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신창용은 한의사 ㆍ 자평학 연구가 겸 강사.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룰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한문과 중국 문화 제반을 마냥 좋아했다. 그러다가 고해苦海로 인해 우연히 발생했던 가벼운 호기심이 커다란 화禍를 불렀다. 결과적으로 삶 전체를 이렇게 바꿀지도 모른 채 사주에 발을 들여놓았다. 어느 순간 커다란 결심을 요하는 갈림길을 만났다.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이쯤에서 접을 것인가? 결국 한의학을 현생의 세 번째 전공으로 택했다. 그리고 또 10여 년이 흘렀다. 현재 자평학과 한의학의 회통會通을 위해 전력하고 있다.
인문학적 필치로 자평학 분야를 정리한 책. 이 책을 읽는 순간 독자들은 동아시아 전통문화의 매력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동양의 문화를 애호하는 문화인들과 세상의 변화와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이 책은 무엇보다도 저자의 학문적인 접근 자세와 신선함이 돋보인다. 조자시, 야자시, 지장간, 십신론, 공망, 신살 등 기존 명리론의 여러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철저한 문헌 고증을 고쳐 그 오류를 바로잡고 때로는 본인의 독창적인 견해도 제시하였다. 시간의 보정에 관한 논의는 아주 과학적이고 치밀하여 천문학 지식은 물론이고 최첨단의 인터넷 정보까지 활용하고 있다. 정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치밀한 책이다. 그간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리학 서적이 없었다. 쉽고 간결하고 치우침이 없으면서 동시에 한의학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갖춰진 명리서를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제 드디어 우리 학생들에 추천할 수 있는 책을 찾았다. 이 책의 저자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정창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자평학 강의』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역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우연적인 요소를 배제하면서 학술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 이영돈 (채널A제작상무, 〈먹거리 X파일〉, 〈논리로 풀다〉 진행자)
‘나’를 담담하게 바라보게 해주고 ‘남’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자평학’ 덕분에 의뢰인들과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구본권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