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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과 도로테아 (큰글자책)

헤르만과 도로테아 (큰글자책)

: Hermann und Dorot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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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210*297*20mm
ISBN13 9791130414454
ISBN10 11304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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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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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독일 질풍노도 문학과 고전주의 문학의 대표자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불후의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다. 1765년부터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베츨러의 제국 고등법원에서 법무 실습을 할 무렵 약혼남이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는데, 이 비련(悲戀)의 사랑 체험을 문학화한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발표하면서 스물네 살의 젊은 괴테는 일약 유명 작가가 된다. 그리고 독일적 개성 해방의 문학 운동인 질풍노도 문학(Sturm und Drang)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한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 이탈리아에서 수업하는 화가로서의 생활을 보내면서 1000매에 이르는 스케치를 그리고, 희곡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에≫를 운문으로 개작하고, ≪에그몬트≫(1787) 등을 집필한다. 2년에 걸친 여행은 예술가로서의 괴테의 생애에 크나큰 전환점이 되며, 고전주의로의 지향(志向)을 결정한 시기가 된다.

1794년부터 프리드리히 실러와 교우를 시작하며, 그가 기획한 잡지 ≪호렌(Horen)≫에 협력해 공동 작업을 하며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이념의 사람 실러와 자연의 인간 괴테와의 우정이 10년 남짓 지속되는데, 이때 괴테는 실러의 깊은 이해에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한다. 오랫동안 중단했던 ≪파우스트(Faust)≫를 다시 집필하기 시작하고,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완성하며, 조화로운 사랑의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1796)를 발표한다. 동시에 실러와의 공동작 ≪크세니엔(손님에게 드리는 선물)≫ 414편을 발표해 문단을 풍자하기도 한다. 1805년 이후 실러가 죽고 헤르더와 빌란트가 세상을 떠나면서 괴테는 훔볼트와 친교를 맺고 피히테의 초월철학에 심취한다.

만년의 괴테는 “세계 문학(Weltliteratur)”을 제창하고 실천한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유럽 문학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영국, 나아가서는 신대륙 미국의 문학까지를 조망한다. 각 국민문학의 교류를 꾀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적 시야를 넓히기도 한다. 삶을 마감하기 전 10여 년 동안 괴테는 불후의 대작들을 집필한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1829)는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묘사한 걸작이다. 무엇보다도 1806년에 제1부를 발표하고 잠시 중단했던 필생의 비극 ≪파우스트≫의 제2부를 1831년에 완성한다. 괴테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 드라마는 한 인간의 생애가 전 인류의 역사에 뒤지지 않는 깊이와 넓이를 지니는 장엄한 작품이다. 1832년 3월 22일 괴테는 “더 많은 빛을(Mehr Licht)!”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한다. 그의 유해는 바이마르 후작 묘지에 아우구스트 대공(大公)과 실러와 함께 나란히 안치된다.
역자 : 이인웅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청주중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독일 정부 초청(DAAD) 장학생으로 뮌헨대학교와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1972년 헤르만 헤세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실장, 교무처장, 통역대학원장, 부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고, 문교부 국어심의회 외래어표기 분과위원, 교육부 국비유학 자문위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분과위원(장), 각종 고등고시위원, 한독협회지 초대 편집인, 한국헤세학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ADeKo(독일동문네트워크)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 ≪Ostasiatische Anschauungen im Werk Hermann Hesses≫(독일), ≪작가론 헤르만 헤세≫(편저), ≪현대독일문학비평≫, ≪헤르만 헤세와 동양의 지혜≫, ≪파우스트 그는 누구인가≫(공저)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헤세의 ≪데미안≫, ≪황야의 이리≫, ≪인도여행≫, ≪꿈이 내 문을 두드릴 때≫, ≪동방순례≫, 카프카의 ≪나의 사랑 나의 슬픔 밀레나≫, 뒤렌마트의 방송극집 ≪고장≫,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등 40여 권이 있으며, 논문으로 <Hermann Hesse und die taoistische Philosophie>(스위스), <I Ging, das Buch der Wandlungen, im Glasperlenspiel von H. Hesse>(독일), <괴테의 <초고 파우스트> 연구>, <헤르만 헤세와 불교>, <헬레나 비극>, <그라베의 대립적 세계관>, <파우스트와 역사세계> 등 40여 편이 있다. 그 외에도 문학과 삶에 관하여 각종 신문 잡지 등에 230여 편의 글을 쓰고, 여러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국내외에서 수많은 초청 강연을 했다. -Ok Yoon)으로 ≪The Core of Love≫, ≪Under the Dark Green Shadow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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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자기 혼자만을 생각하고,
괴로움이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런 마음조차 일으키지 못하는 사람이 과연 훌륭한 사람일까요?
어느 때보다도 저는 오늘 결혼에 대한 결심을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선량한 처녀에게는 보호해 줄 수 있는 남편이 필요하고,
또한 남편이 불행할 때에는 용기를 줄 아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보, 당신은 아들한테 늘 부당한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는 잘되게 하려는 당신의 소망도 이루어지기 어려워요.
아무리 자식이라 해도 우리 뜻대로 기를 수는 없으니까요.
하느님이 주신 대로 받아 자식들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교육하며 제멋대로들 하도록 내버려 둬야만 해요.
이 자식은 이런 재능을, 다른 자식은 저런 재능을 타고났으니까요.
누구나 자기 재능을 이용하는데, 자기 방식에 따라서만이 잘되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해요.


●“그렇게 눈물을 흘린 것도, 잠시 고통스러웠던 일도 후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제 행복과, 바라건대 당신의 행복도 완성해 줄 테니까요.
전 타지방에서 온 훌륭한 처녀를 하녀로 고용하기 위해
샘물터로 갔던 게 아닙니다. 당신의 사랑을 구하러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 수줍어하는 제 눈길은 당신의 마음속에서 쏠리고 있는
정을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고요한 샘물의 물거울 속에서 당신이
제 눈길에 인사를 보냈을 때, 당신의 눈에서 우정만을 느꼈어요.
당신을 집으로 데려온 것만으로도, 벌써 행복의 절반은 성취되었어요.
하나 이젠 그걸 완전히 채워 주십시오! 오, 제 축복도 받아 주시고요!”


●신랑은 고귀하고 사나이답게 감동하면서 말했다.
“도로테아, 온 세상이 진동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의 결합은
더욱더 단단히 맺어져야겠소! 우리가 지탱하고 인내하면서,
우리 자신과 이 아름다운 소유 재산을 확고히 보존토록 합시다.
동요하는 시대에 덩달아 동요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란
불행만 가중하며, 화를 점점 넓게 퍼트리는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굳게 지키는 자는 자기 세계를 형성해 내지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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