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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문학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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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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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0g | 152*225*12mm
ISBN13 9788987444628
ISBN10 89874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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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플로리안 파센(Florian Vaßen)
독문학, 로만문학, 철학 그리고 역사학을 공부하였으며, 독일 하노퍼 대학교의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노동자문화, 사회주의문학, 드라마 이론과 실천 등이다. 저서로는 『게오르크 베르트. 3월 전기의 정치작가와 1948/49년 혁명(Georg Weerth. Ein politischer Dichter des Vormarz und der Revolution von 1948-49』(1971), 『삼월 전기(Vorma)
역자 : 임호일(林虎一)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독일 뮌헨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 재직 시 동 대학에서 도서관장, 문과대학장을 역임 했고, 아울러 한국독어독문학회 부회장과 한국뷔히너학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주요 논문으로는 「번역은 원전에 대한 도전이다?」, 「추의 미학의 관점에서 본 뷔히너의 리얼리즘」, 「가다머의 예술론」외 다수가 있다. 옮긴책으로 『진리와 방법』(한스-게오르크 가다머 저, 공역), 『한스-게오르크 가다머』(카이 하머마이스터 저), 『뷔히너 문학전집』(게오르크 뷔히너 저)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천재를 부정한 천재를 아십니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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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판단의 문제에서 마르크스주의적 학문과 시민계급적 학문은 극히 상반된 입장을 취한다. 예컨대 실증주의적 문학사회학은 가치중립적 학문을 요구한다. 다시 말해 해석자 측의 가치평가를 부정하며, 해석자에게 이른바 객관성을 강요한다. (제1부의 제8장과 제2부의 퓌겐 텍스트 198쪽 참조.) 관찰자가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관찰자는 행동하는 인간의 위치로부터 자기 자신의 작품에 예속되는 수동적인 인간으로 격하된다. “자유분방한” 지성의 임무는 여기서 현재의 상황을 단순히 기술하는데 국한되며, 변화의 시도 같은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사이비 중립주의는 사실상 기존의 세계를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비록 시민계급적 성향을 띤 독어독문학에서 가치평가가 학문적 작업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 기본입장은 내재적이며 개인적이다. 왜냐하면 개별적 현상의 위상이 여기서는 사회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주의 입장에서 보면 학자(또는 작가 및 독자)는 사회적으로 조건 지어진 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특정한 인식적 관심을 가지고 연구대상에 접근한다. 객체(문학생산품)나 주체(해석자)는 역사적으로 각인된다. “모든 역사학이나 사회학에서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범주들의 진행과정에서도 현실에서처럼 머릿속에서도 주체, 즉 여기서는 현대 시민사회가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확인할 수 있다. (...).”
「당기구와 당문학」(제2부의 103~111쪽 참조)이라는 논문에서 레닌은 엥겔스의 범주인 “경향성”에 입각하여 작가의 의식적이고 단호한 당파성을 요구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작가는 새로운 유형의 당에 봉사할 때 비로소 경제적 내지 이데올로기적 예속성 때문에 자신에게 거부되었던 자유를 얻게 된다. 당파적인 견해표명이 불가피함은 당파성이 “계급사회에서는 모든 형태의 사회적 의식에 내재된 본질적 특징”이기 때문이다. 시민계급적 이데올로기의 당파성은 예를 들면 한편으로는 “영원한 가치”의 예찬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계급투쟁과 사회진보의 거부 그리고 사회를 이성의 법칙에 따라 의식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거부하는 가운데 드러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을 규정하는 가능한 객관적 판단기준을 묻는 문제이다. 이 경우 객관성이란 주관성의 배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 이는 전적으로 불가능하다 - 자신의 사회적 입장에 대한 학자 측의 성찰을 의미하며, 나아가서는 “절대진리”로의 접근은 역사적으로 조건 지어진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대한 성찰을 의미한다. 또한 여기서는 개인적인 발전(생산관계)이 생산력의 발전단계와 상응하는가 하는 문제가 검토된다. 그러나 이 양자 간의 상응문제는 개인적인 소유와 사회적 생산 간의 불균형이 제거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는 오로지 노동자계급만이 자신의 이익과 더불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가운데 계급사회를 타파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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