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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재가 된 홍 대리 1

중국 천재가 된 홍 대리 1

: 중국에서 첫 사업에 도전하는 법

리뷰 총점8.8 리뷰 15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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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82g | 138*210*18mm
ISBN13 9791130603247
ISBN10 11306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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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중국에서는 회사 몰래 뒷돈 챙기는 게 합법이랍니까? 불법이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당당한 게 말이 돼요?”
둘의 대화가 한국말로 이어지고 있어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리리는 잔뜩 긴장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리리를 신경 써주기에는 홍 대리는 너무 화가 나 있었다. 정진중만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는 듯했다.
“물론 불법인 거 쉬타오도 압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당당하게 나오는 것이야말로 중국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증거죠. 그러니 쉬타오를 자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새로 뽑은 사람이 쉬타오보다 더한 사람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중국에서 사업하려면 중국의 현실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홍 대리로서는 정진중이 이토록 말을 길게 이어가는 걸 본 기억이 거의 없었기에, 화가 난 와중에도 조금 신기했다. 하지만 어쨌든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였기에, 홍 대리는 더 따지고 들었다.
“그래도 ‘다른’ 것과 ‘틀린’ 것은 구분해야죠. 정진중씨가 하는 이야기는 ‘다른’ 것이고 내가 하는 이야기는 ‘틀린’ 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렇죠, ‘다른’ 것과 ‘틀린’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중요한 건, 이 문제가 한국에서는 ‘틀린’ 것이지만 중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한국과 중국의 ‘다른’ 점입니다. 뒷돈을 챙기는 건 분명 문제가 있지만, 중국에서는 그런 쉬타오의 행동이 보편적인 관행이라는 겁니다.”
_pp.73~74

지금 당장은 잘 운영되고 있는 국내 기업이라 할지라도 경영이라는 장기 레이스에서 봤을 때 중국 진출을 포기한다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포기한다는 뜻과 같다. 과장된 주장 같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주지하다시피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 명, 전 세계 인구의 20퍼센트에 이른다. 어떤 시장에서든 전체의 20퍼센트에 이르는 타깃이라면 어마어마한 비율이다. 자연히 이들의 구매력 상승은 국제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보자. 2000년대, 중국은 전 세계 주요 자원을 빨아들이며 ‘원자재 블랙홀’로 불렸다. 2010년대, 중국은 국제 ‘농축산물 블랙홀’로 불리고 있다. 중국인들이 초콜릿에 입맛을 들이자 국제 코코아의 가격이, 쇠고기를 즐겨먹기 시작하자 맥도날드 햄버거 가격이 인상됐다. 한 나라 내에서 인기를 끈 것만으로 해당 품목의 국제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_p.78

음식 자체보다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충분한 설명으로 정성껏 접대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는 것
이 중요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 좌식 식당은 피해야 한다. 중국은 입식 문화라, 좌식 식당을 상당히 불편해한다. 이를 몰랐던 한중교류 초기에, 모 기업에서는 접대 자리에서 중국 측 손님들이 너무 불편해하자 목욕탕 의자를 급조한 경우도 있었다.
- 다양한 요리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 중국인들은 고깃집에 가서 한 종류의 고기만 계속 먹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 중국인들은 삼계탕, 감자탕, 갈비탕, 장어구이, 잡채, 파전, 된장찌개 등을 좋아하지만, 단품 요리는 접대라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친해졌을 때 가는 것이 좋다.
_p.108

“규태 씨!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중국에 와 있는 겁니다. 문화 정책을 깨우쳐주거나 상식을 전파하려고 온 것이 아니죠. 그런 사람이 중국인들은 비상식적이라는 생각을 가져서 환영받을 수 있을까요?”
“꽌시나 뇌물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서 어떻게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겠습니까. 회사 몰래 리베이트를 행하고도 오히려 당당한 사람들과 무슨 일을 하겠느냔 말입니다.”
“모두가 행하고 있는 행동을 가지고 불합리하다고 탓할 바에는 차라리 그런 행동을 인정하고 이용할 줄 아는 것이 비즈니스맨의 자세 아닌가요? 중국 사람을 이해하고 중국 문화를 존중해야 중국에서 사업을 할 수 있죠. 그리고 중국인들에 대해 알아야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돈을 벌 수가 있는 거예요.”
_p.254

춘제는 1년 중 이직률이 가장 높은 기간이기도 하고, 고향에 내려간 직원들이 복귀하지 않고 2~3개월 동안 고향에서 휴식하며 장기 무직 상태에 들어가기도 한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직률이 40퍼센트에 달하는 기업들도 상당수다. 일반 사무직이라도 소황제로 귀하게 자라 힘든 일을 견디지 못하는 젊은 직원들의 무단 결근은 예사다. 각 기업들은 왕복 기차표 지급, 고향 친구를 데려오는 직원에게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인력난이 심각하다. 이런 인센티브나 연봉협상 등은 일시적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회사에 돌아올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_p.306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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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랫동안 보아온 김만기 박사는 중국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성공한 사업가이자 중국을 더 잘 이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국전문가다. 이 책은 20여 년간 그가 얻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중국 비즈니스 실전편이다. 저자만의 지혜와 노하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중국에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상의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 이영선_前 포스코이사회 의장, 한림대학교 총장, 現 코피온(COPION) 총재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우리가 도전해야만 할 기회의 땅이다. 그러나 중국 시장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 성공한 김만기 대표는 중국 사업 성공의 키워드를 ‘사람’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중시하는 접근법과 생생한 현장 경험은 중국에 진출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박철규_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다양하게 응집된 현대 중국의 실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필자들의 학문적 이론과 중국에서의 사업 경험이 적절히 조화된 차별적인 접근으로 독자들에게 보다 쉽고 정확하게 중국에 다가가는 지름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 강준영_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중국문제 시사평론가

중국어 전공자로서 중국을 공부해보려 했지만, 대부분의 책들은 너무 방대하고 지루해 끝까지 읽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일단 재미있다. 중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중국인을 무시하기만 하던 홍 대리가 그들에게 녹아드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쉽고 깊이 있게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할 수 있다. 중국에서 일해야 하거나, 중국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예진_CJ E&M 방송마케팅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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