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에이드리언 몰의 비밀일기

에이드리언 몰의 비밀일기

: SECRET DIARY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500
판매가
3,1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자유롭게 필기 가능한 유선 노트 형식입니다.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38g | 130*188*16mm
ISBN13 9791130603308
ISBN10 11306033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월 13일 화요일
오늘은 시를 한 편 썼는데 단 2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제아무리 유명한 시인이라도 이렇게 빨리 시를 쓸 수는 없을 것이다.

5월 25일 월요일
나는 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아빠는 안정적인 직업도 아니고 연금도 나오지 않는다며 반대 이유를 지루하게 늘어놓았다. 하지만 내 결심은 확고하다. 아빠는 컴퓨터 전문가 쪽으로 내 마음을 돌리려고 했지만 나는 아빠에게 “내 영혼을 쏟아부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컴퓨터는 영혼이 없잖아요”라고 대답했다. 아빠는 “미국인들이 곧 영혼을 가진 컴퓨터를 만들어 낼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오래 기다릴 수 없다.

7월 15일 수요일
오늘 판도라가 자기 가슴을 만지게 해 주었다. 대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누구에게 말할 것도 없었다. 속옷에 원피스, 카디건, 방한 점퍼까지 입고 있어서 도대체 어디가 가슴인지 알 수 없었으니까.

8월 9일 일요일
오늘 또 판도라의 가슴을 만졌다. 이번에는 뭔가 부드러운 게 만져졌다. 내 물건은 커졌다가 작아지기를 계속 반복했다.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내 맘대로 조절이 되지 않는다.

10월 1일 목요일
턱에 온통 여드름이 난 것을 발견했다.
하루 종일 판도라를 피해 다녔는데 급식 시간에 걸리고 말았다. 한 손으로 턱을 가리고 밥을 먹어 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식사를 하고 요거트를 먹을 때 판도라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판도라는 그런 일로 우리의 사랑이 변하지는 않는다며 나의 장애를 침착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오늘 청년회 모임을 마치고 작별 키스를 할 때 판도라의 열정이 식은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12월 31일 목요일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사랑에도 빠졌다. 잠깐이었지만 결손 가정의 자녀도 되었다. 지성인이 되었다. BBC에서 두 번이나 편지를 받았다. 14살 하고도 9개월 된 남자의 삶 치고는 이 정도면 꽤 괜찮은 것 같다!

2월 22일 월요일
또다시 여드름쟁이가 되었다. 게다가 성적으로도 극도로 침체된 상태다.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나면 피부 상태가 나아질 텐데.
판도라는 고작 내 여드름 몇 개 때문에 미혼모가 될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다고 했다. 별 수 없이 나는 ‘자가 위로’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겠다.

4월 3일 토요일
방금 내 인생 최대의 굴욕을 겪었다. 사건은 내가 모형 비행기를 조립하고 있을 때 일어났다. 거의 완성되어 갈 무렵, 갑자기 본드 냄새를 맡아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비행기 이착륙 장치에 코를 갖다 대고 5초 정도 숨을 들이쉬었다. 별다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비행기에 내 코가 붙어 버렸다! 아빠가 나를 응급실에 데려가서 비행기를 떼어냈다. 킬킬거리며 비웃는 소리를 어떻게 견뎠는지도 모르겠다.
응급실 의사가 내 외래 환자 카드에 ‘본드 흡입자’라고 적었다.
---본문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에이드리언 몰의 비밀일기』의 작가 수 타운센드는 내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J. K. 롤링
이 소설은 『호밀밭의 파수꾼』처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질리 쿠퍼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