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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하나

돌멩이 하나

: 23.5동인 세태 풍자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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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33*195*17mm
ISBN13 9788997581481
ISBN10 899758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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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구자명│경북 왜관 출생으로, 1997년에 〈작가세계〉에 단편 소설 〈뿔〉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소설집《건달》《날아라 선녀》, 에세이집《바늘구멍으로 걸어간 낙타》《던져진 돌의 자유》, 2인미니픽션집《그녀의 꽃》등이 있으며, ‘제 7회 한국가톨릭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김 혁 │충북 영동에서 출생으로,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길고 긴 노래〉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 소설 《장미와 들쥐》《지독한 사랑》이 있다.

박명호 │경북 청송 출생으로 199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소설 〈봄눈〉이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 소설 《가롯의 창세기》, 교육 소설 《또야, 안뇨옹》, 단편 소설집 《우리 집에 왜 왔니》 《뻐꾸기 뿔》 등이 있으며, 2005년 부산작가상을 받았다.

박혜지 │충북 청원 출생으로, 2013년 ‘제5회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에 단편 소설
〈처형〉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배명희 │경북 의성 출신으로, 200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
로 단편 소설집《와인의 눈물》이 있다.

송 언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그 여름의 초상〉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 《인간은 별에 갈 수 없다》《천궁거사》《해남가는 길》등의 책을 펴냈으나, 요즘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주로 쓰고 있다.

정 환│2004년 소설 동인 〈뒷북〉창간호에 〈다락방과 나비〉 〈풀벌레의 집〉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오래된 슬픔〉 〈그 여자를 보았네〉 〈그와 함께 산다는 것〉 〈다리 위에서〉 〈선택〉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최서윤 │1996년 〈소설과 사상〉으로 등단, 지은 책으로 소설집《길》이 있다.

한상준 │전북 고창 출생으로, 1994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에 《해리댁의 망제忘祭》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 시작하였다. 소설집《오래된 잉태》《강진만》이 있으며, 교육 에세이집 《다시, 학교를 디자인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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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미쳐 돌아갈수록 정신을 바싹 차려야 한다며, 우리 동인들은 이 뒤틀린 세상을 멋지게 풍자해 보고 싶은 마음을 공유하였다. 문학이란 본디 어떤 틀에 얽매이는 걸 거부하는 속성이 있으므로, 세상을 사실적으로 그릴 수도 있고 풍자적으로 비틀어 보여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어쩌면 작가의 본업이 세상을 풍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번 동인 5집은 처음엔 정치, 사회 풍자 소설을 써 보자고 뜻을 모았으나, 정치?사회적 동물이 곧 사람인 까닭에, 어떤 인물이 등장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든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문제는 우리가 정치, 사회 풍자 소설을 세상에 내놓는다고 해서 뒤틀린 세상이 바뀌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야 안 바뀌면 어떤가.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간절하면 그것으로 족한 게 아닐까. 그러면서도 우리는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미친 세상이 멀쩡한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 가기를…….

하늘과 땅 사이에
바람 한 점 없고 답답하여라
숨이 막히고 가슴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나 제방을 걸으며
돌멩이 하나 되자고 했다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그런 돌멩이 하나
- 김남주, 〈돌멩이 하나〉 부분


- 머리말 ‘미친 시대를 풍자하다’ 중에서



“화장만 했지, 수업 방해는 하지 않았잖아요?”
수정이도 거든다. 말이 빨라 대드는 거 같다. 아, 저 바보들!
“수업 시간에 수업 안 듣고 화장만 하는 게 수업 방해 아니면, 그럼 뭐니? 다른 친구들 수업 집중 못하게 하고, 선생님이 니들한테 신경 쓰여서 수업이 자꾸 끊어지잖아?”
“그냥 우리 신경 쓰지 마시고 하면 되잖아요?”
“선생이 어떻게 학생을 포기하니? 니들은 이 학교 학생 아냐? 그러려면 뭐 하러 학교 와서 여러 사람 힘들게 해? 집에서 종일 하고 싶은 화장만 하고 살지?”
나는 교무실 창밖 언덕, 잎이 다 떨어진 나무들을 본다. 나무들이 많이 추울 거 같다.
“고깝다 이거지? 계속하겠다는 거네? 좋아! 내 손에서 처리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사안 담당 선생님한테 넘겨야지.”
---본문(‘니는 지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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