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浙江 닝보寧波 출신. 본명은 안리제安勵. 은행, 광고회사, 출판사, 잡지사 등에서 일하다가 1998년부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01년 8월 단편소설집 『안녕 웨이안告別薇安』을 발표한 이후로 『8월의 웨이양八月未央』(산문·단편소설집, 2001년 1월), 『피안의 꽃彼岸花』(장편소설, 2001년 9월), 『장미의 열도薔薇島嶼』(산문집, 2002년 9월), 『사소한 일들二三事』(장편소설, 2004년 1월), 『각성기淸醒紀』(사진집, 2004년 10월), 『연꽃蓮花』(장편소설, 2006년 3월), 『일상의 찬란한 나날素年錦時』(산문·단편소설집, 2007년 9월)까지 여덟 권의 작품을 차례로 출간했다. 작품 모두 베스트셀러 순위에 연속 진입하여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로 부상하고 있으며, 일본·독일·베트남·홍콩·대만 등지에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 베이징에 거주하며 글을 쓰거나 여행과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는 붉고 그림은 푸르네』『창힐의 향연―한자의 신화와 유토피아』『중국화인열전―석도』『중국화인열전―양주팔괴』『취옹, 풍경을 마시다』등이 있다.