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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구몽 시선 (큰글자책)

육구몽 시선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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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51쪽 | 148*210*20mm
ISBN13 9791130414690
ISBN10 113041469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육구몽(陸龜蒙)
소주(蘇州) 사람이다. 자(字)는 노망(魯望)이고, 호(號)는 자신이 지었는데 보리선생(甫里先生)과 천수자(天隨子)다. 집안은 명문의 세족으로 대대로 높은 관직에 올랐지만 점차 쇠퇴했다. 그러나 육구몽은 다른 시인들의 청소년 시기와 마찬가지로 유가(儒家)의 경전을 공부하며 과거를 준비했다. 후에 과거에 응시했으나 급제하지 못했고, 잠시 호주자사(湖州刺史)의 막부(幕府)에서 관리 생활을 했다. 그러나 얼마 안 되어 관직을 그만두고 현재의 쑤저우(蘇州)지역인 송강(松江)의 보리(甫里)에서 은거 생활을 시작했다. 이때 피일휴와 왕래하게 되고 서로 화답하는 시를 지으며 우의를 다졌기에 후에 ‘피륙(皮陸)’으로 명성을 날렸다. 대부분의 생애를 은거했기에 생년은 명확하지 않으며, 약 881년에 생을 마쳤다.
역자 : 임원빈(任元彬)
1964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1984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에 입학했고, 졸업 후에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시가를 전공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復旦大學) 고전문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1998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1년 1학기 동안 중국 베이징대학(北京大學) 중문과에서 연구학자로 연구 활동을 했다. 박사 학위논문은 <唐宋之際文學與思想政局硏究>다. 저서로는 ≪현대중국어 실용문≫, ≪중국어 어휘활용 100%≫, ≪중국고전(中國古典) 시세계(詩世界)≫, ≪고대(古代) 한중(韓中) 시승(詩僧)의 시가(詩歌) 연구(探究)≫, ≪唐末詩人的心理世界≫ 등이 있으며, 편저로는 ≪중국문학(中國文學) 사료학(史料學)≫이 있고, 역서로는 ≪그 상상력의 비밀 3≫, ≪그 상상력의 비밀 4≫가 있다. 논문으로는 <당말(唐末) 시가(詩歌)에 나타난 문인(文人) 심리(心理)>, <송초(宋初) 시가(詩歌) 중(中)의 숙세정신(淑世精神)>, <불교(佛敎) [선종(禪宗)] 문화(文化)와 당말(唐末)의 시가(詩歌)>, <시승(詩僧) 제기(齊己)의 풍소지격(風騷旨格)과 시(詩) 창작(創作)>, <≪송릉집(松陵集)≫ 중(中)의 피일휴(皮日休) 시가(詩歌) 연구(硏究)>, <육구몽(陸龜蒙) 시가에 나타난 현실성> 등 40여 편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평택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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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 만든 칼로 푸른빛 대나무 잘라서,
비스듬하게 물결 모양으로 광주리를 짰다네.
늙은이들이 직접 광주리를 짜서,
가지고 다니며 아름다운 산을 다니네.
어제는 담배 알갱이 모았고,
오늘 아침에는 푸른 찻잎을 담았네.
앞다투어 노래 부르다가,
날 저물자 집으로 돌아간다네.


●강가에 사는 이는 사립문 만들고 꽃향기 맡으며 잠들고,
베틀 소리 노 젓는 소리를 듣는다.
가벼운 배는 진실로 그림 같은 곳을 지나가고,
놀라 솟구친 물새가 가로로 비껴 날아간다.


●발해의 바닷물에서 소리가 나더니 작은 둑이 생겼는데,
관가에서 알고 난 후에야 기러기들이 아네.
신선 사는 봉래산에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이 생기면,
당연히 해마다 자지를 세금으로 걷을 것이네.


●사방이 도적의 진지가 되어 오히려 땅을 점거당했고,
죽은 자의 뼈는 드러나 있고 산 자는 추위에 떨고 굶주림에 허덕이네.
은거해 도롱이 쓰고 호미 가지고 농사를 지으려고 하는데,
분노한 관리는 벌써 세금을 늦게 낸다고 책망하네.
관리들은 흥에 겨워 10만의 거액을 하루에 탕진하는데,
단지 1천의 금전이라도 어디에서 나올 수 있단 말인가?
현재는 입에만 이롭게 하려 하고 키로는 세금만을 거두려 하는데,
무슨 여유가 있어 고개 숙이고 홀로 기댈 사람 없는 이를 동정만 하랴!
재난을 구제하고 잘못된 국면을 회복하는 데 어찌 방책이 없으랴?
서적에 위태로운 상황을 구하는 방도가 가득 있다네.
얼음 같은 추위라면 옷과 저고리가 있으면 되는 쉬운 일이거늘,
백면서생 관리들은 아무것도 모르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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