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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먼저 양보해야 돼?

왜 내가 먼저 양보해야 돼?

참글아이-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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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62g | 168*220*10mm
ISBN13 9788994781242
ISBN10 89947812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부복정
글을 쓰신 부복정 선생님은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2012년 제주작가 신인상을 받았고 2013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남편과 제주에서 자전거방을 하고 있는 선생님은 자전거방의 손님인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아이들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 합니다.

그림을 그리신 손윤영 선생님은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 큰 꿈과 예쁜 상상력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동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누구 알일까?』가 있고, 앞으로 더욱 사랑스러운 감성을 전해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합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는 처음에 불교 경전인 『옥야경』을 읽고 요즘 같은 시대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여러분 중에도 분명 이렇게 말하는 친구가 있을 거예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어진 아내를 찾고, 종 같은 아내를 찾아? 어진 남편의 도리는 없는 거야?’라고요.
그런데요. 가만 귀 기울여 보니 아내만 그래야 하는 건 아니었어요. 남녀노소를 떠나 내가 먼저 사랑하고, 내가 먼저 베풀고, 내가 먼저 양보하라는 것 같았어요. 그럼 행복해질 수 있다고요. 여러분도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 보세요. 나와 똑같은 상대방의 마음을요.
--- p.5

“쯧쯧…… 녀석아, 무조건 순종하라는 게 아니야.
말뜻을 잘 알아들어야지. 부처님의 설법으로 옥야가 잘못을 깨우쳐서 바르게 된 것을 알려 주는 것이고 그 말은 남편도 마찬가지라는 거다. 아내가 지켜야 할 게 있다면 남편도 지켜야 할 게 있는 거야. 생각해 봐라. 그렇다고 아빠가 엄마한테 함부로 하니? 가끔 성격이 급해서 그렇지 네 엄마 말은 얼마나 잘 듣니? 네 엄마가 잘하듯이 네 아빠도 잘하잖아. 그래야 집안이 화목하게 잘 돌아가는 거란다.”
--- p.28

“옥야는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아뢰었지. ‘제 마음이 어리석고 미련하여 무지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이후로는 지난 잘못을 고치고 옳은 행을 닦아서 종 같은 아내가 되어 시부모와 남편을 받들어 섬기어서 제 목숨이 다하도록 감히 교만을 부리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마지막으로 옥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착하고 착하도다. 사람이 누가 허물이 없겠는가마는 능히 고치기만 하면 지난 허물은 감추어지는 것이다.’”
--- p.54

“선주야! 할미 말 좀 들어 보거라. 아직도 네가 단단히 오해를 하는 모양인데 그건 예를 든 거란다. 옥야가 반성한 것은 혼자 잘난 척하고 자기가 최고인 것처럼 한 행동을 말하는 거야. 예를 들어 선호가 너를 무시하고 엄마, 아빠 말도 안 듣고 제멋대로 하면 좋겠니? 네가 생각하기에는 선호가 동생이니까 네 말을 무조건 들어야 할 거라 생각하지?”
“그야 그렇죠.”
“그렇다고 선호가 일방적으로 네 말을 들어 주니?”
“아니요. 제가 잘해 주면 듣고 안 그러면 완전히 어깃장을 놓는다니까요.”
“그럼 너는 어떻게 하니?”
“내 말 안 듣는다고 엄마한테 이르죠. 안 그럼 싸워서 혼내 줘야죠.”
“허허허…… 거 봐라. 부부지간도 마찬가지다. 아내가 되었으면 아내로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 거야. 대신에 남편도 그에 맞춰서 잘해 줘야 되는 거고. 가족은 말이다. 때론 내가 손해 봐도 전혀 아깝지가 않은 거야. 그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지.”
--- p.6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시골에 사시는 선주와 선호의 할머니가 다리를 약간 다치셨다. 치료 겸 쉬실 겸 선호네 집에 오신 할머니는 우연찮게 옛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할머니와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란, 몇 살 나이가 어린 할머니의 친구는 이름이 추자여서 선주와 선호가 추자 할머니라고 불렀다. 할머니와 말벗을 하던 추자 할머니가 어느 날 할머니에게 지난 날 살아온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참 기가 막힌 이야기였다. 추자 할머니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열심히 일 해서 돈도 모으고 집도 사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 아기도 낳아서 즐겁게 살던 집에 불운이 닥친 것은 추자 할머니의 아들이 공사 현장에서 허리를 다치면서부터였다. 아들의 아내, 즉 추자 할머니의 며느리는 씀씀이도 헤프더니 어느 날은 아기와 남편을 시어머니인 추자 할머니에게 맡겨 두고, 돈을 벌어오겠다며 집을 나갔다. 추자 할머니는 이를 악물고 식당일을 해서 돈을 벌며 손자를 키우고 아들의 병간호를 했다.

추자 할머니의 사연을 들은 선호의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그 이야기를 해 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추자 할머니가 키운 손자는 알고 보니 선주와 같은 반 친구인 민수라는 아이였다. 그런데 또 마침 그 즈음 사라졌던 민수의 엄마가 나타났다. 며느리가 아들과 남편을 버리고, 집안의 전세금까지 빼서 달아났다고 생각하는 추자 할머니는 며느리가 민수나 민수 아빠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선호 할머니가 민수 엄마에게 부처님 말씀인 『옥야경』 이야기도 들려주고 추자 할머니와 민수 엄마의 중간에서 좋은 역할을 해 주어 민수 엄마가 다시 민수네 가족에게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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