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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종말

보수의 종말

: 그녀를 위한, 그녀에 의한, 그의 정치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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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45*210*30mm
    ISBN13 9791198548634
    ISBN10 11985486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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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규 : 윤석열 정부는 레임덕 단계를 생략하고 곧장 데드덕 단계에 진입한 최초의 정부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이래로 초유의 현상입니다. 권투 경기에 빗대자면 윤 정부의 현재 처지는 상대방 복서에게 링 위에서 흠씬 두들겨 맞고 완전한 그로기 상태에 빠진 복서와 진배없습니다. 외세를 끌어들여서라도 현재의 궁지에서 어떻게든 탈출하고 싶다는 그릇된 충동과 유혹에 넘어가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공희준 : 저는 뉴라이트가 거대 양당 중 하나인 보수 계열 정당의 당권을 최초로 완전히 장악한 사례가 2019년 2월에 치러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을 당대표로 선출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안은 박근혜 정권의 공식적 2인자였습니다. 박 정권의 국무총리였기 때문입니다. 황교안은 대안 부재로 말미암아 총리가 됐다는 점에서는 한덕수와 비슷하고, 법무장관 출신으로 정권의 2인자 역할을 맡았다는 측면에서는 한동훈과 유사합니다.”
    --- 「본문」 중에서

    현재의 보수는 망했다. 권력중독자와 선거중독자가 합작품으로 만들어낸 권력을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 민생파탄과 의료대란은 국정운영 실패의 결과물일 뿐 그 근본 원인은 검찰정치의 상징인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다. 권력중독자는 아무런 비전과 가치가 없이 단지 집권만을 위해 대장정에 나섰고 이제 그 밑바닥의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선거중독자는 자신이 속한 당을 떠나 여전히 집권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만 내고 있을 뿐 평론가형 정치를 벗어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새로운 정치의 모델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과 이준석이 합작하여 만든 윤석열 정부는 이렇게 밑바닥으로 추락하며 보수의 종말을 초래하고 있다. 세대포위론으로 일군 승리는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될 만큼 보수의 정치는 이미 철저하게 실패했다.

    나는 정확한 진단을 할 때만이 올바른 대안과 방향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난 5년의 보수를 집중적으로 돌아봤다. 친박 공안부 검사 출신 황교안으로 시작하여 친이 세력과 손잡은 특수부 검사 출신 한동훈으로 마무리되는 보수의 오욕의 역사를 냉정하게 성찰함으로써 한국 정치의 작은 희망과 보수 재건의 불씨를 남겨놓았으면 하는 마지막 바람을 담아서 이 책을 세상 앞에 내어놓는다. 미래는 현재를 규정하는 자만이 이끌 수 있다. 보수의 종말을 지켜보는 과정을 통해 이제 과거와 완전히 절연하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그려야 할 시기이다. 완벽하게 무너지고 부서져야 다시 세울 수 있다. 나는 민심과 동행하는 건강한 보수세력의 출현을 목놓아 기다릴 것이다. 그리고 한 걸음 더 국민 속으로 들어가 담대하게 행동할 것이다. 이 책이 그 담대한 행동의 시작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 「여는 글」 중에서

    햇살은 적당히 따뜻했다. 바람은 적당히 시원했다. 점심밥은 적당히 맛있었고, 식후의 아이스카페라테 한 잔은 적당히 달달했다. 출판계약하기 좋은 청명한 가을날이었다. 계약서 작성을 마치고 큰길로 향하는 도중에 일행 가운데 눈 밝은 사람 하나가 놀람과 호기심이 반반쯤 뒤섞인 목소리로 느닷없이 외치는 것이었다. “풍선이다!” 그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쪽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작은 하얀색 점 하나가 동그랗게 찍혀 있었다. 이제껏 말로만 듣고, 뉴스로만 보던 북한의 오물풍선을 나는 이때 처음으로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을 위시한 정부 여당 인사들은 걸핏하면 북한 붕괴론을 운위하고 있으나, 정치 리더십과 민생경제의 총체적 붕괴 위기에 직면하기로는 남북한이 오십보백보인 형국이다. 1차 관문인 보수의 종말을 사뿐히 뛰어넘어 본선 무대일 국가 자체의 종말로마저 바야흐로 치닫고 있지 않다고 그 누가 호기롭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종말이 나쁘고 슬픈 게 아니다. 종말이 임박했음에도 새로운 창생을 위한 노력이 없는 게 진심으로 슬프고 나쁜 일이다.
    --- 「닫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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