었던 것 같다. 잡스는 브린과 페이지를 친구로 여겼다. …… 그들 사이에 우정이 싹튼 계기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구글은 아직 신생기업이었고, 돈줄을 쥔 사람들은 페이지와 브린에게 더 노련한 CEO를 찾으라고 압박했다. 그런데 둘은 잡스가 아니면 고려할 사람이 전혀 없다고 했다. …… 잡스는 그런 실리콘밸리의 차세대 엘리트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고, 어깨가 으쓱해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잡스 밑에서 일한 중역은 이렇게 전했다. “잡스에게 듣자 하니, 그쪽(브린과 페이지)에 전화를 거니까 그냥 안드로이드를 대단찮게 여기더랍니다. 그때 내가 들은 말을 간단히 하자면 이렇습니다. ‘이 친구들이 나와 어떤 사이인데, 지금 하는 일을 놓고 거짓말을 하겠어.’” -133p

2006년 가을, 애플 엔지니어들이 1월에 있을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때 잡스가 소집한 주간 고위간부 회의에서 아이폰에 사용된 기술 중 무엇을 특허로 출원해야 하느냐가 안건으로 나왔다. 논의는 짧게 끝났다. 다른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기도 전에 잡스가 단호하게 못을 박았기 때문이다. “전부 특허 취득해야 해. …… 공격적인 특허 신청은 보호 효과만 아니라 기밀성을 극대화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특허 신청은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애플의 경쟁사들은 이를 통해 애플의 행보를 예측하기 위해 항상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래서 잡스는 여러 건을 모아 한꺼번에 특허 신청했다. 그러면 대중의 눈에는 온갖 아이디어가 서로 모순되는 양상으로 보이게 마련이라고 초창기부터 아이폰 프로젝트에 몸담았던 엔지니어 앤디 그리뇬은 말했다. -233~234p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2011년 중반이 되자 아이패드가 아이팟은 물론이고 아이폰보다도 혁명적인 상품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이다. 아이팟과 아이튠스는 사람들이 음악을 구입하고 듣는 방법을 바꿨다. 아이폰은 사람들이 휴대폰에 기대하는 것을 바꿨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다섯 개 산업을 송두리째 뒤집어놓고 있었다. 소비자가 책, 신문, 잡지를 구입하고 읽는 방법이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 영화와 TV를 보는 방법이 바뀌고 있었다. 이들 사업에서 나오는 이익을 합산하면 약 2,500억 달러, 미국 GDP의 약 2퍼센트가 된다. -250~253p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제는 누구나 당연한 듯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하지만 《도그파이트》를 보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얼마나 엄청난 산고 끝에 세상에 나왔는지 알 수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과 래리 페이지 등 두 공동창업자, 안드로이드의 아버지 앤디 루빈 등이 모바일 시대의 패권을 놓고 암투를 펼치는 모습이 무협소설처럼 흥미롭게 펼쳐진다.
-임정욱(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부문장)

애플은 삼성을 상대로 한 10억 달러 특허 침해 소송에서 이겼는데, 사실 진짜 속내는 구글을 겨냥한 것이다. 왜일까? 매력적이고 유용한 정보로 가득한 이 책에서 그 속내가 밝혀진다.
-《보스턴 글로브》

스마트폰 전쟁을 비롯해 향후 태블릿 세상과 미디어의 미래에 대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준다.
-《커커스 리뷰》

기업 스토리와 관련인물들의 혁신, 열정, 음모 등 개인의 스토리를 섬세하게 하나로 아우르며, 밀도 있게 구성한 책. -《포브스》

한마디로 탁월한 책이다. 스티브 잡스, 앤디 루빈,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레리 페이지 같은 최고위중역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개발에 복잡하게 얽힌 사람들의 주요회의에 직접 참석한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허핑턴포스트》
한 번도 보도되지 않은 신선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포춘》

명료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분석을 제공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애플과 구글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고 철천지원수가 된 자초지종을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들을 곁들여 생생하게 전달한다.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CEO, 전 《와이어드》 편집장, 《롱테일 법칙》 저자

스티브 잡스부터 세르게이 브린까지 우리의 마음과 지갑을 지배하려는 전사들의 배신과 반목으로 점철된 이야기를 담아냈다. 심금을 울리는 문장? “잡스는 브린과 페이지를 친구로 여겼다.”
베서니 맥린,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공동저자

디지털 지진으로 통신업계의 기성기업과 신생기업이 흔들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습관들이 뒤집히는 모습을 명쾌하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켄 올레타, 《구글드: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저자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